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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부터 그냥 잭

나 오늘부터 그냥 잭

  • 케이트스콧
  • |
  • 푸른숲주니어
  • |
  • 2019-08-19 출간
  • |
  • 192페이지
  • |
  • 139 X 205 X 15 mm /293g
  • |
  • ISBN 979115675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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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특징]
‘그냥 나’로 있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타인에 맞춰 자신을 꾸며 온 아이의 자존감 회복기
새 학기가 되면 실시간 검색어에 어김없이 ‘개학 증후군’이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직장인들의 월요병처럼 아이들의 감정과 심리를 좌지우지하는 개학 증후군은 익숙지 않은 환경에 놓이게 된다는 스트레스에서 기인한다. 새로운 친구들과 맞지 않으면 어떡하지? 나 홀로 어울리지 못하고 떨어져 나오면 어떡하지? 그래서 왕따가 되면 어떡하지? 결국, 개학 증후군은 ‘혼자’가 되고 싶지 않다는 극도의 두려움에서 오는 것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새 학기를 맞이한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 보면 대인 관계가 꽤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니 말이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은 또래 문화에 녹아들기 위해 애를 쓴다. 요즘 인기 있는 연예인은 누구인지 파악하고,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뭔지를 조사하며, 유행하는 아이템과 행동거지를 갖춘다. 딱히 관심 없는 분야지만 말 한마디를 섞기 위해 시간과 공을 들여 정보를 얻고, 친구들이 싫어할 만한 행동은 하지 않는다. 소위 말하는 ‘인싸’가 되기 위해서 ‘나’보다는 ‘남’에게 초점을 맞추곤 한다.
《나, 오늘부터 그냥 잭》은 아이들이 ‘인싸’와 ‘아싸’ 두 부류로 나뉘는 요즘,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고 ‘나 자신’으로 사는 일은 어떤가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개성보다는 보편성!’이라고 외치며 나를 상대에게 맞추기만 했던 주인공 잭이 자신과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친구 타일러를 만나 겪는 여러 가지 변화 속에 진정한 자신을 찾는 것의 중요성과 의미를 담아낸다. 뿐만 아니라 피해 왔던 과거를 마주하고 한 발 나아갈 용기를 친구로부터 얻는 모습을 통해 10대들의 세계를 차지하는 가장 커다란 키워드, ‘우정’과 ‘자아’를 아울러 함께 다룬 소설이기도 하다.


‘그동안은 나를 지키려고만 했는데 이제는 달라져야 해!’
진심 어린 관계를 위한 용기와 솔직함의 힘
여섯 번째 이삿날, 엄마는 ‘이번만큼은 다르다’며 희망 가득한 손놀림으로 이삿짐을 풀지만 잭은 안다. ‘이번에도 다를 리 없다’는 것을. 2년 전에 부모님이 이혼한 뒤, 잭은 밥 먹듯 이사를 다녔다. 엄마가 직장을 그만둘 때마다 ‘새로운 곳에서는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며 이사를 계획했기 때문이다.
덩달아 학교를 옮겨 다니게 된 잭은 이제 누구와 관계를 맺는 일 자체가 어색하고 힘들다. 오죽하면 ‘셜록 코드’라는 것까지 만들게 됐을까. 남들의 취향과 기호에 맞춘 또 다른 나를 만들어 내는 셜록 코드는, 정글 같은 새 학교에서 먹잇감이 되기 십상인 전학생으로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자 생존 전략이었다.
잭은 새로운 학교에서도 셜록 코드를 따라 이삭과 리비라는 쌍둥이 남매와 친구가 되기로 정한다. 언제 또 전학을 가게 될지 모르니, 누군가와 깊게 친해지거나 눈에 띄는 것은 사절이다. 하지만 이런 잭의 계획은 발명 덕후인 타일러를 만나면서 뜻밖의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타일러는 잭과 달리 늘 자신만만하고 누구에게든 솔직하고 거침없이 속내를 내보이는 아이이다. 하지만 이상하다. 때로는 보는 사람이 조마조마해질 정도로 제멋대로 행동하는 타일러지만 누구에게도 미움 받지 않는다. 아니, 심지어는 자기가 만든 온갖 발명품을 늘어놓으며 소란을 떨거나 뜬금없는 질문을 던져 수업 시간을 시장통으로 만들어도 모두가 웃고 만다. 잭 역시도 타일러에게 자석처럼 자연스럽게 이끌린다.
타일러와 어울리면서 셜록 코드도 잊은 채 마음을 열어 가던 어느 날, 잭은 이삭과 리비로부터 의외의 부탁을 하나 받는다. 바로 타일러의 발명품을 홍보할 수 있게 도와 달라는 것. 돈 버는 일에 관심이 많은 두 사람은 웹 사이트에서 타일러의 발명품을 판매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타일러는 이미 쌍둥이의 제안을 거절한 데다가 그 계획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상태. 잭이 타일러와 쌍둥이 남매 사이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이, 직장을 그만두려는 듯한 엄마의 전화를 우연히 듣게 된다. 또 전학을 가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잭의 마음속은 태풍에 할퀴어지는 듯 상처와 후회로 뒤덮인다.
이후 잭의 심리 변화가 폭풍같이 이어진다. 과거의 일을 하나하나 되짚어 보다가 결국 모든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려 버리고야 마는 안타까운 체념을 통해, 불같이 타오르다가도 한없이 쪼그라드는 사춘기 아이들의 연약하고 예민한 감성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그 고민의 끝에서 내릴 수 있는 답은 단 하나뿐이다. ‘자신에게 솔직해져야 한다’는 것. 상처받을까 봐 두려워 상황을 피하는 대신, 어설프더라도 일단 부딪치며 조금씩 단단해지는 과정이 매우 담백하게 그려진다.
너무 우울하고 어두울 것 같은 내용이라고? 그런 걱정은 마시라! 다행히(?) 이 책은 끝까지 유쾌한 분위기를 잃지 않는다. 짜릿한 속도감이 느껴지는 날개 달린 바퀴신발, 사용하는 이를 배려하는 지우깎이와 야간 깜빡이, 마요네즈와 땅콩버터가 뒤섞인 샌드위치 등 발명가 타일러가 생각해 내는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들이 곳곳에서 눈길을 사로잡고, 뻔뻔한 쌍둥이 남매에게 반격의 한방을 날렸을 때는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은 통쾌함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어디에도 속하지 못했다고 느끼는 ‘누군가’들이 때로는 한껏 심각해지고 때로는 떠들썩해지면서, ‘스스로에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의 답을 찾아 굳건히 설 수 있기를 응원한다.


목차


여섯 번째 학교 ㆍ6 / 엄마, 아빠, 그리고 나 ㆍ14 / 내 삶의 마지막 9분 ㆍ22 / 날개 달린 바퀴신발 ㆍ33 / 부자 되기 프로젝트 ㆍ47 / 뻔하지 않은 하루 ㆍ58 / 엄마의 새로운 직장 ㆍ71 / 앗, 거미가 나타났다 ㆍ81 / 아빠를 못 본 지 393일째 ㆍ94 / 마법이 일어나는 작업실 ㆍ105 / 내가 몰랐던 내 모습 ㆍ119 / 타일러의 기막힌 선물 ㆍ129 / 셜록 코드를 따르라! ㆍ140 / 빗나간 예상 ㆍ155 / 드디어 반격 시작! ㆍ170 / 결전, 그리고 그 후 ㆍ183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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