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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이유

중국인의 이유

  • 류재윤
  • |
  • 당신의서재
  • |
  • 2019-07-11 출간
  • |
  • 252페이지
  • |
  • 159 X 228 X 24 mm /571g
  • |
  • ISBN 979118914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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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중국이라는 숲을 알려면 중국인이라는 나무를 알아야 한다”
최고의 현장전문가가 분석한 우리가 몰랐던 중국인의 사유방식
지금까지 중국인의 참모습에 이보다 가까이 접근한 시도는 없었다!

‘중국’은 우리가 알고 있는 중국, 즉 우리가 중국이라고 이해하고 있는 현상의 일부다. ‘中?’은 실존하는 실체다. 현상과 실체는 당연히 거리가 있다. 우리가 중국을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내 식으로 판단하는 오만과 이 오만을 바탕으로 한 판단으로 말미암아 중국에서 늘 동일한 실패(어찌 보면 배신감)를 거듭하는 짝사랑이 안타깝다.
중국인의 사유방식을 잘 알아야 할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격언을 기억하자. 중국을 잘 안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늘 겸손히 이면을 들여다봐야 한다. 중국이라는 거대한 매머드를 어떻게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 담론의 차원에서 8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코끼리 다리 만지기를 시도해 보려고 한다. 여러 부위를 만져보고 경험과 토론, 독서를 바탕으로 한 논리 등을 근거로 추론과 정리를 함께 해나간다면 그래도 더 많이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文 ? 面 朋 忠 信 政 同
외국기업의 차이나 드림 키워드

文은 문자다. 중국인을 하나의 중국인으로 묶고 있는 것은 오직 ‘한자’다. 우리와 중국의 같은 한자도 때론 다른 의미를 나타내기도 한다. 게다가 중국인들의 함축적인 표현방식은 이방인들을 더욱 헷갈리게 한다.
?는 의리다. 의리는 무협지에서나 나오는 개념이 아니라 중국인들의 현실사회의 행위규범이다. 막연할 수도 있는 이 개념이 왜 중국인들 사이에서 구체적인 행위규범이 되었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시’를 맺어가는 최소한의 이상적인 기준을 이해할 수 있다.
面은 체면이다. 중국인의 체면 관리를 허례허식이나 형식주의로 이해하면 절대 안 된다. 체면은 중국인의 ‘생명줄’이기도 하다. 중국인들의 사유 바탕에는 체면에 대해 복잡하고 확고한 뿌리가 있다. 임어당(林?堂)은 “중국을 통치하는 세 여신이 있다”며 ‘체면’, ‘운명’(또는 인연), ‘보은’을 들었다. 체면이 으뜸이며 체면의 이면에는 중국인들의 꿈꾸는 군자(君子)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다.
朋은 친구다. 중국의 ?시를 우리는 때론 부정적인 면 혹은 재미있는 얘깃거리로만 이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인정사회(人情社?)’는 우리 사회의 특징이기도 했다. 중국문화 속에서의 규범, 윤리와 합리에 대한 기준과 해석이, 우리나라가 따르고 있는 서양의 글로벌과 다를 수 있다. 체면과 인정을 중시하는 중국의 ?시를 중국인의 시각에서 진지하게 살펴봐야 한다.
중국에서의 忠은 우리의 개념과 사뭇 다르다. 중국은 개인에 대한 충성이 강조되나 우리는 개인보다는 조직에 대한 충성을 요구한다. 충성을 바탕으로 한 조직 설계가 중국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근본 이유다.
信은 정보(혹은 이를 바탕으로 하는 신뢰)를 의미한다. 중국에서 늘 같은 실수와 실패를 반복하는 우리나라 회사가 정말 많다. 원인을 파악하지 못해서이기도 하고, 파악했다고 여기는 것조차 오류가 많다. 정보가 제대로 흐르지 못할 뿐 아니라 왜곡된 정보가 입력되고 잘못 축적이 되기 때문이다.
政은 파벌주의다. 중국 사회의 내부 파벌주의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보편적이다. 알고 대처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우리와 별반 차이가 없겠지 라는 안이한 생각이라면 정말 큰 위험이 될 것이다.
同은 현지화다. 중국문화 속의 가족은 철저히 혈연이다. 다름(異)으로 인해 힘든 단계를 생략하고 동(同類)의 단계로 갈 수 있는 조건은 혈연 이외에는 없다. 지연이든 학연이든 어떤 경로 또는 경험을 통하더라도 혈연 외에는 다름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 중국인끼리도 예외가 없다.


목차


prologue
집단사고의 함정: 껍데기는 가라
외국기업의 차이나 드림 키워드: 文, ?, 面, 朋, 忠, 信, 政, 同

文 문자
■말보다 말귀를 알아들어야 ■우리 문법으로 해석하면 안 되는 이유 ■함축과 은유 ■스스로 중국통이 되거나 중국통 키우기 ■중국의 문화를 공부하자 ■중국통이 성장할 환경 만들어야 ■만만디: 빠름이 감춰진 느림 ■중국말은 귀로만 들으면 안 된다 ㆍ행간의 의미를 읽어내야 ㆍ모호한 화법이 예의와 수준 보여줘 ■중국어는 중국문법으로 해석하자 ㆍ‘사실 왜곡’ VS ‘해석 차이’ ㆍ협상에서의 ‘내로남불’ ㆍ로컬 문제는 로컬 전문가에게 ■맹인모상(盲人摸象)은 필요한 과정 ㆍ모를수록 자신 있게 말한다 ㆍ관계에만 의존하는 것도 문제 ㆍ가짜가 진짜를 쫓아낸다 ■중국에 대한 예측이 늘 어긋나는 이유 ㆍ어쩌면 사드가 고마운 이들 ㆍ‘사드 피해자 코스프레’도 이어져 ㆍ중국 없는 중국전략

面 체면
■중국식 체면 ■현실적으로 작동하는 체면 ■절대 잃으면 안 되는 것, 체면! ■미안하다는 말을 왜 안할까? ■중국식 체면은 중국식으로 이해해야 ■모르면 걸림돌, 알면 디딤돌 ■체면에 대한 중국식 고려 ■본사형 중국전문가의 위험

? 의리
■ 중국에서 오래 상생하는 비결 ■사귐의 첫 번째 원칙 ■중국인들이 관우를 숭상하는 까닭 ■이해와 존중이 아니라 존중과 이해다

朋 ?시
■좋은 친구 ■친구는 좋은?시다 ■?시=부패? 편견을 버리자 ■?시의 특징 ㆍ가치관: 충보다는 효를 택한다 ㆍ배타성: 좋은 것은 ?시가 있는 ‘우리끼리’ 나눈다 ㆍ시간성: 농익은 관계 ㆍ교환성: ?시는 재화다 ㆍ권력의 재생산: ?시가 현실적으로 중시되는 이유 ㆍ확장성: 파문처럼 퍼지는 ?시 ㆍ빈번한 활용: 자주 만나고 자주 부탁해도 된다 ■?시는 친구요, 준(準)혈연관계다 ■판쥐(坂局): 친구 사귐의 시작 ㆍ자리 배치 ㆍ식사 중 간단한 예절 ㆍ빠질 수 없는 좋은 음식 ㆍ음식 메뉴 읽기 ㆍ판쥐 중 대화 ㆍ판쥐에서의 처신: 역시 상대방 체면 고려 ㆍ판쥐의 실천: 무조건 만나자! ㆍ자유분방과 이종 결합 ㆍ긍정적인 면도 함께 보자 ■‘인정사회’ 전통, 아직 살아 있다 ㆍ인정이 메마른 중국사회? ㆍ아직 소중한 덕목 ‘?시’

忠 충성
■누구에 대한 충성인가? ■‘충’은 자칫 ‘불충(不忠)’으로 통한다 ㆍ소집단 또는 파벌이 만연 ■성급한 판단보다 이해가 우선 ㆍ종종 회사보다 ‘우리’의 이익이 우선이다

信 정보
■중국사람이 속이는 걸까? 우리가 제풀에 속는 걸까? ■현장을 겸손하게 공부하자 ■중국인하고도 통하는 중국통 ■실패하는 정보 관리: 이해 미흡, 피드백 부재, 전문가 오용 ■정보는 양(量)보다 질(質) ■정량(定量)과 정성(定性) ■定性적 정보는 넘친다 시그널ㆍ잡음 구분해야 ■정보가 왜곡되는 이유 ■체면 중시가 소통 왜곡 ㆍ설득은 상대방이 무엇을 중시하는 지를 아는 것에서 출발 ■정보원(源)부터 검증하자 ■중국엔 ‘중국식 경영관리’가 있다 ㆍ계약보다 계약 당사자가 중요 ㆍ추천인은 추천에 대해 책임지지 않아 ㆍ검증은 가능한 한 직접해야 ■상대 마음을 미루어 짐작해선 안 된다 ㆍ객관적 논리와 중국인의 합리는 달라 ㆍ설명으로는 부족, 설득이 돼야 ■믿기도 하고 의심하기도 한다 ㆍ중국에서는 중국식으로 ㆍ원칙은 없다? 있다! 단지 복잡할 뿐

政 파벌주의
■중국 내 한국기업의 태생적 파벌: 한국인, 한족, 조선족 ■다수의 복잡한 사(私)조직 ㆍ중국 조직에서의 사조직: 인지 못하면 치명적이다 ㆍ뿌리 깊은 사조직은 어디에나 존재한다 ㆍ중국 사조직의 특징 ㆍ시장경제 속에서도 사조직은 작동한다 ㆍ사조직은 영원하다 ㆍ사조직, 어떻게 대응할까 ㆍ문제 해결의 첫 단계: 문제를 인지하는 것!

同 현지화
■현지화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다 ■존중과 이해: 행복한 어울림의 시작 ■현지화는 지극히 어려운 작업 ㆍ현지화에 대한 현지인의 생각 ㆍ중국 현지화 3단계: 특혜?배척?어울림 ㆍ‘아는 이’와 ‘모르는 이’에 대한 차별 ㆍ객(客, 손님) - 이(異類, 모르는 이) ?동(同類, 아는 이) ■중국 현지화는 인사가 만사 ㆍ강산은 바뀌어도 사람은 안 바뀐다 ㆍ‘백락의 안목’이 필요하다 ㆍ중국 현지 이해 못한 현지화는 재앙 ㆍ‘현지화된 한국인’ 인재 필요 ■중국 현지화에 비용 지불해야 ㆍ‘중국을 잘 안다’는 자신감뿐 ㆍ중국인에게 맡기는 게 현지화? ㆍ현지화는 진짜 중국전문가 양성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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