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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말고 걸어라

멈추지 말고 걸어라

  • 크리스티나리카르드손
  • |
  • 그러나
  • |
  • 2019-08-12 출간
  • |
  • 344페이지
  • |
  • 140 X 208 mm
  • |
  • ISBN 9788998120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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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생존을 위한 삶

동굴에 살며 정글짐의 모글리처럼 본능적으로 삶을 배워나가는 크리스티아나에게 일상은 생존을 위한 투쟁이다. 굶지 않기 위해 새총을 만들어 사냥하고, 먹을 수 있는 열매를 구분하는 법, 불 피우는 법을 배워야 한다.
거리에서 삶은 더욱 힘겹다.

“독사나 독충보다 더 위험한 게 뭘까요?”
“사람이 더 무섭답니다.”

인구가 2,200만 명이 넘는 파벨라에서 살아남은 그녀는 진정한 생존자이다. 가장 친했던 친구 카밀은 눈앞에서 죽음을 당하고, 고작 10살에 자신과 어머니에게 폭력을 행사한 새 아빠를 쏴죽인 산투스는 하루아침에 증발해 버린다. 인간이 인간을 수단으로 여기는 그곳에서 8살이라는 입양되기엔 다소 많은 나이에 스웨덴의 새 가족들과 살게된 그녀에겐 문화 충격과 적응이라는 또 다른 생존이 시작된다.

심장을 따뜻하게 덥혀주는 어머니들의 사랑

이렇게 때로는 초현실적이리만치 처절한 현실을 마주하면서도 크리스티아나가 올곧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두 어머니의 사랑 덕분이다. 엄마와 둘이서 상상을 펼치며 대화했던 동굴 생활은 돌이켜 보면 ‘마법 같은 세상’이었다. 위기의 상황에서도 현명한 대화로 딸을 위로하고 이해시키려 했던 친엄마의 지혜는 이 책 곳곳에서 크리스티아나와 크리스티나의 문장을 통해 되살아난다. 브라질 엄마 ‘마망이’가 보여준 인내심, 불공평한 세상에 대한 통찰, 어려운 상황에서도 굳건히 지키려했던 교육관과 스웨덴 엄마 ‘마마’가 가르쳐준 무한한 사랑은 그녀의 두 자아가 결국 화해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었다.

두 자아 사이에서 균형잡기-크리스티아나&크리스티나

상파울루에서 동화 같은 나라 스웨덴으로의 입양은 그 거리만큼이나 큰 갭이 있었다. 언어, 문화, 기후 모든 것이 달랐고 두 사람이 되어버린 ‘나’를 조화시키며 살기가 늘 쉽지만은 않다.
경찰을 보기만 해도 뛰어 도망쳤던 상파울루에서의 일상을 스웨덴에서 새로 사귄 친구는 이해하지 못한다. 그렇게 영혼이 두 개로 쪼개어진 채 살아가던 크리스티나는 24년만에 다시 브라질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고 또 다른 자아인 크리스티아나를 발견하는 여정을 글로 써내려가며 비로소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는다.

하지만 그녀의 생존을 위한 투쟁은 계속된다. 이번에는 예전의 그녀처럼 거리에서 삶을 이어가는 아이들을 위한 투쟁이다. 브라질 동굴에서 살았던 소녀는 이제 전 세계 거리에 버려진 아이들을 위한 자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그리고 이건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어머니의 말을 항상 마음에 품고 있다고 말한다. ‘계속 걸으렴. 걸음을 멈추지 마’


목차

서문
여행의 시작_2015년 겨울 스웨덴 우메오
동굴에서 사는 아이_1980년대 브라질
가방을 싸고서_2015년 봄 스웨덴 우메오
피난처 없는 세상_1980년대 브라질 상파울루
다른 세상으로 돌아가다_2015년
어떤 상처는 영원히 몸에 남는다_1989년 상파울루
소용돌이치는 생각들_2015년
인생의 첫 친구 카밀_1989~1991년 상파울루
비행기는 부드럽게 착륙하고_2015년 상파울루
내 생명을 구해준 가장 친한 친구_1980년대 상파울루
저기 구름 위에서_2015년
구름 나라 이야기_1980년대 후반 상파울루
파벨라_1989~1991년 상파울루
브라질에서 맞이한 생일_2015
고아원_1990년 상파울루
초콜릿 서른 상자를 안고서_2015년
세상에 홀로 남겨진 여덟 살 인생_1991년
고아원 방문_2015년. 218 동화 나라 스웨덴_1991년
24년을 기다려 손에 넣은 정보_2015년
빈델른의 일상_1990년대
파벨라에서 보낸 하루_2015년
천사들의 도시에서 마마와 함께_1990년대
마망이 페트로닐리아_2015년
다시 숨 쉬는 법을 배우다_1999년
이 모든 것을 굽어보며_2015년 지아만치나
스웨덴으로 돌아가며_2015년
그 후의 이야기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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