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자존감 수업
“삶의 방식을 바꿔야 자유롭다”
나는 왜 공부하는 걸까? 나는 얼마나 노력해야 할까? 공부를 열심히 하면 정말 행복할까?
성장하는 십대들이 한번쯤 고민하고 있을 법한 질문들일 것이다.
그런 십대들은 날마다 ‘~을 해야 한다’로 가득한 세상에서 산다. 그것이 왜 당연한지는 아무도 묻지 않으며 답하지도 않는다. 이런 질문들은 모두 자신의 몫으로 남기만을 강요당하고 있고 어른들이 생각하고 있는 결과물에 귀속되어지기만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지금 이렇게 공부하고 노력하는 방법이 맞는 걸까? 정말로 이런 식으로 행복이 오기는 할까? 날마다 질문하고 경험하면 할수록, 현실의 답은 분명하다. 행복은 그런 식으로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읽은 학생들에게 의미도 모르는 것을 하느라 자신의 시간을 낭비하질 않기를 바라고 행복을 위해 노력하지 말고, 지금 당장 삶의 자세와 방식을 바꿔 지금 자유롭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소개한다. 학생들이 공부를 해서 행복한 게 아니라, 행복하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것이 자유로운 삶이며,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자기스스로 주인이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성장하는 십대들의 고민하고 있는 질문의 답이자 자존감을 키우는 방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자유로운 삶을 위해 공부보다 자존감을 키워라”
이 책의 저자는 자존감의 정의를 ‘자기 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라고 말한다. 자신을 귀하게 여긴다는 건 어떠한 조건에도 상관없이 자신을 소중히 여긴다는 뜻이며 지위, 성적, 부와 같은 것 때문에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자존감은 능력과 상관없으며,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든 없든, 현재 자신의 상태가 어떠하든, 남들의 기대에 맞춰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있든 없든, 자존감은 능력이나 환경이 아니라, 존재 그 자체에서 의미를 발견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어떤 결과에 의미를 두지 말고 자신의 존재에 대해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소개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자유스러운 삶속에서 자존감을 어떻게 키우며 자존감으로 자유스러운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제시하고 그 과정에서 얻어지는 행복이 주는 의미를 일깨워 주고 있다.
끝으로 저자는 성장하는 십대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을 던진다. “어떤 선택을 내리든 당신의 선택은 존중 받아야 한다. 당신이 마음 가는 대 로 정한 것이고, 당신이 책임질 준비가 되어 있다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규칙 하나, 당신이 내리는 결정에 대해선 당신이 온전히 책임져야 한다는 것, 그것만 된다면 그 누구의 간섭이나 지시도 거절할 수 있다. 진정 두려운 것은 온전히 자립하지 못하는 상황이지, 남의 말을 안 듣는 상황은 아니다. 삶에 연습은 없지만 책임지는 것을 반복하는 일은 할 수 있다. 그런 일들이 하나의 경향성을 띠게 되고, 그렇게 선택한 것들이 쌓여 당신이 된다.”
10대를 위한 인성 수업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인성교과서 ”
사람은 누구나 10대 시절을 보내면서 살아간다. 그 시절엔 누구나 한 번쯤 방황도 해보고 또 부모님이나 기성세대에 대한 반항도 해본다. 그러한 혼돈의 시간을 거쳐 가면서 한 명의 인간으로 어른으로 완성되어져가고 또 한 사람의 사회인으로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아이를 낳고 키우고, 아이가 또 자라서 10대가 되고 마치 무언가를 보고 배우는 것처럼 같은 모양새로 부모가 겪었던 그 방황기를 반복하게 되는 시간이 온다. 그럴 때 이미 어른이 되어있는 부모들은 이미 다 지나쳐온 자신의 10대 시절을 다 잊어버린 걸까? 아니면 원래 10대 시절은 그 시간을 벗어나면 기억상실증이라도 걸린 게 당연한 것처럼 절대 기억하면 안 되는 것인가? 하여간 부모가 되어서는 그 자녀들이 겪는 그 일명 '질풍노도의 시기'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사실 청소년기는 인생관과 세계관을 정립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런 가치관의 정립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의 인생을 좌우하는 열쇠가 되기 때문이다. 이 책에 실린 43가지 인성덕목은 청소년들이 앞으로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 꼭 한번쯤은 고민해보아야 할 덕목들이다. 10대는 무한한 가능성의 시기이다. 뜻을 세우고 굳게 마음먹으면 못할 것이 없기 때문이다.
저자는 청소년들을 위한 43가지 인성 덕목을 실었다. 청소년들이 앞으로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 꼭 한번쯤은 고민해보아야 할 덕목들이다. 가치관의 혼돈으로 방황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확고한 가치관을 심어주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살아가도록 이끌어 줄 인성교육의 지침을 제시하고자 엮은 책이다.
가치관의 혼돈으로 방황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확고한 가치관을 심어주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살아가도록 이끌어 줄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오늘날처럼 절실히 요구되는 때도 없다. 그들에게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옳은 것인지를 깨우쳐 주고, 세상을 당당히 싸워 이겨 나가도록 삶의 의욕과 용기를 북돋워 주고, 긍지와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때이다.
하지만 부모님이나 선생님 중에는 뭔가 뜻있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몰라 애만 태웠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저자 또한 같은 고민을 했던 기억으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이 책은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의 자료가 삼기에 더없이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아이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