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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세 편의 에세이와 일곱 편의 단편소설

WHY 세 편의 에세이와 일곱 편의 단편소설

  • 버지니아울프
  • |
  • 이소노미아
  • |
  • 2018-09-04 출간
  • |
  • 184페이지
  • |
  • 131 X 209 X 15 mm /321g
  • |
  • ISBN 979119622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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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은 이런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다.

첫째, 버지니아 울프의 이름을 알지만 그녀의 작품을 읽어보지 못한 사람. 버지니아 울프는 20세기 전반을 대표하는 작가이다. ‘의식의 흐름’이라는 새로운 기법의 장르를 개척한 모더니즘 소설가이며 당대 영국의 최고 지식인 중의 한 사람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 버지니아 울프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스타일의 작품을 썼는지 알 수 있다.

둘째, 기존 번역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한두 편의 대표작만 읽은 사람. 이 책은 평범한 한국어에 맞게 자연스럽게 번역되고 편집되었므로 읽는 즐거움이 있다. 술술 읽힌다. 또한 이 책에는 다른 책에서는 얻을 수 없는 버지니아 울프의 다양함이 담겨 있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

셋째, 인문고전을 좋아하거나 추천하는 사람. 버지니아 울프도 이미 인류의 고전이 되었다. 고전을 좋아하는 독자에게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지혜와 지식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즐거운 문학 체험도 할 수 있다.

넷째, 페미니즘에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 추천한다. 페미니즘은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여성의 사회적인 지위가 지금보다 훨씬 못했던 시절에 페미니스트로서 버지니아 울프의 진지하고 높은 세계관을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다.
그녀의 페미니즘은 당당하되 지적이다. 이 책의 첫 번째 에세이인 <여성의 직업>에서 그녀의 남다르지만 반박하기 어려운 생각을 접할 수 있다.

다섯째, 북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독자. 이 책에는 몇 가지 혁신적인 북 디자인 행동이 들어 있다. 어째서 책 표지에 상업적인 광고 문구가 범람해야 하는가? 어째서 색채를 정면에만 써야 하나? 어째서 텍스트를 꽉 차게 배치해야 하나? 이 책은 이런 의문에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답한다.
또한 현대미술가와 북 디자이너가 협업해서 표지를 디자인하는 새로운 실험을 했다.

여섯째, 책을 선물하고 싶은 독자. 사랑하는 사람에게, 연인에게, 가족에게, 친구에게 책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이 책이라면 받는 사람도 감탄한다. 일단 그 모습이 예쁘기 때문이며, 인문고전답게 내용도 훌륭한 까닭이다.

일곱째, 기부를 해보고 싶은 독자. 이 책에는 나누는 기쁨이 있다. 이 책 가격의 5%를 법정기부단체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기부한다.


목차


<세 편의 에세이>
-여성의 직업
-왜
-런던모험, 거리 유랑하기

<일곱 편의 단편소설>
-유령의 집
-인류를 사랑한 남자
-견고한 것
-벽에 난 자국
-유산
-거울 속의 여인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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