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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들의 거리

괴물들의 거리 관동 대지진 조선인 대학살

  • 박지숙
  • |
  • 풀빛
  • |
  • 2019-08-27 출간
  • |
  • 184페이지
  • |
  • 154 X 210 X 14 mm /336g
  • |
  • ISBN 979116172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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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일본 정부가 조작한 조선인에 대한 유언비어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타고 폭도로 돌변해 일본인들을 습격한다!”
“조선인을 죽여라!”

지진이 발생한 날로부터 얼마 되지 않아, 일본 정부는 전쟁 시에나 선포하는 계엄령을 내리고 “조선인들이 폭도로 돌변해 우물에 독을 타고 불을 지르고 일본인들을 습격한다.”라는 말도 안 되는 유언비어를 군인과 경찰들에게 퍼뜨리며 조선인을 체포하라는 지령까지 내립니다. 이에 일본 언론도 조선인에 대한 유언비어를 적극 퍼뜨리자 조선인은 순식간에 일본인들의 공포의 대상이자 증오의 대상이 됩니다. 일본의 평범한 국민들은 자경단을 조직하며 조선인 사냥에 나서고, 일본 경찰은 조선인을 구별하는 법을 적은 문서를 나눠 주며 그들의 살인은 용인합니다. 그리하여 한 달이 채 못 되는 기간 동안 무고한 조선인 6천여 명이 일본 자경단원과 경찰, 군인들 손에 처참히 살해당합니다. 그러나 사건 직후는 물론이고 지금도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한 사실 인정과 진상 규명조차 하지 않고, 희생자에 대한 충분한 애도와 사과 역시 없습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의 몫
진실을 마주할 용기를 품고 역사를 기억하라

《괴물들의 거리》는 관동 대지진 때 일어난 조선인 대학살을 당시 일본에 있던 조선 소년의 눈으로 그려 낸 동화입니다. 충분한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구현했습니다. 일본 식민 시절 피폐한 삶을 이어가고자 일본으로 건너 와 어렵게 살아가던 조선인들의 모습부터 대지진과 함께 일본 정부가 조선인에 대한 유언비어를 왜 만들었고, 어떻게 퍼뜨렸는지, 자경단원들과 일본 군경의 무자비한 학살이 어떤 식으로 자행되었는지를 살아남은 소년의 눈으로 생생히 전합니다. 《괴물들의 거리》는 단지 ‘조선인 대학살이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만을 전하지는 않습니다. 평범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무참히 살해하는 괴물이 되어 버리게 하는 ‘혐오’라는 감정이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는지, 대학살과 같은 끔찍한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소년 원의 입을 빌려 박지숙 작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진실을 말하지 않고 기억하지 않으면 까맣게 잊히고, 거짓이 진실인 양 고개를 쳐든다는 것을 알았다.” 일본 땅에서 일어나 우리 국민조차 관심도 낮고 잘 알지 못한 관동 대지진 조선인 대학살 사건에 적극 관심을 기울이며 억울하게 희생된 그들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일에 이 책으로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목차


내가 맞는 단 하나의 이유 7
내 친구, 류스케와 모모코 13
우리 동네는 판자촌 27
1923년 9월 1일 35
분노의 함성 45
덫 55
화살의 방향이 바뀌다 63
어쩔 수 없는 선택 71
학살의 시작 81
왜, 왜 또 우리야! 93
조선인 판별법 103
괴물의 실체 115
착하다는 것 127
아버지 친구를 찾아서 143
다시 고향으로 155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165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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