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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영혼의 편지 2

반 고흐 영혼의 편지 2 고흐의 생애에서 가장 중요했던 시기의 기록

  • 빈센트반고흐
  • |
  • 위즈덤하우스
  • |
  • 2019-06-26 출간
  • |
  • 276페이지
  • |
  • 154 X 213 X 26 mm /569g
  • |
  • ISBN 979119006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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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강렬한 색채, 독창적 필치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그의 투쟁, 희망, 강인함, 천재성을 담은 우정의 대화
귀족 출신의 화가 안톤 반 라파르트는 1846년 5월 14일 제이스트에서 태어났다. 부유한 라파르트와 가난한 고흐는 어울리기 힘든 상대였지만, 두 사람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 그는 암스테르담 아카데미에 등록하지만 학업을 마치기 전에 중도 하차한다. 1878년부터 1881년까지 파리와 브뤼셀에 체류하다가 스물여덟 살이 되던 해, 그는 이론적 지식을 넓히기 위해 암스테르담 아카데미로 다시 돌아와 위트레흐트의 친가에 아틀리에를 꾸린다.
빈센트 반 고흐가 라파르트를 알게 된 것은 동생 테오를 통해서였다. 당시 라파르트는 브뤼셀 아카데미에 다녔고, 고흐는 보리나주에서 돌아왔을 때였다. 사람들은 부유한 신사 라파르트와 누더기 차림의 부랑자 고흐가 전혀 어울리지 못하리라 여겼다. 그러나 그들은 곧 서로에게서 동일한 취향과 사고방식을 발견했다. 둘의 만남이 있은 지 얼마 안 돼 빈센트는 라파르트에게 "우리는 작품의 모티브를 대중의 마음속에서 찾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네. 게다가 현실의 생생함을 습작할 필요도 똑같이 느끼고 있지"라고 말하기도 한다. 두 사람 사이에 견고한 우정이 싹트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빈센트에게 라파르트는 유일한 네덜란드 친구였으며, 그들의 우정은 5년간 지속되었다. 그러나 1885년 빈센트는 돌연 라파르트에게 절교를 선언한다. 아카데미에서 수업한 라파르트가 평소 아카데미를 경멸하던 고흐에게 그의 작품에 대해 솔직하고 매서운 지적을 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고흐는 이러한 라파르트의 평가를 인정하지 못했다. 그리고 라파르트는 오해로 야기된 이 결별을 항상 애석해했다.
반 고흐가 친구 라파르트에게 보낸 편지들과 함께 고흐의 초기 작품들을 소개하는 『반 고흐, 영혼의 편지 2』는 그가 당면했던 정신적 고통과 예술에 대한 무한한 열정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독자들에게 친숙한 고흐의 후기 대표작들이 아닌 농부와 시골 아낙, 전원 풍경을 그린 목탄화와 스케치, 유화, 습작들을 비롯해 화가의 초기작들을 풍부하게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태양의 화가, 광기의 화가라 불리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위대한 예술가의 지난한 여정을 따라가는 이 책은 치열하고 고독한 내면의 기록을 통해 독자들을 사색의 시간으로 데려간다.

“고독은 용기를 잃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을 위해 필요한 활동을 창조하게 만드는 힘을 주지.”
어려서부터 데생에 재능을 보였던 빈센트는 구필 화랑에서 현대 미술에 대한 지식을 쌓고 런던에서 크로키 작업을 했다. 화상, 교사, 서점 점원, 전도사를 거치며 두루 실패를 경험한 그는 그림 그리는 일이 자신의 천직임을 깨닫는다. 전도사로서 실패한 뒤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 그의 나이는 스물여덟 살이었다. 그는 민중화가로서의 자신을 꿈꾸며 시골, 싸구려 식당에서 모델들을 찾아나섰다. 그는 거기서 만난 이들을 자연의 일부라고 여기며, 불운과 역경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 라파르트와 편지를 주고받은 5년은 고흐가 네덜란드에서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바로 그 시기와 맞물려 있다.
빈센트는 붓 대신 펜을 드는 일에 익숙치 않았지만, 그는 주위 사람들과 소통하려는 강렬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 이제 예술이 그의 종교이며, 그의 작품들이 설교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사회성이란 거의 찾아볼 수 없고, 행동이 유별났던 빈센트를 사람들은 미치광이 취급했다. 그러나 예술가로서 그는 지독히도 독립적이고 새로운 미술의 개척자가 되고자 했다. 자신의 독립과 그것을 유지하려는 그의 열망은 강하고 확고부동했다. 또한 그는 비견할 수 없는 용기로 투쟁하면서 고통을 감내할 줄 알았다. 고흐와 라파르트의 관계는 그리 쉽지만은 않았지만, 두 사람 모두에게 소중한 우정이었고, 주고받은 편지는 예술에 대한 뜨거운 열정의 기록으로 남았다.


목차


프롤로그
라파르트와의 우정 | 내 색조는 더 어두워질 것이다 | 그리는 일이 불편하다

1881년 사랑하는 것을 사랑하라
인물화 그리는 묘미 | 씨 뿌리는 사람 | 충고 | 삶의 미천함에서 오는 고통
자연과 현실의 여신들 | 사랑하는 것을 사랑하라 | 나는 광신자이네 | 낯선 곳에서의 시작

1882년 예술가적 양심
나의 보물 | 그림의 가치 | 입원 | 약해지면 안 되는 이유
보리나주 여행 계획 | 그림 제조자보다는 호텔 심부름꾼이 낫다
어른 고아 | 미술품 수집 | 인간들 속에 있을 때 나는 늘 덜 인간적이다
유행과 상관없는 나의 길 | 석판화 작업 | 예술가적 양심

1883년 사랑, 연민 그리고 평온한 광기
불우한 여인, 불우한 시대 | 사랑, 연민 그리고 평온한 광기
뜻하지 않은 행운 | 집주인과의 투쟁 | 쓰레기 더미에서 피는 꿈
일과 돈 | 가장 아름다운 유화 | 모델 작업 | 블랙 앤 화이트 기법
예술가로 산다는 것 | 사랑하면 할수록 | 라파르트와의 만남
화가와 문학 | 네 개의 데생 작업 | 졸라와 미술

1884년 즐거운 작업
슬픈 사고 | 서운한 마음 | 그림을 파는 일 | 채색 작업
내 그림 애호가를 만나리라는 희망 | 끊임없이 작품을 선보일 필요
계약 | 즐거운 작업 | 뜻밖의 여행 계획 | 수상 소식

1885년 시들한 우정보다는 결별을
어떤 조짐 | 돌려보낸 편지 | 받아들일 수 없는 조언 | 화가로서의 열망
시들한 우정보다는 결별을 | 마지막 통고 | 화해 | 아카데미에서는 배울 수 없는 진실

반 고흐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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