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회계 교재만 공부하고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2차시험을 본 수험생들은 문제의 양에 놀라고 내용의 방대함에 문제를 제대로 풀 수 없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세무회계를 공부했는데도 실제 문제를 풀 수 없다는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고 당연한 것입니다.
세무회계는 개별적인 문제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에, 실제문제는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이 모두 합쳐진 종합문제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개별적인 문제만 풀어서는 종합문제를 제대로 풀 수 없습니다. 세무회계종합문제 풀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저자들은 최근 6년간의 기출문제를 담은 세무회계기출실록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문제풀이 연습을 할 때에도 대충하지 말고 실제 시험을 보는 것처럼 긴장하고 집중해서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충분한 연습이 있었기에 실전에는 그냥 연습하던 대로 편하게 풀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세무회계과목에서 "연습은 실전처럼"을 실천할 수 있게 하는 교재가 바로 『세무회계 기출실록』 입니다. 독자들은 본서의 기출문제를 실전과 같이 풀어 보는 연습을 함으로써 세무회계문제풀이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들이 집필한 『세무회계 모의고사집』 도 세무회계종합문제집입니다. 『세무회계 기출실록』 은 기출문제로 구성된 교재이고, 『세무회계 모의고사집』 은 기출문제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문제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세무회계 기출실록』 은 『세무회계 모의고사집』 과 함께 수험생 여러분의 세무회계 문제풀이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여러분을 합격의 길로 이끌 것입니다.
본서의 특징과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기출문제를 원형 그대로 수록하였습니다. 세법이 개정되어 문제의 내용을 부득이 수정해야 하는 경우에도 출제자의 의도가 드러나도록 최소한의 수정만 하였습니다. 독자들은 본서의 문제를 풀어 봄으로써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둘째, 최근 6년간 기출문제만 수록함으로써 수험생들이 최근의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최근 문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셋째, 공인회계사시험 출제위원이 세무사시험 출제위원도 되고, 또 세무사시험 출제위원이 공인회계사시험 출제위원도 되는 점을 고려하여 공인회계사시험문제와 세무사시험문제를 모두 수록하였습니다. 세무회계과목에서 세무사 수험생들은 공인회계사 시험문제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 문제를 제외하고 문제를 풀기를 권장합니다.
넷째, 해답에 문제별로 포인트를 표시하여 문제의 주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고, 문제풀이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계산 과정을 표시하여 틀린 문제를 보완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공인회계사시험은 120분, 세무사시험은 90분이므로 공인회계사 문제를 풀 때에는 처음에는 120분 정도의 시간으로 문제를 풀어 보고, 그 다음은 110분, 그 다음은 100분 등 매 회마다 시간을 줄여 나가는 연습을 할 것을 권장합니다. 세무사시험은 90분이므로 처음에는 90분, 그 다음에는 80분, 그 다음 70분으로 점차 시간을 줄여서 숙달해야 할 것입니다.
본서를 이용하는 수험생 모두, 회독 수가 늘수록 "시간을 더 짧게, 점수는 더 높게"하는 것을 목표로 해서 연습하면 실전에서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자기의 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본서의 출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상경사 김희철 사장님, 혼신의 힘을 다해서 멋진 편집체계를 세워 준 편집부 성진우 부장님 이하 편집부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강의와 책의 저술로 시간을 함께하지 못한 가족에게 이 책의 출간으로 미안한 마음을 다소나마 대신하고자 합니다.
독자들의 합격과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