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 안상문 교장 선생님이 들려주는 학교 안팎에서 겪은 추억 보따리!
행복한 학교,행복한 아이
동화작가인 현직 교장 선생님이 들려 주는 학교 안팎의 이야기입니다.
지은이는 “40년 6개월 동안 교직에서 겪으며 느꼈던 여러 이야기들을, 아주 늦기 전에 속죄하는 마음과 고백하는 심정으로, 기억 창고에서 잠자고 있는 추억 보따리를 슬몃슬몃 풀었다.”고 밝힙니다. 그러면서 “부디 이 글이 한겨울의 추위를 조금이나마 덜어 주는 주머니 속 손난로처럼, 한순간만이라도 우리의 마음을 따듯하게 어루만져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책을 펴낸다.”고 말합니다.
지은이는 또한 “어린이를 좋아합니다. 함께 웃고 울고 뛰고 짓까부는 모든 것이 좋습니다. 그러지 않았다면 이렇게 오랫동안 아이들과 한자리에 앉아 있지 못했을 테지요. 아이들과 마주하고 있으면,
‘어린이는 모두 시인이다. 본 것, 느낀 것을 그대로 노래하는 시인이다. 고운 마음을 가지고, 어여쁜 눈을 가지고, 아름답게 보고 느낀 그것이 아름다운 말로 굴러 나올 때, 나오는 모두가 시가 되고 노래가 된다.’(?어린이찬미?에서)고 하신 방정환 선생님의 말씀에 절대 공감하게 됩니다.
‘요즘 아이들은 예전 같지 않다.’며, 더러 혀를 차는 어른들의 심정을 헤아리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저는 여전히 어린이가 좋습니다.”고 고백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