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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피스투어 1 유럽에서 전쟁과 평화를 묻다

  • 정다훈
  • |
  • 서해문집
  • |
  • 2019-08-15 출간
  • |
  • 280페이지
  • |
  • 147 X 210 X 22 mm /393g
  • |
  • ISBN 9788974839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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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경계를 초월하여, 시대를 넘는 눈으로 세상을 담고,
익숙한 평화의 새로운 가치를 찾는 여행
유럽에서 경험하는 탈분단과 아시아 평화의 가능성
이것이 그랜드피스투어다!

그랜드피스투어의 시작
여행은 ‘다름’에서 출발한다. 우리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이들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중에서 시작하여 그들에 대한 이해와 관용의 과정을 거친다. 그래서 어떤 여행은 인류의 갈등과 분쟁을 줄이고, 세계를 평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한다. 하지만 지금 이러한 여행을 경험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냉전을 거치며 서구 자본주의 질서에 합류하게 된 우리는 서구의 역사와 라이프 스타일을 훑으며, 서구중심주의적 시각으로 모든 걸 평가하는 데 익숙하다. 남북 분단의 현대사로 유라시아 대륙에 대한 상상력은 막혀버렸으며, 우리는 세계 곳곳의 다양한 사람들과 서로의 생각을 나눌 진정한 사상의 자유도 제대로 누려보지 못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여행지와 그에 대한 콘텐츠는 자본의 이해관계에 따라 달라진다.
‘그랜드피스투어’의 ‘피스’-평화는 다양한 개념을 포괄한다. 그것은 환경보전일 수도 있고, 인권존중일 수도 있고, 평등한 삶일 수도 있다. 궁극적으로 국가와 자본, 권력과 사회구조 등이 만들어놓은 경계와 한계를 넘어 이해와 관용을 체험하려는 것이다. 17세기~19세기 초반 유럽의 ‘그랜드투어’가 상류층의 전유물로써 그들만의 질서와 관계 유지를 위한 교양을 쌓고, 부를 과시하기 위한 수단이었던 반면, ‘그랜드피스투어’는 누구나 자신만의 주체적인 관점으로 경험할 수 있는 여행이라 할 수 있다. 그랜드피스투어는 서구의 시각과 자본의 논리에서 독립하여 개인의 개성과 자율성, 주체성이 살아 있는 여행을 지향한다.

경계를 넘는 여행, 평화를 찾는 여행
2011년 일본인 청년 구와바라 고이치가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서 한국 사람들과 프리허그를 한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그는 필리핀 어학연수에서 한국인 학생과 우정을 나눈 경험을 통해, 한일 양국의 특수한 역사와 국가 간 대립에도 불구하고, 두 나라 사람들이 서로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 동영상은 2012년 한일관계가 냉각되었을 당시 트위터를 중심으로 알려졌고, 현재까지 130만 회를 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그랜드피스투어1》의 저자는 2013년 베이징대학교 박사과정 중 교환학생으로 와세다대학교에서 국제정치를 공부하며, 동아시아 시민사회에 대한 수업을 들었다. 그러면서 외교관으로서 국익을 위한다는 것이 인류의 평화와는 다른 방향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외교나 국제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힘의 논리이지, 세계 연대나 평화가 아니었다. 그런 고민의 와중에 일본에서 ‘위안부 여성을 잊지 말자’는 운동을 하는 시민들을 알게 되면서 민간/공공 영역에서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었고, 같은 시기 구와바라 고이치의 동영상을 보며 청년들의 주체적인 ‘그랜드피스투어’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천하기로 했다. 실제로 저자는 친구들 10명과 함께 돈을 모아 국적과 나이에 상관없이 매년 지원자를 뽑아 그들의 ‘그랜드피스투어’를 후원하고 있다.(https://blog.naver.com/PostList.nhn?blogId=yp2019) 이를 통해 프리허그 동영상의 주인공인 구와바라 고이치도 중국 난징으로 ‘그랜드피스투어’를 다녀왔고, 그곳에서 평화의 프리허그를 이어갔다. 그리고 저자 본인도 방학 때마다 그랜드피스투어를 다니며 그것을 책으로 펴내는 작업을 시작했다. 《그랜드피스투어1》은 이를 실천으로 옮겨 독일, 폴란드, 발트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러시아를 44일간 여행하며 보고 얘기하고 생각한 것들을 기록한 것이다.

유럽에서 전쟁과 평화를 물은 이유
‘그랜드피스투어’ 시리즈의 첫 번째 여행지는 유럽이다. 현재 세계 문명의 많은 부분이 서구에서 시작된 것은 물론, 우리가 지금도 서구중심의 시각으로 세상을 보고, 그로 인해 만들어진 분단구조의 냉전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했기에, 새로운 틀로 유럽을 여행하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으로 이어지는 유럽문명기행의 천편일률적 경로를 배제하고, 기존의 여행서와 정보서가 담아내지 못했던 새로운 ‘피스 루트’를 통해 생각의 지평을 넓히는 기회로 만들어내고자 했다.
독일에서는 우리와 유사한 냉전과 분단의 역사를 가졌던 나라가, 그것을 극복하고 유럽의 리더로 떠오른 과정을 찾아보았다. 폴란드와 발트 3국에서는 우리가 약소국이라고 알고 있는 나라들이 주변의 강대국들 틈바구니에서 어떻게 자신들의 주체적인 역사를 만들어왔는지 살펴보았다. 한반도 주변 강대국들과 서구 주요 나라들에 편중된 교육으로 인해, 스스로 약소국이라는 인식 속에 살아온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라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러시아에서는 세계를 뒤흔든 러시아 혁명의 흔적과 그 의의를 다시 생각해보는 한편, 서구를 닮고자 했던 과거와, 서구와는 또 다른 질서를 만들고자 하는 현재의 움직임까지 알아보았다.

위대한 나라와 위대한 리더? 다른 시선도 있다
어느 나라든 나라를 강하게 만들고, 전쟁 승리와 영토 확장을 이루어낸 군주를 위대한 리더로 칭송한다. 그리고 그 시절을 찬란한 역사로 기억하며,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리려고 한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성과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을까? 찬란한 과거에서 모두가 행복하기만 했을까? 《그랜드피스투어1》은 우리가 위대한 나라, 위대한 리더로 기억하는 역사가 민중에게 고통을 준 것은 아니었는지 다시 살펴보고, 그 찬란한 이름에 가려진, 그러나 인류의 평화와 자유로운 삶에 기여한 역사를 찾아본다.
폴란드 게토영웅기념비에서는 독일의 총리였던 빌리 브란트를 불러낸다. 그는 게토영웅기념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유대인 학살에 대해 사과하면서 ‘독일인의 집단책임’을 선언하고 자신에게 지워진 역사적 무게를 묵묵히 감내해냈다. 가시밭길을 기어이 걸어간 그의 리더십은 동유럽과 서유럽의 경계를 허물고 동서독 관계 정상화를 거쳐 통일 독일로 가는 길을 만들었다. 또한 17세기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의 군주였던 프리드리히 빌헬름 대선제후가 지은 ‘프란최지셔 돔’을 방문해서는, 그가 보여준 개방과 관용성을 생각해본다. 빌헬름 대선제후는 루이 14세의 종교탄압에 쫓긴 프랑스 위그노들의 망명을 받아주면서 그들이 베를린에 완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애썼으며, 그로 인해 브란덴부르크-프로이센은 유럽에서 종교의 자유가 가장 폭넓게 보장되면서 가장 역동적인 나라가 될 수 있었다.
폴란드의 야기엘론스키 대학을 방문해서는 카지미에시 대왕과 만난다. 통치 기간 중 커다란 전쟁도 위대한 승리도 없었지만, 그는 유대인의 이주와 정착을 보장해주고, 빈민들의 권리를 확대해주는 한편, 교육과 문화, 법체계 확립에 힘을 기울여 폴란드의 전성기를 이루어냈다. 러시아 붉은 광장의 차가운 묘 앞에서 만난 레닌에게는 인류 지성사의 위대한 실험이었다는 러시아 혁명에 관해 묻는다. 민중을 해방시키고 차별과 계급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위대한 혁명이었지만, 같은 나라에 살던 사람들이 또다시 분열되고 그들이 서로를 적으로 규정해야 했던 과정은 피할 수 없었는지, 러시아 혁명이 얘기하는 전쟁과 평화는 과연 무엇이었는지 질문을 던진다.

유럽에서 생각하는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평화와 미래
자연스럽게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와 동아시아를 생각하게 된다. 한때 분단과 경계의 상징이었던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문. 그곳에서 저자는 분단의 한국 현대사가 만들어낸 윤이상과 송두율의 비극을 돌아보고, 남북한처럼 2차대전 후 분단되었던 동독과 서독이 어떻게 통일을 이루어낼 수 있었는지 독일 내부/외부의 요인들을 검토해본다. 또한 고통스러운 역사를 공개하고 반성하려는 독일의 노력을 통해 동아시아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해본다. 독일의 뮌헨 개선문에는 19세기 바이에른 공국이 독일의 다른 공국을 평정하는 나폴레옹을 적극 도운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2차대전 유대인 학살의 부끄럽고 고통스러운 기억이 담긴 홀로코스트 추모비는 수도 베를린 한복판에 위치해 있다. 이를 통해 다시는 그러한 일을 반복하지 말자는 교훈을 후세에 전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이 2차대전 전범국으로서 어떠한 태도를 보였는지, 중국이 문화대혁명과 천안문 사건의 기억을 지워버리려 하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가 베트남 전쟁의 기억 중 일부를 감추려 하고 있지는 않은지, 그리고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돌아봐야 한다고 역설한다.

지구에는 미국과 유럽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일찍이 냉전의 최전선에서 미국 주도의 서구 질서에 편입되었던 우리에게는 우리 편이냐 아니냐, 우방이냐 적이냐 따지는 것이 중요했다. 따라서 미국의 패권질서 안에서 세상을 이해하는 것만이 인정받는 시대를 살아왔다. 그 속에서 또 다른 질서를 만드는 움직임이나, 우리에게 존재감이 없는 다른 나라?집단의 세상을 바꾸는 활동은 제대로 파악하기가 힘들었다. 저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의 생생한 현장으로 우리를 안내하여, 기존에 우리가 접하지 못했던 또 다른 세상 속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1989년 8월 23일, 당시 소비에트 연방(소련)에 속해 있던 발트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사람들 200만 명이 모여 소련 정부의 강압통치와 비효율에 맞서 자유와 독립을 외치는 인간띠를 만들었다. 600km에 걸쳐 이어진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비폭력 저항은 동유럽 해빙이라는 시대 분위기와 어우러져 소련 해체와 연방 소속 공화국들의 독립을 촉진했다. 훗날 이날의 외침은 ‘Baltic Way’(발트의 길)라고 불리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과 희망을 안겨주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벌어지고 있는 러시아의 움직임도 주목할 만하다. 러시아는 친서방정책으로 나아가는 대신 신유라시아 정책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는 중이다. 1997년에 시작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과 2015년 출범한 유라시아 경제연합(EAEU)에 인도?중국?터키?이란 등을 참여시키며, 러시아는 기존의 서구 중심의 지배체제와는 다른 시대적 전환을 준비하는 중이다.

중앙아시아로, 이슬람으로, 동남아시아로… 계속되는 그랜드피스투어
유럽에서 시작한 그랜드피스투어의 다음 행선지는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이다. 북한이라는 존재 때문에 한국은 유라시아 대륙의 이점을 못 누리고 있고, 중앙아시아 나라들도 소련에 속해 있었기에 1991년 독립 전까지 한국과 교류가 거의 없었다. 저자는 1000년 넘는 기간 동안 동서 교역로였던 중앙아시아에서 실크로드의 찬란한 흔적을 좇고, 이곳의 풍부한 자원을 두고 벌어지는 세계 각국의 뜨거운 각축의 현장도 소개한다.
중앙아시아 이후에는 터키-이란으로 이어지는 이슬람 국가와 동남아시아 등으로 여행과 출간을 이어갈 계획이다. 원래부터 다양한 민족이 어우러져 살아왔기에 인종과 민족의 차별이 거의 없는 카자흐스탄, 그리하여 100% 영어로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대학, 경제적으로 가난하지만 물질이 아닌 성숙함의 정도로 사람을 평가하는 부탄,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 나를 돕는 것이라는 모슬렘의 가치를 실천하며 조건 없이 친절을 베푸는 이란 사람들 등, 우리의 상식과 경험에서 벗어난 지식과 통찰, 감동의 현장을 지속해서 풀어낼 예정이다.

Grand Peace Tour의 문을 여는 새로운 형식의 인문교양여행서
《그랜드피스투어1》은 현장을 여행하고 직접 역사 속 인물을 만나면서 ‘탈분단’의 한반도와 ‘평화로운 아시아’의 미래를 그린다. 따라서 이 책은 가이드북 형태의 일반 여행책보다는 ‘인문교양여행서’에 더 가깝게 느껴질 것이다. 본문은 1)각 나라의 역사를 개괄적으로 서술하고 2)해당 나라의 대표적 위인의 생애에서 위대한 리더의 조건을 찾아본 후 3)각 나라의 역사적 경험을 동아시아에 적용하여 시사점을 도출하는 형태로 구성했다.
저자는 유럽을 여행하면서도 끊임없이 한반도, 동아시아의 역사와 현실을 유럽의 공간에 띄우며, 인류 보편의 가치를 찾고, 내가 발 딛고 사는 곳의 오늘을 직시하고자 했다. 또한 저자 본인이 역사 속 의미 있는 현장에 들어가거나, 과거 인물과 만나 대화하는 상상의 장면을 생생하게 구현하여 어제의 역사가 시대를 관통하여 지금까지 이어짐을 입체적으로 보여주었다. 여기에 더해 과거와 현재를 두루두루 오가는 85컷의 컬러 이미지가 본문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책을 읽는 동안 오해와 편견의 국경을 넘어 상상력과 생각의 지평이 넓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누구나 자신만의 그랜드피스투어를 구상하게 될 것이다. (그랜드피스투어 지원:네이버 블로그 ‘세상을 바꾸는 힘, young professionals’ - https://blog.naver.com/PostList.nhn?blogId=yp2019)


목차


프롤로그

Ⅰ독일 _ 자만과 절망, 그리고 희망의 변주곡
01 브란덴부르크문에서 독일의 영광과 오욕의 역사를 보다
독일 역사를 기억하는 통로 | 나폴레옹 전쟁과 프로이센의 승리 | 1?2차 세계대전과 브란덴부르크문 | 동서 분단의 상징 | 동백림 사건과 송두율 사건: 분단과 경계의 문 앞에서 |‘경계에 서지 않은 그날’을 맞이한 브란덴부르크문
02 분열에서 통합으로, 독일이 만든 평화의 길
독일은 어떻게 통일을 이루었는가? | 독일 통일의 내부조건(1): 서독 빌리 브란트의 동방정책과 정책적 일관성 | 독일 통일의 내부조건(2): 동독 민중 내부의 항거와 자유에 대한 열망 | 독일 통일의 외부조건: 냉전의 종식과 러시아의 개혁?개방 | 독일 통일 과정과 한반도의 현재
03 독일 역사에서 찾은 위대한 리더의 조건
계몽군주 프리드리히 대왕 | 상수시 궁전에서 만난 프리드리히 대왕 | 《반마키아벨리론》| 독일 통일의 영웅, 비스마르크 | 근거 없는 낙관주의와 철없는 이상주의의 경계 | 프란최지셔 돔에서 만난 프리드리히 빌헬름 대선제후 | 관용정신과 부강한 국가
04 독일에서 만난 동아시아의 미래
왜 동아시아는 다른가? | 고통스러운 기억을 공개하려는 독일인들의 노력 | 갈등하는 지역서사가 만드는 풍요로운 복합 | 절대악과 절대선의 구별 없는 대연정 | 독일에서 본 동아시아의 미래와 한반도의 희망

Ⅱ폴란드와 발트 3국 _ 약소국의 비애와 평화의 노래
01 크라쿠프 중앙광장에서 폴란드 독립투쟁의 역사를 보다
폴란드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들 | 세 강대국에 의한 강제분할의 비극 | 같은 민족끼리 총을 겨눈 비극의 서사 | 제2차 세계대전과 망명정부의 운명 | 폴란드의 윤동주, 아담 미츠키에비치 | 폴란드 민족시인 아담 미츠키에비치의 국적 논쟁
02 다시 만난 빌리 브란트, 화해와 용서가 만드는 평화
발트 3국에서 폴란드로: 경계란 무엇인가 | 바르샤바 게토영웅기념비와 빌리 브란트 | 과거의 ‘걸림돌’은 미래의 ‘디딤돌’이다 | 기록되는 역사만이 기억되고, 기억하지 않는 한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 아우슈비츠에서 악의 근원을 묻다 | 전쟁과 인종대학살의 반복적 비극을 넘어
03 폴란드 역사에서 찾은 위대한 리더의 조건
야기엘론스키 대학에서 만난 카지미에시 대왕 | 관용과 개방의 정치 | 폴란드 최전성기를 만든 힘, 다양성의 인정과 관용|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의 특별한 만남 | 폴란드와 한국의 미래
04 폴란드와 발트 3국이 부르는 평화의 노래
발트 3국의 슬픈 운명 | 발트의 길을 따라 에스토니아에서 라트비아로, 그리고 리투아니아로 | 자유와 독립을 향한 노래혁명 | 비폭력 시위의 힘, 세계를 바꾸다 | 동유럽 해빙을 만든 주변 정세 | 리투아니아 광장: 평화의 노래는 한반도까지 울려 퍼질 수 있을까?

Ⅲ 러시아 _ 피와 눈과 변혁의 나라
01 붉은 광장에서 러시아 혁명의 역사를 보다
혁명의 불꽃, 레닌을 만나다 | 러시아 혁명의 배경 | 억압받고 착취당하던 사람들의 축제, 러시아 혁명 | 레닌에게 전쟁과 평화를 묻다 | 평화의 조건은 무엇인가 | 배제와 억압의 순환고리를 넘어
02 러시아에서 만난 칸트, 그가 꿈꾸던 평화
러시아에서 칸트를 만나다 | 칸트의 《영구평화론》 | 칸트가 말하는 국가 간의 권리와 의무 | 영구적인 평화를 위한 국가 간 예비조항 | 영구적인 평화를 위한 국가 간 확정조항 | 칸트에게 ‘영원한 평화’와 그 현실적 한계를 묻다
03 러시아 역사에서 찾은 위대한 리더의 조건
알렉산드르 넵스키를 만나다 | 알렉산드르 넵스키의 일생과 러시아의 정체성 | 러시아 민족은 누구이고 어디에서 왔는가 | 러시아는 어떻게 정교 국가가 되었나 | 페트로파블롭스크 요새에서 표트르 대제를 만나다 | 강대국을 향한 표트르 대제의 의지
04 러시아에서 만난 아시아의 평화와 미래
변방의 ‘창’에서 유라시아 통합의 ‘문’으로 | 가까운 러시아, 낯선 러시아 | 유라시아 안에 한반도를 담다 | 유라시아적 시각은 왜 필요한가?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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