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까마귀의 향연 1

까마귀의 향연 1

  • 조지R.R.마틴
  • |
  • 은행나무
  • |
  • 2019-08-05 출간
  • |
  • 576페이지
  • |
  • 147 X 213 X 33 mm /736g
  • |
  • ISBN 9791189982324
판매가

18,500원

즉시할인가

16,65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925원 적립(5%적립)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6,6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전 세계가 함께 기다리는 조지 R. R. 마틴의 대역작

아마존 미국 최장기 베스트셀러 | [뉴욕타임스] 88주 베스트셀러
[타임] 선정 ‘올해 최고의 책’ | [USA투데이] 선정 ‘올해 최고의 작가’
[뉴욕타임스] [퍼블리셔스위클리] [USA투데이] 베스트셀러 1위
로커스상 ㆍ 휴고상 · 에미상 수상

‘얼음과 불의 노래’는 미국 현지에서 1996년 1부 《왕좌의 게임》이 출간된 후 매년 인기가 더해졌다. 초기에 “어떤 대형 마케팅이나 광고 없이 입소문만으로 성공을 이루어내며 ‘이야기의 힘’을 보여줬다([살롱])”고 평가받으며 판타지 애호가들 사이에서 격찬을 받았고, 이후 이 작품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대중까지 사로잡았다. 현재까지 47개국에서 출간되고 9천만 부가 판매되며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고 함께 기다리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 같은 대중적인 성공의 배경에는 작가가 그려낸 방대하고도 세밀한 세계관이 있다. 웨스테로스 대륙의 칠왕국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권력과 생존을 위한 투쟁을 다룬 이 소설에서 작가는 방대한 대륙부터 무기 하나, 심지어는 풀 한 포기까지 모두 창조해내고 개연성을 부여했다. 그러면서도 작가가 ‘장미 전쟁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듯이 온갖 권모술수와 지략이 난무하는 현실적인 서사를 펼쳐 보인다. 판타지의 무대 위에 영원한 연대도, 영원한 적도, 영원한 승리자도 없다는 냉혹하고도 공평한 섭리를 그림으로써, 지독한 리얼리티를 획득한 완벽한 별도의 세계를 창조해낸 것이다. 여기에 장엄하고도 아름다운 문체와 촌철살인의 명문장들이 파급력을 더하며 명실상부 판타지를 넘어선 금세기 최고의 걸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전면 개역 개정판, 무엇이 달라졌을까
이번 개정판은 2000년 이 시리즈가 국내에 소개된 후 처음 선보이는 전면 개정판으로, 기존 판본을 보완 수정하는 형태가 아닌 번역부터 새로이 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체체파리의 비법》, 어슐러 르귄의 《빼앗긴 자들》과 《로캐넌의 세계》, 닐 게이먼의 《멋진 징조들》 등 유수의 SF?판타지 작품들을 번역해온 이수현 번역가가 시리즈 전체의 번역을 맡았다. 더불어 ‘나이트워치’ ‘시티워치’ 등 기존에 상당 부분 음역하여 표기했던 용어들을 ‘밤의 경비대’ ‘도시 경비대’ 등의 번역어로 대체하여 가독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오리지널 커버 디자인을 사용, 수많은 독자들이 함께 즐기고 애호하는 세계적 걸작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기존 독자는 물론 드라마 [왕좌의 게임] 팬과 지금 가장 뜨거운 작품을 보고 싶은 독자 모두에게 조지 R. R. 마틴이 구현한 독보적 세계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마틴에게 대표적 수식어를 안겨준 《까마귀의 향연》
4부 《까마귀의 향연》은 타르가르옌 왕가의 몰락 이후 발발한 ‘다섯 왕 전쟁’이 소강하고 웨스테로스 대륙에 새롭게 형성되는 권력 구도를 그린다. 특히 4부는 주요 무대가 강철 군도와 도르네, 브라보스까지 넓어지며 마틴의 세계관이 실로 얼마나 방대하고 치밀한지 재확인시켜준다. 또한 그간 스타크 가문과 라니스터 가문의 주요 인물들의 시각에서 서술되었던 방식을 탈피, 샘웰과 브리엔느 등이 중심인물로 급부상하면서 더욱 풍성해진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작가 조지 R. R. 마틴의 대표적인 수식어인 ‘미국의 톨킨’, ‘판타지의 진화’라는 찬사가 바로 4부 출간 직후에 나온 것이기도 하다.

[편집자의 말]
미술은 항상 시대를 닮는다. 그것이 그 시대에 그려진 까닭이기도 하고, 화가가 자신의 얼굴을 그리고자 하듯이, 시대가 자신의 얼굴을 그리고자 하는 까닭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미술은 항상 시대를 담기에, 항상 시대를 닮는다. 그러므로 우리가 한 시대를 이해할 때는 그 시대의 남겨진 문헌만을 봐서는 부족하다. 예컨대 우리는 ‘조선’하면 숭유억불의 나라로 여긴다. 실제로 조선은 불교를 억압하기도 했고, 유교를 숭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니었음이 왕실에서 조성한 불화를 통해 드러난다. 그것을 통해 우리는 조선 왕실은 정책적으로는 숭유억불을 지속하면서도 개인적으로는 불사를 행하고 불화를 조성하기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덕분에 우리는 그 시대에 대한 또 하나의 진실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고려야 당연히 불교의 나라라지만, 그들이 불교를 어떻게 숭상했는지를 알기 위해서도 불화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려시대에 행했던 팔관회나 연등회는 그에 대한 묘사만 남아 우리는 그 행사를 상상할 수 있을 뿐, 완벽히 재현할 수는 없다. 그러나 불화는 아직 남아 있기에, 그 시대에 어떤 믿음으로 또 어떤 양식으로 불화를 그려왔는지 우리는 생생히 관찰할 수 있다. 또 고려의 불화가 남아 있기에, 우리는 그것을 조선의 불화와 비교하면서 시대에 따른 불화의 변천 과정 역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조선의 불교와 고려의 불교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왕실이 불화를 조성했다는 것은, 그 시대 최고의 화가와 최고의 재료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뜻한다. 우리가 서양의 종교화를 통해 그 시대 최신 양식을 관찰하듯이, 불화를 통해서도 그 시대 최신 양식을 관찰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결국 불화란 그 시대 미술 양식의 흐름도 보여 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미술품이라는 것을 뜻한다. 또 그 불화를 조성하기 위한 재원이 어디에서 나와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품고 있는 중요한 자료이기도 하다. 숭유억불이던 조선에서 공공자금을 썼을 리는 만무하기에, (그랬다가는 수많은 대소신료의 “불가하옵니다! 전하!” 소리가 울려 퍼졌을 것이다) 우리는 조선 왕실의 사적 자금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결국 왕실의 지배층으로서의 면모뿐 아니라 개인적인 모습도 볼 수 있다는 것을 뜻하므로 불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

우리는 흔히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면서도 알려고 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예컨대 절에 방문할 때면, 우리는 항상 불화를 마주한다. 그러나 그것에 대한 지식 없이 그저 “다 똑같은 그림이겠거니” 하고 넘어가기가 쉽다. 하지만 우리는 미술관에 갈 때면, 이 그림은 어느 시기의 그림이고 어느 작가의 그림이며,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가 등 수많은 분석에 휩싸여 그림을 본다. 사실은 그렇게 할 때, 그 그림은 온전한 예술이 된다. 그림의 탄생에는 당연히 목적이 있고, 의도가 있으며, 그 그림을 담은 시대가 있다. 그리고 모든 회화가 그러하듯이, 불화에도 시대의 양식이 있고, 그 불화를 조성하는 마음에 따라 다른 그림이 된다. 이 책은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불화에 대해 알려 주면서, 우리를 불화라는 새로운 세계로 안내한다. 이 책과 함께 불화를 마주한다면, 거기에 있는 것은 익숙한 절 풍경의 배경이 아니라, 저마다 새로운 예술이 자리하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7
선지자 ·29
위병대장 ·49
세르세이 ·73
브리엔느 ·88
샘웰 ·111
아리아 ·134
세르세이 ·151
제이미 ·176
브리엔느 ·197
산사 ·219
크라켄의 딸 ·240
세르세이 ·260
더럽혀진 기사 ·279
브리엔느 ·300
샘웰 ·324
제이미 ·340
세르세이 ·358
강철함대장 ·384
익사한 남자 ·402
브리엔느 ·421
퀸메이커 ·449
아리아 ·470
알레인 ·493

|부록|
왕들과 그 궁정 ·517
다른 가문들 ·533
반란군, 떠돌이, 그리고 결의형제 ·563
협해 너머 ·573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