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동안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모험 이야기 《오즈의 마법사 1》
휴대하기 편한 미니북 사이즈로 환상의 명작소설을 만나세요
어른이 되어 다시 읽는 도로시의 모험담
우리 마음속 따뜻한 심장, 지혜, 담대한 용기는 여전한지 묻는 걸작
《오즈의 마법사》는 미국의 동화작가인 라이먼 프랭크 바움의 대표작이다. 작가가 잡지 편집자, 신문 기자, 외판원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는 와중에도 밤마다 아이들을 위해 지은 이야기 중에 하나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 히트작인 뮤지컬 ‘위키드’의 모태 작품이며 만화, 영화로도 여러 번 리메이크되었다. 영화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의 샘 레이미 감독은 “라이먼 프랭크 바움은 오즈를 여러 나라가 공존하는 하나의 세계로 창조했다.”며 원작에 대해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
“넌 뇌가 필요 없어. 넌 매일 무언가를 배우잖아. 아기도 뇌를 가지고 있지만 아는 건 없어. 경험만이 앎을 가져다주지. 세상에서 더 많은 경험을 할수록 지혜를 얻게 되는 거야.” _본문에서
“네게 필요한 것은 자신감이야. 위험에 처했을 때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생물은 아무도 없어. 진정한 용기는 두려울 때 위험에 맞서는 거야. 너는 그런 용기를 이미 많이 가지고 있단다.” _본문에서
프랭크 바움만의 독특한 상상력은 이미 20세기에 인정받아 영화, 뮤지컬, 만화 등 다양한 예술 작품에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영향력은 평론가들의 다양한 해석을 낳았으며, 한때는 당대 미국의 사회상을 풍자했다는 흥미로운 관점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평범한 소녀였던 도로시와 두뇌가 없는 허수아비, 심장이 없는 양철 나무꾼, 겁쟁이 사자 등 독특한 등장인물들이 한데 모여 자신들이 원하는 바를 찾아 신비한 모험을 떠난다. 자신들의 소원을 들어줄 마법사를 찾아 떠난 여정에서 만난 갖가지 고난들은 그들의 내면에 이미 지혜와 따뜻한 마음, 그리고 용기를 지니고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 주기도 한다.
어린 소녀 도로시는 낯선 곳에 떨어진 아이답지 않게 긍정적이고 유연하게 상황을 대처하며, 짚으로 만들어져 지혜가 없다고 생각하던 허수아비는 위기상황에서도 깊이 생각하는 신중함을 보여준다. 양철 나무꾼은 자신이 심장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더욱 주변에게 친절하며, 용기 없던 사자는 친구들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기도 한다. 2014년 다시 읽는 오즈의 마법사는 현대 경쟁사회에 지치고, 자신감을 잃어가는 어른들에게 이미 자기 내면에 존재하는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게 한다.
이 책은 내가 아주 어렸을 적 어머니와 함께 읽었던 책이다. 만약 당신의 아이가 책에 무관심하다면, 원작 《오즈의 마법사》나 여러 버전의 영화나 뮤지컬로 탄생한 〈오즈의 마법사〉를 추천한다.
_아마존 리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