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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을 넘어서 1

실존을 넘어서 1

  • 김주호
  • |
  • 자유정신사
  • |
  • 2019-09-01 출간
  • |
  • 256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9839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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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존재는 숨어 있으면서, 우리를 화나게 하고 슬프게 하고 즐겁게 하며 때로는 실망시키고 또 만족하게 한다. 그는 우리 모습들을 합쳐 놓은 엄청난 몸집의 괴물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몸집은 커지고 추해질 수 있다. 이 책은 이 엄청난 괴물과 싸워 그를 부수고, 그 속에 숨겨진 실존, 그 [무엇]을 회복하려는 시도이다. 실존을 넘어 드디어 [나]에게로 도달하려는 이 시도가 다중 연극에 열중했던 추한 다면(多面)의 얼굴을 하나씩 잘라내어 조금은 우리를 가볍고 자유롭게 해주기를 기대한다.


목차


1. 연극을 떠나다
2. 사람을 목적하다
3. 존재를 보다
4. 나를 가라앉히다

1. 연극을 떠나다
삶이 극화되면, 자신을 적절하게 치장하는 일이 자신을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최선 그리고 유일한 일이 될 것이다. 그래도 그에게 위안이 되는 것은 대부분 사람이 자신의 삶을 칭찬하고 뒤따를 것이라는 [비극적 확신]이다. 극장 속 관중에 둘러싸인 연극 속에 자신을 가두지 말기를.

2. 사람을 목적하다
우리, 미래를 창조하고 있는가? 현재를 창조하고 있는가? 현재는 너무 순간이고 미래는 알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선택한 결정들로 구성된 과거들과 싸워야 한다. 우리는 [과거 창조]를 경시하지 말고 노력해야 한다. 과거를 창조함은 자신이 결정한 일에 의해 현재 구성된 삶을 좀 더 의미 있게 하여, 과거 결정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이다. 물론, [과거 창조]는 자신의 선택과 무관하게 운명 지워진 과거 상황을, 현재 노력으로 새롭게 재창조하는 것도 포함한다.

3. 존재를 보다
선택받은 소수가 되려고 너무 애쓰려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선택받은 소수는 말 그대로 소수라서 이루기 어렵고, 오래 지속할 수도 없다. 선택받는 소수가 되려는 노력을, 선택하는 자가 되려는 노력으로 전환하는 편이 삶에 도움이 된다.

4. 나를 가라앉히다
[쾌활함]은 가볍고 즉흥적이며 감각적이다. 인간 감정이 일시적이며 지속적이지 못할 때, 그것은 자신으로부터 기인한 것이 아닌 경우가 많다. 쾌활성은 유머로서 장식되어, 인간적이며 가치 있는 인간 미덕으로 굳어져 가고 있다. 쾌활하지 않은 자는 우리 사회로부터 차츰 의심받고, 소외당하고 있다. 그러나 쾌활함은 변덕스럽고 저 깊숙한 곳에는 오히려 음울함이 존재한다. 반면, [명랑함]은 자기 본질 자체이며, 쾌활함과 같이 자신을 표출할 필요도 없다. 쾌활성은 타자(他者)가 중심이 되지만, 명랑성은 자신이 중심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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