일본 산케이 아동 문학상, 볼로냐 라가치상,
라이프치히 도서전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한
일본의 대표 작가 ‘고미 타로’의 신간 <나랑 나> 출간!
가끔 행동과 속마음이 다를 때가 있어요.
알람시계가 울리면 어서 빨리 옷을 갈아입어야겠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조금 더 누워 있고 싶어요.
또 엄마 심부름을 도와줄 수 있어서 행복하지만 사실은 조금 귀찮아요.
길거리에서 불쌍한 고양이를 도와주지만
사실은 내가 좋아하는 강아지였다면 더 좋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렇듯 내 안에는 또 다른 내가 있어요!
그런데 나만 이렇게 여러 가지 생각을 하는 걸까요?
400권 이상의 도서를 출간하여 미국, 중국, 스페인, 프랑스 등에서 다양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고미 타로는 <나랑 나>를 그리면서 자신 안에 있는 또 다른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연구해 보았다고 해요. 그러다 알게 된 사실은 내 안의 어떠한 ‘나’라도
새로운 ‘나’를 만나는 일은 늘 재미있고 즐겁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즐거운 일을
<나랑 나>를 읽는 아이들과 나누고 싶다고 해요.
자, 그럼 오늘은 또 어떤 나를 만나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