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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움이 깃털처럼 날아갔어

무서움이 깃털처럼 날아갔어

  • 신순재
  • |
  • 아이세움
  • |
  • 2010-12-30 출간
  • |
  • 51페이지
  • |
  • 195 X 242 X 15 mm /394g
  • |
  • ISBN 978893784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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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어떤 것을 무서워하나요?

컹컹 짖어대는 개, 어둠, 높은 곳… 사람마다 무서워하는 종류는 다 다릅니다. 또 어떤 사람은 무서운 것이 한둘이고, 어떤 사람은 셀 수 없이 많기도 하죠. 이렇게 다르지만 누구나 무서움을 느끼죠.
우리가 무서움을 느끼지 못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시뻘건 불길 속으로 뛰어드는 소방관이 불을 무서워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도로를 질주하는 차들을 무서워하지 않는다면? 무서움은 위험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우리는 무서움을 느끼기에 위험을 피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무서움이나 두려움 때문에 몸이 움츠러들 때도 있습니다. 학교 가기가 두려웠던 피카소나 다리 위를 걷다가 갑자기 무시무시한 공포를 느꼈던 뭉크처럼 말이지요. 무서움에 떨지 않고 오히려 무서움을 깃털처럼 훨훨 날려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떠나 보아요. 무서울 때면 온몸이 돌처럼 굳어 버리는 천둥이와 겁 많은 사자와 함께 떠나면 무서움이라는 감정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풍부한 색감과 재치가 돋보이는 그림 또한 읽는 재미를 더한답니다.

[아이세움 감정 시리즈 소개]

아이들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감정을 경험합니다. 기쁨과 슬픔, 부끄러움, 화, 무서움 등등. 그러나 때론 이런 감정의 정체가 무엇인지 잘 모를 때가 있습니다. 문을 쾅 닫거나 얼굴을 붉히는 것이, 슬픔을 감추려는 행동인지, 부끄러워서 그러는 것인지, 화가 나서 그러는 것인지 스스로도 알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신체 부위에 이름을 붙이고 기능을 익히듯 감정에도 이름을 붙이면 우리 마음 상태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고 나면, 어떻게 표현하고 대처해야 할지도 쉽게 알게 됩니다.
아이세움 감정 시리즈는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나아가 다른 사람의 감정도 배려할 줄 아는 성숙한 아이로 자라게 도와주는 책입니다. 우리는 왜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그럴 때 우리의 몸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과학적인 정보를 함께 담았습니다. 상상력 풍부한 그림과 재미난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측면에서 감정을 살펴봅니다. 부록에는 신경정신과 전문의의 조언을 실어 감정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돕습니다.


목차


돌처럼 굳어 버렸어!
무서워도 괜찮아!
무서움도 변해 가네
그림자 같은 무서움
무서움이 깃털처럼 날아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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