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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키츠 러브레터와 시

존 키츠 러브레터와 시

  • 존키츠
  • |
  • 바른북스
  • |
  • 2019-06-21 출간
  • |
  • 220페이지
  • |
  • 148 X 210 X 20 mm / 286g
  • |
  • ISBN 9791190162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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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존 키츠 러브레터와 시를 통해 진정한 삶과 사랑을 읽다

존 키츠(1795~1821)는 바이런, 셸리와 함께 영국 낭만주의 3대 시인으로 불린다. 대상을 바라보는 탁월한 감각, 삶과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력과 빼어난 표현력으로 19세기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시인이기도 하다.
존 키츠 러브레터에는 무한한 사랑에 더해 삶에 대한 성찰, 살아가는 아픔과 성숙, 사랑에 대한 절망과 갈망이 곳곳에 스며들어있다. 독자는 러브레터를 통해 진정한 삶과 사랑을 돌아보게 된다. 존 키츠 러브레터는 사랑에 빠져 행복해하는 마음과 사랑을 잃을까 불안하고 초조해하는 마음, 연인에게 더 다가가고 싶어 하는 마음과 불치병으로 인해 멀어질 수밖에 없어 자조하는 마음까지 사랑과 삶에 대한 다양한 감정들을 담아내고 있다. 빼어난 서간문으로 문학사적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200년이 흐른 지금도 널리 읽히며 사랑받고 있다.
키츠는 〈가을에게〉, 〈나이팅게일에게 부치는 노래〉, 〈그리스 항아리에게 부치는 노래〉 등의 명시를 남겼다. 키츠의 시선은 존재와 무, 삶과 죽음을 넘나든다. 나이팅게일의 매혹적인 노랫소리에 빠져들어 순간적으로 자신을 비우고 저 아름다운 세계를 바라보면서도 무력한 현실에도 기꺼이 자리를 내어준다. 한계가 있는 꿈이지만 아름답고, 운명을 받아들이지만 절망하지 않는다. 다가오는 죽음을 직시하며 자신의 내면을 비워내고 새로운 내면으로 변모하고자 한다. 키츠 작품에서 나타나는 현실적인 모습과 이상적이거나 환상적인 세계의 공존과 갈등은 독자로 하여금 궁극적인 삶과 사랑을 돌아보게 한다.
키츠의 시를 잘 이해하려면 ‘존 키츠’라는 명성에 빠져들기보다, ‘이름 없는 이십 대 한 청년’이 되어 그의 러브레터와 시를 진솔하게 읽을 필요가 있다. 독자 스스로 자신을 내려놓고 키츠를 마주할 때, 키츠가 왜 키츠인지 누구나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목차


번역가의 말
존 키츠, 러브레터와 시에 대하여

제1부 러브레터

1~5 샹클린
6~10 윈체스터, 플릿가, 컬리지 거리, 그레이트 스미스가
11~33 웬트워스 플레이스
34~39 켄티쉬 타운

제2부 시

빛나는 별이여 내가 너처럼 한결같다면
가을에게
나 스러질까 두려워질 때
아름다운 것은 영원한 기쁨
그리스 항아리에게 부치는 노래
우수에 부치는 노래
여치와 귀뚜라미
나이팅게일에게 부치는 노래
살아 있는 이 손 지금 따뜻하고
그날은 가버렸네 달달하던 순간도 다 가버렸네
사람의 사계절
잠에게
프시케에게 부치는 노래
오늘 밤 나는 왜 웃었을까
패니에게 부치는 노래
무정한 여인
게으름에 부치는 노래
그대 자비와 동정, 사랑을 다오
공상
패니에게

작품해설: 한국외대 영어통번역학부 교수 윤선경

저자소개

존 키츠 (John Keats) (지은이) 

영국 낭만주의 시인들 중 막내인 존 키츠는 1795년 10월 31일 영국의 런던 페이브먼트 로 무어필즈 24번지에서 마차 대여업자의 고용인인 아버지와 그 집의 딸인 어머니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키츠는 학교에서 책을 많이 읽었으며, 키가 다 컸을 때 154cm였을 정도로 작고 몸은 약했지만, 명랑하고 싸움도 잘하고 매우 남자다운 성향을 지녔으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동생의 죽음을 목격하면서 일찍이 인간 삶의 고통과 슬픔을 경험한 그는 약제사 겸 외과의가 될 생각으로 학교를 마친 후 병원에서 견습생을 거쳐 의사와 약제사 면허를 받지만 문학에 심취해 개업을 포기하고 문학 서적을 읽으며 인간 삶의 고통과 우울, 그리고 이에 대한 해독제로서의 사랑과 영원한 아름다움에 대한 시들을 쓰기 시작한다. 

 

키츠에게 문학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사람들을 만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그는 영국 낭만주의 시인의 막내가 될 초석을 닦은 셈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는 첫 작품집 ≪시집(Poems)≫에 이어 ≪엔디미온(Endymion)≫을 출간하고, 여러 작품들을 발표하며 유명한 시인이 된다. 

 

결핵을 치료하기 위해 이탈리아 로마로 가서 스페인 광장 26번지(26 Piazza Di Spagna)에 방을 얻어 지내다가 1821년 2월 23일에 스물여섯 살의 젊은 나이로 죽어 로마의 신교도 묘지에 묻히고 만다. 그의 묘비에는 엘리자베스 시대의 극작가인 프랜시스 보몬트(Francis Baumont)의 <필래스터(Philaster)>에서 따온 문구인 “여기 물 위에 이름을 쓴 자가 누워 있노라(Here lies one whose name was writ in water)”가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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