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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길 전도

부자의 길 전도

  • 서신혜
  • |
  • 시대의창
  • |
  • 2008-03-12 출간
  • |
  • 240페이지
  • |
  • 153 X 224 X 20 mm /446g
  • |
  • ISBN 9788959400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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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부자의 길에도 道는 있다?
옛날 대구성 밖에 살았던 참외 장수 노인은 해마다 좋은 씨앗을 선택하여 참외를 심었다. 참외가 자라 열매를 맺고 익으면 노인은 길가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권했으나 돈이 있는지 없는지를 따지지 않았다. 주면 받고 안 주면 안 받으며 인심을 쓸 따름이었다.
“목마른 길손이여! 값이야 아무렴. 이 참외 먹고 가소.”
내가 먹고살려고 심은 참외지만 목마른 길손의 갈증을 풀어준다면 나는 당장 기쁘고, 그 길손은 그 인심을 잊지 못해 다시금 돈을 들고 그 노인을 찾아오거나, 또는 하늘을 향해 진심으로 “저 노인 건강하고 장사 잘되게 해주세요”라고 빌었다. 인심人心은 천심天心이라 했다. 여러 사람의 마음이 모이면 하늘도 움직인다. 그 노인이 어찌 행복하지 않을 수 있겠으며, 어찌 부유하지 않을 수 있으랴. 남과 함께 잘 살고자 하는 마음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수준 높은 도덕이다.

사람들이 ‘부자가 되는 방법’에 관심이 많은 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자린고비’로 알려진 충청도의 부자 고비에게 어떤 사람이 부자 되는 법을 알려 달라 했다. 문제없다며 성 위쪽으로 오라고 했다. 성벽에서 낭떠러지 쪽으로 뻗어 있는 나뭇가지에 매달리라 했다. 부자 될 욕심에 하라는 대로 했다.
“이제 한쪽 손을 놓으시오.”
떨어지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한쪽 팔에 온 힘을 다하여 매달려 있는 사람에게 고비는 일갈을 날린다.
“한 팔로 그 가지를 꽉 잡듯 당신에게 들어온 재물을 그렇게 잡으시오.”
“……”

위의 자린고비를 찾아간 사람처럼 우리 옛이야기 속에는 부자를 찾아가 부자가 되는 방법을 배우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그만큼 옛사람들도 부자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최근에도 부자에 관련되어 책들이 쏟아지는 것을 보면 요즘 사람들도 ‘부자’에 관심을 많이 갖기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사람들이 부자가 되는 방법에 관심을 많이 갖는 것처럼 부자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어 보인다.
어떻게 부자가 될까? 자리고비의 말처럼 떨어지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재물을 잡을까? 만약 그렇게 해서 부자만 되고 남을 돌보지 않는다면 행복하진 않을 것이다. 참외 장수 노인처럼 ‘함께’라야 의미 있다고 생각하여 나누며 살아간다면 비록 재물을 천천히 모아도 행복한 부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부자라고 욕하지 마라, 부자에게도 돈에 대한 ‘道’가 있다.
최근 새정부의 인사들이 재산 문제로 말들이 많다. 그들이 부자라서 문제가 생긴 것일까? 아니다 그들이 부자라서가 아니라 재물을 모으고 사용하는 과정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 책 속에 나오는 윤현은 자신의 재산뿐 아니라 관직에 나아가 국가의 재정도 풍족하게 만들어서 유명해졌다. 그가 유명한 것은 다분히 재정을 풍요롭게 해서 칭찬을 받은 것이 아니라 그가 재정을 풍족하게 하는 과정 때문에 칭찬을 받은 것이다.
그렇다면 부자가 지켜야할 돈에 대한 ‘道’는 무엇일까? 그리고 부자가 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옛사람들은 사람을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돈을 사용하는 것이 돈에 대한 道이고, 돈을 모으는 여러 방법 중에 사람에 투자하는 것을 제일이라고 생각했다. 모두가 부자와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요즘 이 책을 통해 옛사람들에게 그들의 부자가 되는 방법, 부자의 모습, 돈을 쓰는 방법, 직업관과 재물관 등을 듣는다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게 할 것이다.


목차


제1부 옛사람들의 돈 벌기

제1장 돈 벌기의 시작은 나다
나는 어떤가
결심만으론 부족하다
시간이 필요하다

제2장 안목 없이는 큰돈을 벌기 어렵다
그럴듯한 저 그림이 놓친 것
돈보다 사람이 먼저다
안목에서 갈린 운명
물건에 대한 안목과 감感

제3장 나는 어떤 부자가 되어볼까
나라도 집안도 이렇게 부유하게
집중만이 살 길이다
작은 부자, 큰 부자
깨끗한 부자, 행복한 부자

제4장 더불어 사는 부자들이 지킨 것
지킬 건 꼭 지킨다
정당한 도리로 이익을 취하라
그래도 목숨이 먼저다
‘함께’라야 의미가 있다

제2부 돈이란 무엇인가

제5장 돈, 이 사랑스럽고도 몹쓸 것
돈이 없어도 갖고 싶은 것
돈, 가까이할 수도 멀리할 수도 없는 것
돈, 그 강렬한 유혹과 무서운 파괴력

제6장 돈, 너무 유혹적이어서 위험한
돈이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것까지 위협하는 다툼
이런 싸움이라면 보고 싶다
오직 나만이 나를 지킬 수 있다

제7장 돈은 여자가 번다
가정을 지키는 것은 여인
사람을 세우는 것이 여성의 참된 힘
세상을 향해 멋지게 쓰다

제8장 이것이 나의 일 : 옛 사람들의 여러 직업 이야기
책 팔아 밥 먹은 사연
나는야 조선판 투잡족
장돌뱅이에게도 메밀꽃 필 날 있다
겉 일과 속 사람

제3부 돈답게 돈 쓰기

제9장 그래도 나를 잃지 않는다
재물욕은 죽을 문이니라
나의 원칙을 잃지 않는다
나 자신 되기

제10장 소비와 절약, 중도中道는 어디인가
둘이어야만 나타나는 것
청빈에서 가난으로, 자부심에서 부끄러움으로
인색과 축적, 그 부끄러움의 발견
쓰기의 재발견

제11장 부를 일구고 그것을 지켜냈던 이들의 삶의 철칙
1세대와 다음 세대의 사소하지만 큰 차이, 마음!
수성에 성공한 집안들
수성의 원리 그 마음의 바탕

제12장 쓸 때에 쓸 데에 쓸 만큼
돈을 쓸 때는 언제일까?
쓸 데는 어디인가?
무엇을 위해 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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