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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재미 풍선껌

재미재미 풍선껌

  • 선자은
  • |
  • 푸른숲주니어
  • |
  • 2019-07-12 출간
  • |
  • 92페이지
  • |
  • 165 X 225 X 13 mm /243g
  • |
  • ISBN 979115675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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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새 물건이 주던 기쁨과 설렘은 다 어디로 사라졌을까?
― 넘치도록 가져도 늘 새것이 필요한 ‘요즘 아이’ 이야기

만약 우리 인생에서 새 물건을 사는 즐거움이 사라지면 어떨까? 《재미재미 풍선껌》의 주인공 3학년 아린이는 요즘 무지무지 따분하고 우울하다. 엄마가 집안 정리에 폭 빠져 예전처럼 뭔가를 잘 사 주지 않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 집도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한다나?
그런 어느 날 수상쩍은 골목 가게 ‘재미재미’가 아린이 앞에 나타났다! 여기서 산 무지갯빛 풍선껌은 풍선을 불 때마다 초특급 환상이 펼쳐진다. 빨간색 껌을 불면 놀이동산으로 슉 순간 이동하고, 주황색 껌을 불면 배꼽 잡는 괴물 만화책이 손에 턱 쥐여지기도 하고…….
《예쁜 얼굴 팝니다》《게임왕》 처럼 어린이들이 매일 일상에서 피부로 겪는 문제를 판타지라는 달콤한 감미료에 버무려 온 선자은 작가가, 이번에는 소비 없이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는 현대 어린이의 삶을 그렸다. 《재미재미 풍선껌》은 ‘가지는 기쁨’에 중독된 어린이들에게 잠깐 멈추어 보라고, 한번 되돌아보자고 부추긴다. 질겅질겅 곱씹어도 질리지 않을 생활 밀착형 판타지 동화다.

더 많이 갖지 않아도 넉넉해질 수 있다고?
― 학교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는 ‘소비 욕구를 다스리는 법’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말했다. “행복의 비결은 더 많은 것을 찾는 게 아니라 더 적은 것으로 즐길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있다.”고.
하지만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더 많은 걸 갖고 싶어 한다. 《재미재미 풍선껌》 속에는 소비 욕구에 쫓기는 아이의 심리가 가슴이 뜨끔할 정도로 세밀하게 그려져 있다.

“솔직히 전에는 그런 걸 사야겠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 그런데 은서가 가지고 있는 걸 보자 욕심이 났다. … 비참했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아이처럼 느껴졌다.” (본문 20~21쪽)

텔레비전은 쉴 틈 없이 상품 광고를 보여 주고, 휴대폰은 다른 사람의 시시콜콜한 일상을 클로즈업해서 띄워 준다.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닌데도 남이 갖고 있는 모습만 보아도 사고 싶은 마음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이렇게 넘치는 욕구를 달래기는 쉽지 않은 법. 학교에서도 왜 ‘우리는 가지면 가질수록 더 많은 게 필요해지는지’ 가르쳐 주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요사이 ‘현명한 소비’를 하자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자는 ‘미니멀 라이프’나 소박한 소비 생활로도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소확행’ 같은 말이 유행어가 될 정도로 말이다. 책 속에 등장하는 아린이 엄마는 그런 현실을 재미있게 비춘다.
그렇다고 이 작품이 힘겨운 절약을 실천하자고 주장하거나 과소비를 하면 벌을 받는다고 으름장을 놓는 것은 아니다. 대신 아린이는 풍선껌의 아기자기한 상상 놀이터를 모험한다.
풍선껌이 보여 준 환상은 사실 아린이가 가진 물건의 기억들로 이루어진 세계! 작가는 아린이가 기억의 퍼즐을 맞추어 가면서 물건의 가치는 그 물건을 사용하는 사람의 마음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과정을 보여준다. 일상을 정말로 즐겁게 만드는 힘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미 가진 것을 소중히 가꾸고 돌보는 데서 출발한다는 것을.


목차


정말정말 재미없어 / 무지갯빛 풍선껌 / 붉은 장미와 주황 괴물 / 노란 자동차와 풀빛 그네 / 파랗고 거대한 날개 / 생일 선물의 비밀 기능 /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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