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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의 태양

테베의 태양

  • 돌로레스레돈도
  • |
  • 열린책들
  • |
  • 2019-08-10 출간
  • |
  • 720페이지
  • |
  • 154 X 227 X 51 mm /1034g
  • |
  • ISBN 978893291965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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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017년 스페인에서 가장 많이 읽힌 작가
전 세계 밀리언 셀러 작가, 돌로레스 레돈도의
아련한 향수와 기품이 배어 있는 스페인 추리 소설

스페인의 스릴러 문학의 기둥, 출판계와 영화계 모두에서 러브콜을 받는 작가. 35개 언어로 전 세계에 소개된 작가 돌로레스 레돈도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스릴러 『테베의 태양Todo esto te dar?』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2016년 <진정한 문학 스릴러의 여왕>이라는 극찬과 함께 스페인 최대 문학상이며 노벨 문학상 이후 가장 많은 상금을 부여하는 <플라네타>를 작가에게 안겨준 이 작품은 스페인어권에서만 50만 부가 팔리고, 전 세계적으로 22개국에 판권이 팔리면서 근 10년간 플라네타 문학상 수상작 중 가장 많이 팔린 작품이 되었다. 또한 영화와 TV시리즈의 판권이 판매되어 문학성과 대중성을 모두 확인받았다. 이미 전작인 「바스탄Baztan」3부작 시리즈가 전 세계적으로 200만 부 이상 팔리면서 밀리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한 돌로레스 레돈도는 『테베의 태양』까지 2017년 스페인에서 가장 많이 읽히면서 대중에게 스페인 문학의 주요 인물로 각인되었다.

범죄 스릴러에 스페인 특유의 풍경과 지방 전설 등을 배경으로 삼아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했던 돌로레스 레돈도는, 2016년 익명으로 발표한 작품 「테베의 태양」 역시 스페인 북동부의 와인 산지로 유명한 갈리시아 지방 리비에라 사크라Ribiera Sacra의 이국적이고도 목가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했다. 레돈도는 그곳 전통 가문이 중시하는 명예와 가톨릭 교리 그리고 특권을 지키기 위한 다양하면서도 모호한 인간의 심리와 어두운 가족사의 비밀을 생생하고 매력적으로 그려내 기품 있고 강렬한 추리 소설을 완성했다.

갑작스런 배우자의 베일에 싸인 죽음, 급히 종료된 경찰 수사
비밀스러운 그의 삶이 파헤쳐질수록 다가오는 치명적인 진실!
마누엘은 쓰고 있던 소설을 멈추고, 새로운 이야기를 쓰기 시작한다
이야기는 동성 배우자 알바로의 죽음을 전해 듣는 소설가 마누엘의 집에서 시작한다. 바르셀로나에 마케팅 회의차 출장을 간 줄로만 생각했던 알바로가 200킬로나 떨어져 있는 스페인 서북부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마누엘은,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경찰과 함께 갈리시아 지방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평생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알바로의 가족들을 대면하고 재산 관리인을 통해 그가 그 지역의 전통 있는 가문의 후작이며, 그 가문이 운영하는 대형 와이너리와 그 외의 크고 작은 사업을 이끌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마누엘은 동성 배우자인 자신을 가족에게 숨겼으며 자신에게도 진실하지 않았던 알바로에게 깊은 배신감과 슬픔을 느끼며 상속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려 한다. 하지만 알바로의 죽음과 상습적으로 벌어지는 그 가문의 의심스러운 사건에 개인적인 관심을 갖는 한 은퇴한 경찰이 주장하는 <단순한 사고가 아닌 살인>이라는 말에, 알바로의 행적을 거꾸로 좇으며 비밀에 쌓여 있던 그 삶 속으로 휘말리게 된다. 그러면서 현재 자신의 현실과 희망을 소재로 하여 출판을 준비했던 「테베의 태양」을 중단하고, 「거부당한 모든 것에 관해서」라는 진실을 향해 더 다가가는 이야기를 쓰기 시작한다.


목차


구조선 / 아이슬란드의 태양 / 메마른 삶 / 풍수 / 약점 / 교착 상태 / 무기력
비밀 정원 / 영웅의 작품 / 「테베의 태양」 / 계략 / 교차선 / 낯선 세계 / 담배 연기 / 부러뜨린 나무껍질 / 카페 / 사람의 노동에 관해서 / 후작 / 까마귀 / 비닐 랩 / 잔해 / 조악 양식 / 사나이들 / 수습책 / 바다를 바라보는 바보 / 까마귀 울음소리 / 벨레사르 / 구역질 / 교만이라는 죄 / 이성과 균형 / 서서히 드러나는 진실 / 죽은 이들을 불러내기 / 불면증 / 이중벽 / 음모 / 악어의 마음 / 무대 / 폭풍우 공포증 / 부탁 / 탄식 / 메아리 / 치자 꽃잎 / 이제 그만 / 폭풍우 / 기쁨의 성사 / 인사, 그리고 막 / 집으로 / 감사의 말 /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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