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씨앗이었어. 작고 푸른 씨앗이었지.”
한 톨의 씨앗이 성장해 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라고 성장하는 것의 이해를 돕고자 기획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자연의 경이로움과 소중함을 소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해 봅니다.
‘약간의 햇빛, 약간의 비 덕분에 나는 초록빛 작은 싹을 틔울 수 있게 되었어.
그렇게 나는 매일 조금씩 무럭무럭 자랐어.
완전한 한 그루의 나무로 자랄 때까지 나는 여러 개의 다른 이름으로 불렸어.
씨앗에서 줄기로, 그리고 나만의 잎사귀가 있는 어린 나무로........‘ - 본문 중에서
생명의 탄생과 자연의 순환을 배울 수 있으며, 주변 환경과 관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습니다. 자연에서 배운다는 말이 있듯, 작은 씨앗을 통해 그것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이제 작은 씨앗의 여행에 동참해 주세요. 작은 씨앗이 한 그루의 나무가 되는 과정과 숲속 친구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한 그루 나무가 되기 위해서는”
이 책은 씨앗의 목소리인 1인칭으로 진행됩니다.
땅에 떨어진 작은 씨앗은 양지바른 곳에서 뿌리를 내릴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큰 사건이 발생했어요. 주변의 개미나 지렁이도 많았는데 그만 새의 먹이가 되어 버렸어요.
새의 배 속에 갇힌 채 강제여행을 하게 된 것이에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씨앗은 새의 똥을 통해 버려졌어요. 이런 과정을 통해 살던 곳을 떠나 새로운 곳에 정착하게 되었어요. 태양과 비, 숲속의 동물들, 크고 작은 나무들....... 이제 숲으로 떠나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