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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미인을 사랑한 신윤복

조선의 미인을 사랑한 신윤복

  • 조정육
  • |
  • 아이세움
  • |
  • 2009-04-25 출간
  • |
  • 219페이지
  • |
  • 182 X 257 mm
  • |
  • ISBN 9788937845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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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 폭 종이 속에 조선 시대를 담아낸
천재 풍속화가 신윤복, 그의 발자취를 좇다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로 삼원을 꼽으니, 이는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 오원 장승업을 말합니다.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삼원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신윤복의 위치는 크고 높았지만, 신기할 정도로 그에 대해서는 기록이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같은 시대에 풍속화가로 활동했던 김홍도, 김득신에 대한 정보는 넘쳐 나도록 많은데 말이지요. 하지만 신윤복은 자신에 대한 기록을 남기는 대신, 조선 시대의 생활 풍속사를 담은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은 작가의 내면을 표현하는 표현 매체입니다. 그렇다면 그림을 통해 신윤복의 숨겨진 이면을 살펴볼 수 있지 않을까요? 신윤복이 남긴 풍속화, 산수화, 초상화 등을 통해 신윤복의 진실한 내면을 좇아 가 봅니다.

내용
이 책에서는 신윤복이 화첩과 대표작들을 두루두루 살펴보면서 조선 후기 사회의 모습을 바라보는 화가 신윤복의 ‘눈’을 따라갑니다. 신윤복에 대한 기록은 거의 남은 것이 없지만, 조선 풍속사를 담은 《혜원전신첩》과 《여속도첩》 그리고 몇 점의 산수화 등이 남아 있어 혜원의 뛰어난 역량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다른 풍속화가들이 당시 사회에서 보이는 면면을 보이는 대로 정직하게 다뤘다면, 신윤복은 그림 속 인물들의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 주목합니다. 권세 있고 돈 많은 부유층의 유흥, 그들과 어울려 곱게 웃음 짓지만 어딘지 쓸쓸한 회한이 어린 기생들, 천덕꾸러기처럼 건들거리는 양반 자제의 풀어진 모습들, 삶을 꾸리기 위해 억척스럽게 바구니를 머리에 인 양민의 아낙, 그런 양민 아낙의 손을 잡아끄는 파렴치한의 모습, 어머니와 같은 삶을 살아갈 것이 분명한 기생에게 업힌 아이들 등 신윤복의 그림 속에서는 당시 사회의 모습만 담은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인물들 사이의 관계까지도 담아냈습니다. 그래서 그의 그림 속에서 우리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젊고 도도해 보이는 미인도의 여인을 신윤복이 어떤 마음으로 그렸는지, 단옷날 개울가에서 시원하게 목욕을 하던 여인네들이 무슨 까닭으로 그리 화려한 옷을 입었는지, 길가에 마주친 네 남녀가 왜 각기 다른 표정을 짓고 있었는지, 유곽에서 난투극을 벌이던 젊은 남자를 바라보던 기생은 왜 그리 미묘한 웃음을 띠었는지, 우리는 신윤복의 그림 속에서 수십, 수백 가지의 이야기들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럼으로써, 인간 군상의 미묘한 관계에 주목했던 신윤복의 예리한 시각과 그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새롭게 발견하게 되지요.
과연 신윤복이 그림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 그의 그림들을 통해 찬찬히 살펴봅니다.


목차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시리즈를 출간하면서

1장|화원 가문에 태어난 어린아이
단옷날 창포에 마리 감고 그네를 뛰니
우는 아이
봄기운이 그린 미인
굿
집을 나선 여인들
복을 쌓으세요
바로 이 여자요

2장|기녀의 일생
주막에서 술을 기다리며
술집에서 일어난 일
깊은 밤, 몰래 나온 나들이
기방에서의 한때
전모를 쓴 여인
달빛 아래에서의 만남
거문고 줄 고르기
나이 먹은 기생들
아기 업은 여인

3장|도성에 울리는 가야금 소리
연못가의 가야금 소리
봄날에 취하다
검무
춤과 투호 놀이
승부

4장|조선에 봄을 부른 화가
꽃을 꺾다
빨래터의 사내
과부의 봄
고양이와 개
빼어난 산수화
《행려풍속도》병풍
글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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