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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대로 가는 길 삼국유사

우리 고대로 가는 길 삼국유사

  • 이경덕
  • |
  • 아이세움
  • |
  • 2006-05-10 출간
  • |
  • 190페이지
  • |
  • 138 X 212 mm
  • |
  • ISBN 978893784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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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버려진, 그러나 찬란한 기록 『삼국유사』
『삼국유사』는 1206년 고려 말에 태어난 승려 일연이 지은 책이다. 고려 초 김부식(1075~1151)이 편찬한 『삼국사기』와 더불어 우리 고대사를 기록한 역사서로 알려져 있다. 우리는 아마도 단군 신화를 통해 『삼국유사』를 가장 먼저 만났을 것이다. “단군 신화가 남아 전해지는 가장 오래된 기록”. 하지만 단군 신화 기록은 시대 상황의 맥락에서 그 의의를 찾아야 옳다.
몽골의 고려 침략이 본격화된 일연 당시 지식인들 사이에서는 민족의식을 고취해 자주성과 자존감을 높이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었다. 『삼국사기』에는 우리 민족 최초의 국가를 신라(기원전 57)로 내세웠고, 그 이전 한반도에 정립했던 크고 작은 부족국가들의 자취는 찾을 수 없다. 일연은 중국의 역사서를 인용해 단군왕검이 세운 고조선(일연은 ‘왕검조선’이라고도 했다.)의 실체를 드러내면서 중국의 건국 시조 요임금과 같은 시기라고 밝혀 놓아, 중국 못지않은 역사의 유구함을 지닌 민족으로 자부심을 고취시킨다. 『삼국유사』하면 단군 신화가 공식처럼 따라 붙는 것은 바로 이런 까닭이다. 『삼국사기三國史記』와 『삼국유사三國遺事』가 끊임없이 견주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유사’의 ‘사’가 ‘史’ 아닌 ‘事’인 것도 편찬자의 의도가 이처럼 상이함을 표면화한 것이다.
『삼국유사』는 사관들에게 기이하고 허무맹랑해 보이는 이야기를 이삭줍듯 소중히 거두었다. 그리하여 정사正史가 보여 주지 않는 고대의 다양한 울림을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들려 주고 있다. 21세기의 키워드 ‘문화’에서 우리가 방점을 찍는 것이 ‘우리것’일진대, 우리것의 원형이 가장 오롯이 보존된 『삼국유사』의 현재적 의미는 자못 크다.


『삼국유사』에 가까이 다가앉기
『삼국유사』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고전도 없다. 국어, 역사, 사회 같은 교과목에서 우리나라의 고대사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책이고, 우리가 옛 이야기로 알고 있는 것 중에는 『삼국유사』에 수록된 것들이 많다. 이 말은 곧 『삼국유사』가 역사, 문학, 문화, 민속 등 다양한 방면의 내용을 담고 있다는 뜻이다. 그 동안 우리는 장님 코끼리 만지듯 『삼국유사』의 특정 부분만 접해 왔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삼국유사』의 편린들은 적지 않다. 그 친숙한 조각들을 하나씩 모아 『삼국유사』가 펼쳐 보여 주는 넓은 고대 세계로 가까이 다가앉아 보자고 제안하는 것이 바로 『우리 고대로 가는 길 삼국유사』이다.



목차


머리말: 일연의 일생을 녹여 낸 저작 『삼국유사』

1장 일연을 만나다
출가와 승과 합격
깨달음과 팔만대장경
책을 쓰다
나라의 최고 스승이 된 일연
일연과 어머니
일연과 『삼국유사』

2장 삼국유사를 읽는다
시작은 신화로 끝은 효행으로
역사를 보는 전망대 『왕력』
고대 세계로 들어가는 길목 『기이』
이 땅에 전해진 불교『흥법』
탑과 불상에 대한 이야기『탑상』
풍성한 가을의 열매『의해』
신비로운 힘『신주』
마음이 통하는 세상『감동』
번잡한 세상을 피해 숨다『피은』
끝이 없는 세계『효선』

3장 삼국유사를 발견하다
삼국유사에 대한 비판적인 눈길
삼국유사의 가치
신화, 우리의 상상 세계
우리의 생활과 생각의 기원
향가, 그 아름다운 노래들

글을 마치며. 우리의 오래된 미래『삼국유사』

참고 문헌
부록1 - 일연 연보
부록2 - 『삼국유사』원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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