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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우리 신화 읽기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우리 신화 읽기

  • 신홍엽
  • |
  • 초록비책공방
  • |
  • 2019-06-30 출간
  • |
  • 260페이지
  • |
  • 140 X 205 X 20 mm / 338g
  • |
  • ISBN 9791186358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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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서양 신화에 가려진 우리 신들의 이야기
이제 우리 신화가 온다!

지난 5월 한국에서 개봉한 [앤드게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린 어벤져스 시리즈에 나오는 토르, 로키, 오딘 등의 주인공들과 판타지의 정석이라 불리는 [반지의 제왕]과 같은 영화, 그리고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미드 [왕좌의 게임]은 북유럽 신화를 차용하고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말할 나위 없다. 제우스, 헤라, 아프로디테, 헤라클레스 등 신들의 이름은 설명할 필요도 없이 누구에게나 익숙하다. 이처럼 서양 신화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영화, 드라마, 뮤지컬, 게임, 광고, 책 등 문화 콘텐츠로서 활용되고 있다.
이에 비해 우리 신화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나마 고무적인 것은 최근 [신과 함께]라는 웹툰과 동명의 영화의 흥행 덕분에 우리 신화도 충분히 대중화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된 것이다. 웹툰과 영화뿐만 아니라 게임과 뮤지컬,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재 등 우리 신화를 활용하고 있는 분야의 스펙트럼이 점차 넓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우리 신들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는 이 시점에 하나 더 반가운 행보가 눈에 띈다. 우리의 신들을 보다 친근하게 만날 수 있도록 가톨릭대학교 독서학과 동문 석·박사들이 한국독서문화연구소(CURI) 신화 연구팀을 구성하여 그리스 로마 신화, 북유럽 신화보다 스펙터클하고 흥미로운 16편의 우리 신화 이야기를 들려준 것이다. 바로 이 책이 그 열매이다.

도대체 우리 신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서양 신과 다른, 우리 신들의 진짜 모습

그리스 신화에 ‘올림푸스’라는 신들의 세계가 있듯이 우리 신화에도 신들의 공간이 있다. 인간 세상과 동떨어진 ‘그들만의 리그’ 올림푸스와는 달리 우리 신화의 공간은 인간 세상과 경계 없이 신뿐만 아니라 사람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곳이다.
이 책은 인간과 신들이 경계 없이 사는, 세상을 창조한 이야기 ‘창세가’에서부터 인간 세상의 질서를 바로잡는 ‘대별·소별’과 제주를 창조한 ‘설문대 할망’까지 인간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낸 신들의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이어서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여자의 몸으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나간 ‘우먼파워 여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널리 알려진 ‘가믄장아기’와 ‘바리데기’에서부터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계절의 여신 ‘호라이’와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와 비슷한 ‘오늘이’와 ‘자청비’까지. 그리스 여신들이 인간의 삶에 관여는 했지만 인간을 사랑하고 도움을 주지는 않았다면, 또한 다른 신들의 시중을 드는 등 신화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했다면, 우리 신화에 나오는 여신들의 모습은 그와 달랐다. 사계절의 신 ‘오늘이’와 농사의 신 ‘자청비’는 그들 스스로 주인공이기도 하고 인간을 돕기 위해 일을 했다. 바로 이 점이 사람으로 태어나 사람들을 이해하고 사람들의 삶을 돕는 우리 신들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밖에 부부간의 믿음으로 역경을 극복한 ‘황우양씨’와 ‘막막부인’ 이야기, 집안에 막힌 한과 액운을 막아주고 인간의 생명을 관장하는 ‘문전신’과 ‘할락궁이’, 창세 신과 맞먹을 업적을 지니고도 세상을 지배하기보다 인간들이 사는 작은 지역이지만 최선을 다해 지켜주는 신 ‘궤네깃또’ 이야기를 통해 한층 더 가까이에서 우리를 도와주는 신들의 영웅적인 면모도 살펴볼 수 있다.
신들의 사랑을 받아 죽어서 별이 된 ‘헤라클레스’가 그리스 신화에 있다면, 저승길도 마다하지 않고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용기와 기개로 저승대왕 염라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강림도령’이 우리 신화에 있다. 인간 세상을 좋아해 인간과 같이 살고 싶어 하고, 인간에게 벌을 주기도 하고, 상을 주기도 하는 손님네 ‘마마신’과 ‘도깨비’도 우리 신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이 책에 나온 16편을 시작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보다 무궁무진하게 펼쳐지는 우리 신들의 이야기로 빠져보기를 바란다.

초·중·고 교과과정과 연계된 논술·토론 활동!
한국독서문화연구소(CURI) 신화 연구팀에서 선정한 신화 관련 도서 58선
비판적인 시각과 논리적인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는 힘을 키워준다

신화를 읽는다는 것은 인간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다. 우리는 신화를 통해 인간의 본성이 무엇인지, 본성에 따라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신화는 인간이 추구해야 될 가치에 대한 이야기이며, 인간이 더불어 살기 위해 경계해야 될 것과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신화를 통해 다양한 삶의 모습과 전통 문화 그리고 그것이 지닌 가치에 대해 살펴볼 수 있으며, 비판적인 시각과 논리적인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는 힘을 키울 수 있다. 이는 우리가 추구하는 교육의 본질과 맞닿은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신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는 것으로 끝내지 않는다. 초·중·고 교과과정과 연계된 논술·토론 활동 자료를 제공해줌으로써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도록 하여 교육적 가치도 충분히 담았다.
한국독서문화연구소(CURI) 신화 연구팀에서 선정한 신화 관련 도서 58선은 우리 신화를 더 알아보고 싶은 독자들을 위한 귀한 선물이다. 우리 신화의 원형이 훼손되지 않은 책 위주로 소개해놓았다.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우리 신화 읽기》와 더불어 우리 신들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접함으로써 우리 신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기를, 이러한 관심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목차


우리 신화의 세계로 들어가며
우리 신화 공간 지도

1부.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세상이 처음 생겨난 이야기 창세가
저승과 이승을 다스리는 대별왕과 소별왕
제주를 지키는 설문대 할망

2부. 우먼 파워 여신들
저승 가는 길을 위로해 주는 바리데기
세 아들을 신으로 키워 낸 당금애기
인간과 신의 대결 삼승할망 저승할망
나의 운명은 나의 것 가믄장아기
약속을 지키는 아름다운 모습 오늘이
사랑과 인내로 농사를 다스리는 자청비

3부. 신이 된 영웅들
믿음으로 역경을 극복한 황우양씨와 막막부인
집안의 안녕과 평화를 지키는 문전신
인간의 생명을 관장하는 할락궁이
삶의 터전에 의미를 부여하는 궤네깃또

4부. 저승에서 이승까지
저승 차사가 된 강림도령
손님을 대접하는 마음 마마신
이웃처럼 친근한 우리 도깨비

책 속 부록. 한국독서문화연구소 신화 연구팀이 선정한 도서 58선

저자소개

신홍엽
민속악과 독서학을 전공하고 학교 및 도서관에서 독서문화예술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서정오 선생님과 김환희 선생님께 옛이야기 작법과 공부법을 배우며 우리 신화의 매력에 빠졌다. 옛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널리 공감받고 사랑받는 이야기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전통문화예술로 시도하고 있다. 지은 책에 《꾀보 바보 옛이야기》(공저) 등이 있다.

이임정
대학원에서 독서와 영화를 주제로 연구하였다, 대학교에서 아동문헌정보학과의 전공 강의를 하였고. 현재는 대학교 글쓰기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문 콘텐츠와 대중매체》(공저), 《당신은 가고 나는 여기》(공저)가 있다. 

정은해
학교와 도서관에서 독서논술, 독서토론, 인문학 읽기, 진로독서 등 독서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국문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는 책을 읽고 자아존중감이 향상되는 연구를 하였다. 한국독서문화연구소 CURI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즐거운 독서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수업 방법과 글쓰기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

최혜정
대학에서 불문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독서학을 전공했다. 도서관과 공공기관, 기업체에서 독서법, 독서토론, 그림책토론 등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학원에서 글 없는 그림책 연구를 시작하여 지금도 그림책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지금은 옛이야기 그림책과 신화 그림책 읽기에 빠져 있다. 저서로는 《알통 그림책 읽기 비법》, 《나는 문학으로 생각한다》(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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