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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미시

내 이름은 미시

  • 모리츠지그몬드
  • |
  • 프시케의숲
  • |
  • 2019-06-17 출간
  • |
  • 468페이지
  • |
  • 140 X 210 X 29 mm /508g
  • |
  • ISBN 979118933612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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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헝가리 사람이라면 누구나 성장 과정에서 꼭 읽게 되는 소설이 있다. 바로 모리츠 지그몬드의 소설 《내 이름은 미시》다. 소설로서의 스토리텔링이 탄탄하고 개성적인 캐릭터들이 생생하게 살아 있어, 헝가리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소설 분야에서 ‘고전’의 반열에 올랐다. 또한 세계적으로도 약 20개 언어로 번역되어 널리 읽히고 있으며, 많은 독자들이 이 작품을 통해 헝가리 사람들과 그들의 문화, 역사 등을 이해할 수 있었다는 감상평을 남겼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열두 살 소년 ‘닐러시 미시’다. 미시는 데브레첸 김나지움 2학년 학생으로, 시인이 되길 꿈꾸는 내성적인 소년이다. 집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데브레첸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그는 아직 학교가 낯설다. 기숙사 룸메이트들은 서먹하거나 때로 적대적이고, 아직 친한 친구도 없다. 부모님이 보내주시는 생활비를 아껴가며 자신이 애정하는 책들을 사서 읽는 것이 그의 낙이다. 그는 그다지 풍족하지 않은 기숙사 생활 가운데에서도, 시에 대한 열정과 학업에 대한 책임감으로 가슴 설레는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던 중 미시는 기숙사 선배 너지의 소개로 한 맹인 노신사에게 신문을 읽어주는 아르바이트를 맡게 된다. 어느 날, 미시는 노신사의 제안으로 복권을 구매하게 된다. 복권이 당첨되면 반반씩 나누자는 제안이었다. 그런데 미시는 그만 복권을 어디선가 잃어버리고, 설상가상으로 복권이 실제로 당첨되면서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한다. 미시의 동급생 오르치와 기메시는 이런 미시의 딱한 사정을 알고 복권의 행방을 찾아 나선다.

작가 모리츠 지그몬드는 선량하고 순진한 한 영혼이 어른이 되는 입구에서 마주치는 복잡다단한 내면 풍경을 흥미로운 이야기 안에 담아냈다. 1920년에 처음 발표된 이 작품의 원제는 ‘L?gy j? mindhal?lig’으로, 직역하면 ‘죽을 때까지 착하거라’다. ‘복권의 당첨과 분실’이라는 사건이 줄거리의 주요 축을 이루는 가운데, 열두 살 소년의 감정과 생각이 다채로운 에피소드 속에 잘 녹아 있다.

성장소설의 대표 격인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이 다소 심각하고 신비주의적이라면, 이 작품 《내 이름은 미시》는 훨씬 현실적이며 유쾌한 분위기다. 특히 등장인물들이 개인이 아닌 가족의 맥락에서 움직이는데, 이는 동유럽 성장소설의 독특한 풍경을 형성한다.

이 소설에는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미시의 가족은 물론 동급생 오르치와 기메시의 가족들, 가정교습을 맡은 도로지네 식구들, 미시가 하숙생활을 했던 집인 퇴뢰케크씨네, 그리고 기숙사방 룸메이트들까지, 헝가리 사회에서 만날 법한 캐릭터들을 망라해놓았다. 작가는 수십 명에 달하는 이들 인물들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지 않고,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스토리텔링을 해낸다.

이 작품에 대한 헝가리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은 대단해서 1936년과 1960년에 두 차례 영상화가 되었고, 뮤지컬로도 제작된 바 있다. 모리츠 지그몬드는 40세가 넘어서 이 소설을 썼다.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상당 부분 담았다고 하는 이 소설은 누구나 통과해온 유년 시절로 독자들을 성큼 이끈다. 어린 시절의 기쁨과 슬픔이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섬세하고 아름답게 아로새겨져 있다.


목차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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