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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색깔

사라진 색깔

  • 콘스탄체외르벡닐센
  • |
  • 분홍고래
  • |
  • 2019-07-01 출간
  • |
  • 44페이지
  • |
  • 220 X 305 mm
  • |
  • ISBN 9791185876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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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검은 새’가 우리를 지켜줄 거야
폐허가 된 마을, 폭격에 부서진 어떤 집에 엄마와 아이가 피신해 있습니다.
아이는 두려움을 이겨내려고 엄마에게 검은 새 이야기를 해 달라고 말합니다.
“밤이 되면 산에서 커다란 검은 새가 내려올 거야. 지붕 위에서 날개를 활짝 펴고 우리를 지켜 줄 거란다. 우리가 잠든 동안, 우리가 기다리는 동안.”
전쟁으로 폐허가 된 마을에서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언제 폭격기가 날아와 강철로 된 포탄을 비처럼 뿌려댈지 알 수 없으니까요. 아이는 두려움을 이겨내려고 검은새를 생각합니다.
새는 지붕 위에서 커다란 날개를 펴고 밤새 강철비를 막아줄 것입니다.
“깃털의 따스함이 느껴져요. 따뜻한 엄마 품, 흥얼거리는 엄마의 노랫소리가 들려요.”

◆ 모든 것이 캄캄할 뿐이에요
아이는 잠을 이룰 수 없습니다. 눈을 감으면 집이 다 부서지고 떠나야 했던 그날이 떠오르거든요. 새가 아이를 꼭 안아주며 물었습니다.
“모두 잊어버린 거니? 새가 물었어요. / 무엇을요? / 옛날에 행복했던 일들……. /
나는 눈을 감고 옛날을 떠올려 보았어요. 모든 색깔도요.”
새의 물음에 좋았던 일을 기억해 보려고 하지만, 기억나지 않습니다. 좋았던 기억은 도시와 함께 무너져 버렸거든요. 아이의 기억은 색을 잃어버린 깜깜한 절망뿐입니다.

◆가운데 행성이 나예요?
“나는 기억해 보려고 했어요. 무엇이든 기억해 보려고 했죠. 그때 어둠 속에서 무엇인가 점점 커지는 것 같았어요. 빨간 원피스가 보여요! 이렇게 말하는 내 얼굴에 미소가 번졌어요.”
검은 새는 아이에게 행복했던 기억을 되찾도록 도와줍니다. 아이가 잊어버렸던 행복했던 기억, 기억은 수많은 색깔로 아이를 찾아옵니다.
소식이 끊어진 아빠와 행복했던 기억, 언제나 함께했던 친구, 마을 사람들, 아이는 사라진 색깔들을 되찾고 싶습니다. 잊지 말아야 할 기억이라고 말해 줍니다.
“드레스가 빙글빙글 돌고 있어요. 수많은 해님이 내 주위를 돌며 춤추는 것 같아요.
행성이 도는 것처럼요. 가운데 행성이 나예요.”
그제야 아이는 기억해 냈습니다. 처음엔 깜깜했던 기억이 빨간 점이 되었다가 다양한 색깔로 떠올랐습니다. 언젠가 희망도 사라졌다 되찾은 기억처럼 그렇게 아이를 찾아올 것입니다.

◆ 혼자보다는 함께할 수 있는 일이 훨씬 많다는 걸 기억하렴
“무지개를 봐. 새가 말했어요. / 무지개는 하늘에 다리를 만들어서 언제나 길이 있다고 말하지.
혼자보다는 함께할 수 있는 일이 훨씬 많다는 걸 기억하렴.”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는 노래 검은새(Black Bird)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검은새를 표현했습니다. 검은새는 날개가 부러졌지만, 자유를 꿈꿉니다. 부러진 날개를 모으고 하늘을 나는 연습을 합니다. 꼭 창공으로 날아오르겠다고 포기하지 않고 부러진 날개로 날갯짓합니다. 검은새는 인권운동에 참여했던 흑은 소녀를 상징하는 노래로도 유명합니다. 검은새가 하늘을 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혼자보다 함께 할 수 있는 일”은 그들의 희망을 기억하고 함께 돕는 일일 것입니다.
“새가 날개를 들어 떠날 준비를 했어요. 그때 보았어요. 새의 날개는 그냥 검은색이 아니에요.
반짝이고 있어요.”
《사라진 색깔》속 검은 새는 아이에게 희망을 잃지 말 것을 당부합니다. 아무것도 없던 하늘에 일곱 빛깔 무지개 다리가 떠오르듯 언제나 길은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다리가 무너지고 마을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행복은 꼭 다시 찾아올 것이라고 들려줍니다.
아이는 까만 검은새의 날개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색들이 보았습니다. 아이가 되찾은 색을 다시 잃어버리지 않도록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이 책을 읽은 모든 이들이 함께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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