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유식>
초보 엄마에게 꼭 필요한 이유식 책
쉽고 친절하며 유익한 이유식 정보를 담았다
사랑하는 아기가 이유식을 시작할 때가 된 엄마라면 누구나 이유식 만드는 일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느낄 것이다.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저자는 처음 이유식을 시작하는 엄마들이 겪는 고민과 걱정을 덜어주고 싶어 이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 이미 나와 있는 이유식 책들은 수많은 이유식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지만, 정작 일하는 엄마, 초보 엄마들에게는 막연히 어렵게 느껴질 뿐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100가지 레시피는 사랑하는 아기가 경험해야 하는 이유식으로 절대 부족하지 않다. 오히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이유식의 기본 조리법을 익혀둔다면 레시피를 얼마든지 활용해 보다 다양한 이유식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유식에 들어가는 수백 가지 식재료에 대한 영양 정보, 싱싱하고 깨끗한 재료를 고르고 영양소 파괴 없이 조리하는 법을 모든 레시피에 친절하게 설명한다.
기본 조리법과 네 단계별 이유식 레시피
덧붙여 영양소에 대한 이해와 좋은 식재료 고르는 법까지
레시피를 소개하기 전에 이 책에서 소개하는 기본 조리법을 익혀두도록 하자. 자르기, 으깨기, 다지기 같은 조리 방법에 익숙해지고 나면 소고기, 닭고기, 멸치, 각종 채소 육수 만드는 법을 읽히면 된다. 6개월 아기라면, 책에서 소개하는 기본 조리법만 익히면 월령별로 먹이기에 적합한 식재료를 바꿔가며 얼마든지 영양 있는 미음을 만들 수 있다. 8개월 아기라면 소고기와 닭, 멸치 등을 활용한 기본 육수를 활용해 아기가 잘 먹는 죽을 만들 수 있다. 10개월 아기라면, 쌀과 찹쌀 외에 현미를 활용하고 보다 다양한 채소를 더해 무른밥을 만들 수 있다. 돌이 지난 아기라면, 달걀과 두부 같은 단백질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부모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간식과 반찬까지 만들 수 있다. 아기 월령에 따른 네 단계 이유식을 파트별로 구분해 찾아보기 쉽게 담아냈다.
알레르기와 질병에 대비하는 안심 이유식
엄마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이유식에 관한 Q&A
이유식을 시작하는 아기가 특정 식재에 알레르기를 보이는 건 드문 일이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나아지게 되지만, 엄마는 걱정을 놓을 수 없다. 이 책에는 단백질, 탄수화물을 비롯해 음료와 조미료에 이르기까지 개월 수에 따라 먹여도 되고 먹여서는 안 되는 수백 가지의 식재료를 구분해놓았다. 엄마의 곁에 두고 수시로 참고한다면 이유식 재료를 준비할 때 매우 유용할 것이다. 이유식 시기는 아기가 엄마로부터 받아 태어난 면역 기능이 서서히 없어지는 때라 질병이 생기기도 쉽다. 발열, 설사, 변비 때문에 마음껏 먹지 못하는 아기 때문에 고민하는 엄마들을 위해, 아기의 상태에 따라 달라져야 할 이유식 방법도 알려준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엄마들이 이유식에 대해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정리해, 시기와 주제별로 분류한 이유식 정보를 알려준다.
<매일 현미밥>
현미가 지닌 다양한 효능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현미밥
바쁘고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되며 유해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한 끼 식사는 건강과 직결된다. 현대인들이 지니는 각종 질병은 바로 음식으로부터 비롯된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런 만큼 좋은 음식은 우리가 지닌 병을 고칠 수도 있다. 특히 매일 먹는 음식, 우리가 매일 먹는 밥은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시작이라 할 수 있다. 백미에 비해 칼슘, 철, 니아신, 섬유소 등 각종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기로 알려진 현미는 몸의 컨디션을 좋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체질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또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생활습관병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에 효과가 있으며 변비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영양 많은 현미를
더욱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
현미는 백미에 비해 훨씬 고소하고 여러 번 씹어 먹게 되어 포만감도 주며 식사 습관도 좋게 만든다. 발아현미에는 우리 몸에 매우 유용한 영양소도 들어 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GABA는 정신집중 강화, 기억력 증진, 중풍과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고 피틴산은 체내에 쌓여 있는 독소들과 결합해서 몸 밖으로 배출시킬 뿐 아니라 항산화 효과로도 주목받고 있다. 현미로 지은 밥에 싱싱한 제철 채소와 버섯, 해산물을 곁들이면 영양을 듬뿍 보충할 수 있고, 아보카도와 토마토를 넣어 덮밥이나 볶음밥을 만들어 근사하고도 간단한 한 그릇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소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 등의 육류를 더하면 여러 사람들과 훨씬 푸짐한 현미 식사를 나눌 수 있다.
수프와 샐러드, 간식과 디저트까지
다양하고 새로운 현미 레시피
현미로 밥만 지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현미 채소 수프와 현미 양송이 수프, 아보카도 호두 현미 샐러드는 주말 브런치 메뉴로 손색이 없다. 온 가족 누구나 좋아하는 카레라이스와 특별한 날 먹는 스테이크, 리소토도 현미로 만들 수 있다. 디저트 카페에서도 맛보기 힘든 현미밥 아이스크림과 푸딩은 아이들도 좋아하는 현미 간식이다. 현미의 영양을 스낵처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현미 오트밀 견과류바는 배고픈 시간에 먹기 딱 좋은 다이어트 식품이 된다. 이 책은 매일 먹는 현미밥부터 초대 요리에 활용될 수 있는 일품요리, 달콤한 디저트와 간편하게 만들어 먹는 간식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그 이상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현미 레시피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