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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요 라흐마니노프

잘 자요 라흐마니노프

  • 나카야마시치리
  • |
  • 블루홀식스(블루홀6)
  • |
  • 2019-06-21 출간
  • |
  • 368페이지
  • |
  • 118 X 188 mm
  • |
  • ISBN 979118957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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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당신과 한 무대에 서기 위해 이곳에 왔다”

『잘 자요, 라흐마니노프』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평범한 음대생이 졸업반 친구들과 마지막 기회를 잡으러 달려가는 이야기다. 바이올리니스트의 꿈을 품은 아키라는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연습에 소홀해져 주객전도가 된 생활을 하게 된다. 이렇게 현실에 치여 콩쿠르는 꿈도 못 꾸는 아키라에게 정기 연주회 무대에 오르는 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자 졸업 후 오케스트라에 입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그는 이 기회를 잡아 세계적인 라흐마니노프 연주자인 쓰게 학장의 손녀인 쓰게 하쓰네와 연습에 매진한다. 그러던 어느 날, 시가 2억 엑인 명기 스트라디바리우스가 완벽한 밀실에서 사라지는 것을 시작으로 불길한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기 시작한다.
악기 분실, 살인 예고 등 뒤숭숭한 일들이 벌어지는 와중에 아키라는 오케스트라를 잘 이끌어 정기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 것인가. 현실과 꿈 사이에서 번민하는 우리의 주인공 아키라는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삶을 살고자 할 것인가. 누구나 한 번쯤 자기만의 멋진 꿈을 꾸기 마련이다. 그 꿈을 방해하는 건 언제나 얄팍한 주머니 사정이다. 경기 침체, 구직난, 고등실업자 증가 등의 상황을 살아가는 주인공은 우리네 평범한 이십 대들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아 독자들은 더욱 공감하며 소설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에 숨겨진 트릭을 찾아내 진실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이 흥미진진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 트릭을 풀어 진실을 밝혀내는 데 역시 피아노 탐정 미사키 요스케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안녕, 드뷔시』에서부터 등장하는 미사키 요스케 선생님이 여기서는 어떻게 활약할 것인가. 또 나카야마 시치리 월드가 이 작품에서는 어떻게 연결될 것인가. 가령 『안녕, 드뷔시』에 등장하는 조연들이 『잘 자요, 라흐마니노프』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등장할 것인가. 이러한 질문을 품은 채 이야기를 읽어나간다면 독자들은 『잘 자요, 라흐마니노프』를 한층 더 즐겁게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활을 쥐는 오른손, 그리고 현을 짚는 왼손
약속을 지키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것.

나카야마 시치리는 일본 추리소설계에서 가장 뜨거운 명실상부 최고의 작가다. 2009년 『안녕, 드뷔시』로 제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을 수상하며, 48세의 늦은 나이에 등단했다. 그 후 다양한 테마의 이야기를 믿을 수 없는 집필속도로 써냈으며, 각 작품마다 뛰어난 완성도와 놀라운 반전을 선보이며 단기간에 일본 추리소설 마니아들을 사로잡는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유난히 추리소설을 좋아해 완전히 빠져 살았으며 고등학생 때부터 소설을 즐겨 썼다. 그러나 대학 졸업 후 평범한 회사원이 되면서 글쓰기와는 거리가 멀어졌지만 2006년 일본 추리소설계의 거장 시마다 소지와 만나게 된다. 이를 계기로 20년 만에 다시 책상에 앉는다. 그 후 집필한 소설 『안녕, 드뷔시』를 통해 작가의 길로 들어선 나카야마 시치리는 밝고 유쾌한 음악 미스터리부터 어두운 본격 미스터리,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 법의학 미스터리, 경찰 소설, 코지미스터리까지 다방면의 소재와 장르의 이야기들을 꾸준히 써내고 있다.
그는 『안녕, 드뷔시』의 집필 배경을 설명하며 자신에게 클래식을 듣는 취미가 없음을 밝힌 적이 있다. 그에 따르면 음악 미스터리 시리즈를 집필하게 된 이유, 그것도 특히 클래식을 선택한 이유도 단순히 클래식과 미스터리를 접목한 소설이 드물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탄생한 음악 미스터리인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는 1편(『안녕, 드뷔시』)에서는 드뷔시, 2편(『잘 자요, 라흐마니노프』)에서는 라흐마니노프, 3편(『언제까지나 쇼팽』)에서는 쇼팽, 마지막으로 『어디선가 베토벤』과 『다시 한번 베토벤』에서는 베토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성해 간다.
나카야마 시치리가 말했듯 “음악과 이야기에는 힘이 있고” 이 시리즈 속에서 주인공들은 피아노의 건반과 바이올린의 현을 통해 음악의 힘을 발휘한다. 처절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 앞에서 슬픔과 고통은 치유되고 또 승화된다. 독자들은 팍팍한 현실 속에서도 냉정한 음악의 세계에 몸을 담근 채 포기하지 않는 평범한 음대생 아키라가 선보이는 활약에 전율과 함께 응원하게 될 것이다.


목차


전주곡

Ⅰ Affannoso piangendo 가슴이 아리도록 탄식하며

Ⅱ Angoscioso spiegando 불안감이 뭉게뭉게 피어오르듯

Ⅲ Acciaccato delirante 폭풍처럼 격렬하게

Ⅳ Con calore deciso 열정을 담아 결연하게

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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