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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경영

생존 경영 화웨이 회장 런정페이

  • 저우센량
  • |
  • 시크릿하우스
  • |
  • 2019-08-20 출간
  • |
  • 384페이지
  • |
  • 148 X 220 mm
  • |
  • ISBN 9791190259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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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기업은 살아남아야 미래가 있다!”
- 절망과 시련 속에서 더욱 강대하게 발휘되는 ‘화웨이 정신’이란 무엇인가?

1980년대의 중국은 진정한 야초 시대로 관리되고 통제되었던 사회의 제한들이 점차 완화되고 있었다. 당시의 중국인들은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꿈과 포부를 안고 창업을 했고,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어 부자가 되겠다’는 욕망으로 가득했다. 물론 런정페이는 감당하기 힘든 거액의 빚과 자신과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창업에 뛰어든 경우였지만 움츠려 있던 거인들이 자신의 몸을 펴기 시작했을 때 중국 전역에서는 이보다 더 강대할 수 없을 만큼의 전투력이 폭발했다. 그렇다면 런정페이는 단지 시대를 잘 만난 풍운아일까?
화웨이는 설립 초기 4가지가 전무한 즉 자본, 기술, 인재, 관리(경영)가 없는 회사였다. 이런 화웨이를 세계 최고의 통신 설비 기업으로 키워낸 런정페이는 전직 군인다운 강인한 정신으로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쉽게 큰돈을 벌 수 있는 눈앞의 기회를 좇거나 얕은수를 멀리했다. 또한 겸손한 자세로 경쟁상대의 강점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학습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중국 국내시장에서 쌍둥이처럼 화웨이와 꼭 닮은 ‘중싱’과 20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치열한 승부를 벌일 때도, 미국의 거대한 악어로 불리는 시스코와 불가능해보이던 법정 다툼에서 승리했을 때도 런정페이는 멈추지 않고 앞을 향해 계속 달릴 뿐이었다. 속도가 생명인 통신업계에 발을 담근 이상 제자리에 멈춰 서는 것은 곧 경쟁상대에 의해 뒤로 밀려나 도태되는 것을 의미했기에 통신업계의 빠른 발전 속도에 맞춰 앞으로 나아가는 것만이 런정페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무엇보다 화웨이 발전의 초석을 이룬 것은 자체 핵심 기술을 보유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끊임없이 집착하고 비용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것에 있다. 초기의 화웨이는 여느 다른 중국 통신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외국 기업의 제품을 대리하는 일을 했는데, 런정페이는 이렇게 다른 회사의 제품을 대리하는 것만으로는 장차 회사를 크게 키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고, 자신의 제품, 핵심 기술이 없는 것은 매 순간 타인에 의해 자신의 목이 졸리는 것과 같다고 판단했다. 그렇게 기술 연구개발에 큰 비용을 투입하고 그러한 자세를 끝까지 견지한 까닭에 ‘저가의 저품질’ 제품만 만들던 중국 기업이 세계적인 기술력을 탑재한 통신장비나 스마트폰을 만들지 못할 거라는 편견을 깰 수 있었다.
화웨이 사람들은 ‘이리 떼’로 불리는데, 그들만의 이리 떼 문화는 어느덧 화웨이를 대표할 만큼 상징적인 것이 되었다. 이리처럼 민감하고 날카로운 후각으로 사냥감을 향해 목숨을 걸고, 불요불굴 정신으로 제 몸을 돌보지 않으며, ‘단결은 곧 역량’이라는 집단적 분투 의식이 강한 화웨이맨들은 런정페이의 강하고 거칠지만 포용력 있는 용인술로 더욱 단련되어 세계 각지의 오지와 농촌을 시작으로 러시아, 아프리카, 유럽의 시장을 개척하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냈다. 화웨이맨들을 전사처럼 포화가 가득한 전선에 던져버리고 스스로 살길을 도모하게 만드는 런정페이만의 인재 활용은 그와 뜻을 함께하는 직원들을 더욱 단단하게 하나로 결속시켰다.
화웨이가 걸어온 길은 시대가 마련해준 꽃길은 절대 아니었다. 런정페이는 험난한 자갈길을 택했고 그 길 끝에 성공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화웨이의 발전사는 고통과 역경의 연속이었으며 모든 것을 걸어야 할 만큼 절체절명의 그림자가 수시로 엄습해왔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런정페이가 자신을 사지로 몰아넣고 퇴로를 준비하지 않을 만큼의 각오로 싸웠을 때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위기에 더욱 강해지는 ‘화웨이 정신’이고 ‘런정페이 정신’이라는 점을 이 책은 말하고 있다.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가의 여부는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는 것이지 타인에 의한 것이 아니다. 살아남지 못하는 것 역시 타인이 살아남지 못하도록 만들기 때문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이 살아남을 방도가 없기 때문인 것이다. 살아남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시종일관 건강하게 살아남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_ 런정페이

화웨이, 애플을 뛰어넘어 진화를 계속하다
- 내일을 위해 반드시 오늘을 바꿔야 한다

성장의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 화웨이의 연매출은 1,090억 달러, 순이익은 89억 달러다. 하지만 이러한 화웨이 전체 주식 중 런정페이의 몫은 1.4퍼센트에 불과하다. 화웨이는 중국에서 최초로 ‘종업원 지주제도’를 실현한 회사 중 하나로, 나머지 지분의 98.6퍼센트는 직원들 것이다. 런정페이는 과거에 자신이 경험했던 인생의 좌절과 어려운 시절을 기억하며 직원과 책임을 분담하고, 이익을 함께 나누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러한 제도를 시행했다. 대부분의 기업가들이 금전에 대해 초월할 수 있는 저항력이 없다는 점에서 런정페이의 이러한 점은 매우 이례적이며, 화웨이의 눈부신 발전 속도를 증명하는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하다.
리더로서 기업가로서, 런정페이가 다른 기업인들과 구분되는 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줄곧 문전박대를 당하던 해외 시장 개척에서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을 몸소 체현해낸 화웨이 직원들의 눈물 나는 노력으로 화웨이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2017년, 화웨이의 전 세계 매출액은 6,03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퍼센트 증가했고, 순이윤은 47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1퍼센트 증가했다. 이와 같이 전 세계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감탄하게 만드는 성과를 냈지만 런정페이는 늘 그랬듯이 언제 도래할지 모르는 ‘화웨이의 겨울’을 준비하고, 자만과 태평함에 빠지지 않기 위해 자아비판의 끈을 놓지 않는다. 화웨이의 간부들은 자유롭게 런정페이 회장을 비판할 수 있고, 회사에 큰 공적을 쌓은 인물이라도 현재의 실적이 좋지 않거나 도태되었을 경우 가차 없이 회사를 떠나는 기업 문화를 구축함으로써 화웨이의 활력을 오랜 기간 유지해왔다.
1990대 후반 화웨이가 한창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을 때 화웨이도 소위 대기업병에 걸려 자기중심주의에 빠졌던 적이 있다. 기업을 설립하여 대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첫 번째, 모든 비용을 치르더라도 무조건 살아남아야 하고, 두 번째는 반드시 자신의 기업 문화를 형성해야 하며, 경영에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세 번째 단계에 도달하면 기업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지만 생산 프로세스가 경직화되고, 효율이 떨어지며, 분투 정신과 근검의 풍조가 사라지고, 기업가는 종종 온 세상을 얻은 듯한 만족감에 ‘계속 혁명’의 내재적 동력을 상실하게 되는데 바로 이러한 시기에 런정페이는 ‘냉정하게 지켜보는 사람’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스스로 자초한 위기 속에서 마음을 다잡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었다.
화웨이에 있어 가장 시급히 바라는 더 나은 미래란 아마도 번번이 문턱에서 고배를 마신 ‘미국 시장 진출’일 것이다. 미국에 진출하는 것은 런정페이의 글로벌 전략 중에서 최후의 일환이자 가장 중요한 목표였다. 2018년 1월 9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대회에서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통신사업자 AT&T;는 화웨이와의 협력을 포기하며 미국에서 화웨이의 스마트폰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포했고, 순조롭게 진행되던 화웨이의 미국 진출의 길도 갑자기 막히고 말았다. 화웨이의 기술 추격 능력과 저가 경쟁력으로 일단 미국에 뿌리를 내리게 된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많은 미국 기업이 화웨이에 의해 도산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었다. 화웨이는 ‘탁월한 가성비’라는 측면을 대단히 잘 활용했고, 미국에서 “유일하게 다른 것은 바로 가격입니다”라는 홍보 문구를 앞세우기도 했다.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화웨이의 미국 진출은 더욱 험난하고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런정페이는 “언젠가는 우리가 미국에 반격을 가하며 그곳에 결국 진입하게 될 텐데, 그것은 소탈하게 한 차례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영광스럽고 멋지게 들어가는 일이 될 것이다”라고 말할 만큼 당황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낙심한 직원들을 독려했다. 또한 화웨이도 당장 미국에 반격을 가해야 한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평등의 기초는 역량이다”라고 강조하며 감정적으로 일을 처리하지 않았다.
런정페이는 30년간 화웨이를 이끌어오면서 목표를 정한 이후에는 아무리 큰 어려움에 직면하더라도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해결 방안을 강구했다.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다음을 준비하는 그의 행동력은 늘 놀라운 혁신으로 이어졌다. 피와 땀으로 채워진 우여곡절 많았던 화웨이의 발자취를 함께 걷다보면, 기업의 생존에 있어 혁신은 필수 요소이며, 진화를 위한 동력이란 사실을 너무나 명백히 알고 있는 ‘기업가 런정페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시대의 흐름 앞에 화웨이는 포스트 런정페이의 출현을 기다리고 있지만, 런정페이의 거대한 영향력은 화웨이가 생존하는 한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이라는 사실을 이 책은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추천의 글]
* 신념을 위해 싸우는 터프가이 _ 《타임》
* 우리가 잊었던 한 명의 고수 _ 마윈(알리바바 그룹 회장)
* 화웨이는 존경받아야 하고 우리가 배워야 할 위대한 기업이다. _ 류촨즈(롄샹 그룹 前이사국 주석)
* 국제무대에서 거리낌 없이 거칠게 밀고 나가는 화웨이야말로 기업의 입장에서 볼 때 가치 있는 새로운 경영 모델이다. _ 왕스(완커 그룹 前이사장)


목차


저자의 글 - 우리에게 승리 말고는 다른 길이 없다

1장 초심을 잡다
1. 야초 시절의 런정페이
2. 화웨이를 창업하다
3. 득과 실, 통신은 해산물과 같다
4. 위대함은 보잘것없는 미미함에서 시작된다

2장 뒤집어엎는 자, 무명에서 리더로 서다
1. 거대중화의 ‘사국연의’
2. 상하이벨과 맞붙다
3. 난공불락의 AT&T;와 루슨트
4. F7과 26, 중화 20년 원한

3장 내일을 위해 반드시 오늘을 바꿔라
1. 처음 혼란을 겪다
2. 팔뚝을 잘라 생존을 도모하다
3. IBM에서 온 ‘서양 스님’
4. ‘화웨이 기본법’의 비밀

4장 기적은 노력의 또 다른 이름이다
1. 벽을 파괴하는 자
2. 헤엄을 치며 눈 속에서 개척하다
3. 농촌으로 도시 포위하기
4. 유럽의 대문을 열어 철학을 품다

5장 화웨이의 겨울이 오다
1. 리이난의 배신
2. 강완회사를 포위하다
3. 망인을 애도하다
4. 큰 악어가 이빨을 드러내다
5. 불태워도 죽일 수 없는 새

6장 편집광만이 생존할 수 있다
1. 휴대폰 사업을 팔아치울 뻔하다
2. 모방자에서 추월자로 바뀌다
3. 삼성과 애플을 초월할 수 있는가?

7장 화웨이 DNA, 자동 진화의 비밀
1. 엔트로피 감소
2. 런정페이의 용인술
3. 진흙탕에서 기어올라오는 사람

8장 나의 세계에 제일이란 없다
1. 30년, 휘황 속의 위기
2. 중미 무역전쟁
3. 포스트 런정페이

부록 - 런정페이, 혁신과 미래를 논하다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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