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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다의 마르크스의 유령들 읽기

데리다의 마르크스의 유령들 읽기

  • 김보현
  • |
  • 세창미디어
  • |
  • 2019-07-29 출간
  • |
  • 256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5586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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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마르크스의 유령들』은 정치, 경제, 사회, 역사, 철학, 종교, 그리고 문학이 어떻게 한 줄에 꿰어 있는가를 드러내는 희귀한 책이다. 이를 통해 데리다가 펼쳐 보이는 인식지평은 그야말로 드라마틱하다.
유령소설 같은 분위기가 빈번히 연출되어 독특한 재미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작금의 자본제 아래의 국제 정치, 경제, 그리고 사회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어 우리 모두의 첨예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특히 마르크스가 꿈꿨던 혁명과 데리다가 제시하는 정의, 그리고 신국제주의 및 신민주주의는 서구 몇몇 나라로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마르크스가 주창했던 것처럼 세계적으로 확산되어야 하는 국제성임을 강조하고 있어, 이 책이 단순히 서구의 이야기로만 끝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전쟁의 위협을 받으며 살아가는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실천해야 하는가? 이 해설서를 읽으며 그러한 문제에 대해서도 함께 숙고하고 행동해 보자.

유령이란 무엇인가?
유령은 무엇을 하는가?
유령은 어디서 어떻게 발생하는가?

유령이란 데리다가 어느 날 갑자기 사용한 것이 아니라, 까마득하게 플라톤에서 시작해서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꾸준히 사용되어 온 개념이다. 마르크스와 데리다는 개인뿐만 아니라 역사까지도 유령의 지배를 받아 왔음을 말한다. 예를 들면 프랑스혁명과 세계대전이다.
그렇다면 유령은 어떻게 생기는가? 그들의 속성은 또 무엇인가? 이 책에서는 데리다가 남긴 글을 근거로 이 문제에 대해 탐구해 본다.

데리다는 작금의 자유방임 자본제의 민주주의가 드러내는 엄청난 폐해를 목도하면서, 자본주의 경제체제에 대해 가장 혹독한 비판을 했던 마르크스의 정신이 지금처럼 필요한 때가 없었으며, 급진적이며 급박한 가르침을 주는 마르크스의 텍스트보다 지금 더 긴요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마르크스로 돌아가자’는 말이 결코 아니다. 데리다 자신은 마르크스주의자가 아니라고 분명하게 선을 긋는다.탈구된 작금의 자본제와 민주주의, 그리고 국제정치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마르크스와 함께 마르크스를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법고창신하자는 말이다.

“데리다 해체는 늘 이중적이다”라고 말하는 이 책의 저자와 함께 알 듯 말 듯 한 데리다의 사상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보자.


목차


머리말 4

시작하며 15

1장 자유방임 자본주의가 드러내는 10대 재앙 21

2장 마르크스의 변증법적 유물론 31
1. 마르크스: 헤겔 철학의 청년 좌파 34
2. 마르크스와 슈티르너(Marx와 Max): 헤겔의 아들들(모조들) 43
3. 후쿠야마: 헤겔의 손자 68

3장 유 령 75
1. 유령이란 무엇인가? 75
2. 유령은 무엇을 하는가? 89
3. 유령은 어디서 어떻게 발생하는가? 115
4. 유령의 속성 122

4장 데리다와 마르크스의 유사성 141

5장 데리다의 정의, 사건, 해체, 타자, 선물 155
1. 정의와 결절 155
2. 정의와 유령 179
3. 정의와 시詩 192

6장 『마르크스의 유령들』에 대한 오독들 201

끝내며: 우리의 ‘지금’과 ‘여기’ 221

데리다 연보 237
데리다에 관한 단상 250
인용문헌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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