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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정리하는 뇌 + 공부머리 독서법 -전2권

[세트] 정리하는 뇌 + 공부머리 독서법 -전2권

  • 대니얼 J. 레비틴 / 최승필
  • |
  • 와이즈베리
  • |
  • 2018-05-03 출간
  • |
  • 980페이지
  • |
  • 각권상이
  • |
  • ISBN S6788937837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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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머리 독서법
     
    최승필 지음 책구루 2018-05-03
    344페이지|150 X 225 X 23 mm /599g
    정가 :

    16,500원

    → 판매가 :14,8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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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리하는 뇌
     
    대니얼 J. 레비틴 지음 와이즈베리 2015-06-22
    636페이지|
    정가 :

    22,000원

    → 판매가 :19,800원
    [10% 할인]

출판사서평

<정리하는 뇌> 

그 어느 신경과학자도 견줄 수 없을 만큼 많은 통찰력을 페이지마다 담아냈다. 스마트하고, 중요하며, 잘 쓰인 책이다. -대니얼 길버트, 하버드대학 심리학과 교수,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저자 

 

 뇌가 직면해야 하는 끊임없는 정보 흐름을 스마트하게 처리하는 법을 알려준다. -〈워싱턴 포스트〉

 

“정보홍수, 선택과잉 시대에 생각과 인생의 좌표를 잡을 수 있는가” 

인지심리학과 뇌과학 최신 연구로 밝혀낸 정보, 생각, 삶의 정리정돈기술 

한때 우리는 사회가 컴퓨터화되면 반복적이고 단조로운 일은 모두 컴퓨터가 처리하고 인간은 좀 더 고귀한 목적을 위해 일하며 더 많은 여가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우리 뇌는 더 정신없이 바빠졌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2011년 미국인이 하루에 처리하는 정보량은 1981년에 비해 5배나 많고, 그 양은 신문 175부에 이른다. 정보 접근성만큼 정보의 질이 좋아진 것도 아니다. “우리는 정보인 척 머리를 들이미는 온갖 사실과 거짓, 헛소리, 소문 등에 맹공격을 받고 있다.” 해야 할 일도 엄청나게 늘어났다. 30년 전만 해도 비행기나 철도 예약은 여행사에서 다 알아서 해주었고 가게에서는 점원이 물건을 함께 찾아주었지만, 이제 이런 일들은 대부분 우리가 직접 해야 한다.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면서 해당 분야 전문가나 회사가 부가서비스로 해주던 일을 우리가 직접 하는 ‘그림자 노동shadow work’이 급격하게 늘었고, 기대했던 여가시간은 오히려 줄었다. 물건도 선택사항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슈퍼마켓에서 장볼 때 1976년에는 9천여 종의 상품 사이에서 고민했다면, 이제는 4만여 종의 상품을 두고 고민해야 한다. 

우리 뇌는 고도로 발달했지만, 인류 역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선사시대 수렵-채집인의 생활에 맞춰 진화한 탓에 이 시대의 정보, 물건, 의사결정 과잉 상황이 버거울 수밖에 없다. 인지 과부하 증상은 우리의 머릿속도 주변 환경도 산만해지는 결과로 이어진다. 가정과 사무실 곳곳에 잡동사니가 무질서하게 쌓이고, 중요한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깜박하고, 엉터리 정보에 현혹되고, 중요한 의사결정에서 오류와 실수를 범한다. 정보 시대의 인지 과부하 문제의 규명과 처방을 위해 신경과학자이자 인지심리학자인 대니얼 레비틴 맥길대학 교수가 나섰다.

레비틴 교수는 말콤 글래드웰의 책 《아웃라이어》에서 언급되어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1만 시간의 법칙’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장본인이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15주간 기록한 《뇌의 왈츠》 등 뇌과학 관련 저서로 유명하다. 그는 인지 과부하 시대에 정보와 생각과 주변환경을 정리하고, 효율적으로 의사결정할 수 있는 관건은 바로 뇌의 작동방식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정리하는 습관임을 강조한다. 그리고 뇌 신경과학, 인지심리학, 행동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들을 토대로 머릿속에서 시작해서 가정, 비스니스, 시간, 사회 및 인간관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차 열쇠나 서류 같은 물건부터 온라인 사이트의 아이디나 비밀번호 같은 디지털 정보에 이르기까지 일상의 온갖 것들을 잃어버리지 않게끔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법을 비롯해 시간과 인간관계를 더 창의적이고 생산적으로 정리하는 법, 비즈니스 업무와 조직체계를 더 효율적으로 정리정돈하는 법, 더 나은 판단과 선택을 위해 정보와 상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사고법 등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정리정돈의 A to Z를 다루고 있다. 

 

정보 폭격에 시달리는 뇌의 부담을 외부세계로 넘겨라!

뇌의 작동방식에 맞춰 머릿속과 일상을 정리하는 법 

온갖 정보들이 우리의 주의를 사로잡으려고 뇌에서 쟁탈전을 벌이는 정보 시대에 가장 긴요한 능력은 중요한 것에만 집중할 수 있는 ‘주의력’이다. 주의 시스템을 가동하기 위해 뇌 전전두엽피질의 신경세포 수백만 개가 쉬지 않고 환경을 감시하며 우리가 집중해야 할 일들을 골라내 의식으로 넘기는 주의 필터 기능을 수행한다. 레비틴 교수는 차 열쇠나 지갑을 잃어버리고 중요한 일정 등을 깜박하는 경우 중 상당수는 이런 주의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릴 때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지적한다. 그렇다면 엄청난 업무량과 일정을 소화하고 늘 새로운 정보나 인물을 접하면서도 인지 과부하의 덫에 걸리지 않고 성공적으로 과제를 수행하는 경영자, 정치가, 예술가 등은 어떻게 그럴 수 있는 걸까? 

레비틴 교수는 소니, 애플, 미 해군 등을 상대로 인지과학적 경영자문을 해왔고 스티비 원더, 스팅 등 세계적 음악가들의 음반제작자로도 활동해왔다. 그 과정에서 그는 성공적인 사람들이 주의력을 잃지 않고 자신의 일에 완벽하게 몰입해 놀라운 창의력과 생산성을 발휘하는 것을 목격한다. 이 놀라운 주의 집중의 핵심 비결은 뇌의 주의 필터 기능을 외부 세계로 떠넘기는 것이다. 즉 비서나 보좌진을 둬서 번거롭고 자잘한 업무처리는 이들이 대신하게 하고, 자신의 시간과 주의력은 오롯이 더 가치 있는 ‘현재의 과제’에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은 그럴 여건이 되지 않지만, 비슷한 방식을 적용해 그에 못지않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레비틴 교수는 설명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일상의 다양한 외부장치 및 전자기기를 이용해서, 혹은 뇌과학 및 인지심리학적 연구결과들을 응용해 과부하된 뇌의 짐을 외부에 넘기고 기억력과 주의력은 높이는 다양한 정리법에 대해 조언한다. 포천 500대 기업 CEO의 비서가 일정을 관리하고 파일을 정리하는 법부터 구글, 페이스북 등 첨단 IT 기업의 임원들이 사용하는 아이디어 기록법이나 기억 떠올리기 비결, 저명한 심리학자 B. F. 스키너가 잊지 않고 소지품을 챙기는 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사들이 사용하는 과학적인 정보 정리법들이 제시되어 흥미를 끈다. 

레비틴 교수는 정보홍수 속에서 주의력이 갈피를 잡지 못할 때 우리가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행동이 바로 멀티태스킹이라고 얘기한다. 사회 문화적 분위기 역시 멀티태스킹을 부추긴다. 멀티태스킹을 하게 만드는 일등 공신은 이메일과 문자메시지, SNS다. 업무 중에도 수시로 이메일을 체크하며 상사의 질문에 즉각 답해야 하는 조직도 상당수이고, 친구들과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마저 다른 친구의 근황을 살피려고 페이스북을 뒤적이는 개인들도 무수히 많다. 그러나 우리 뇌의 작동방식은 이런 식의 멀티태스킹에 적합하지 않다. “사람들은 자기가 멀티태스킹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한 과제에서 다른 과제로 아주 신속하게 주의 전환하고 있을 뿐”이다. 게다가 이런 주의 전환에는 엄청난 생물학적 대가가 따른다. 빠르게 횩은 지속적으로 주의 전환을 하면 “뇌는 연료가 금방 바닥나버려 금세 탈진하고 정신이 혼란스러워진다.” 심지어 멀티태스킹할 기회가 생기는 것만으로도 인지 수행능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런던 그레셤칼리지의 글렌 윌슨의 연구에 따르면, “과제에 집중하려고 노력하는데, 이메일 하나가 읽지 않은 상태로 메일함에 들어 있는 것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는 유효 IQ가 10점 낮아진다.” 멀티태스킹을 하게 만드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SNS 등은 뇌의 중독을 야기한다.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뇌의 새로움 중추를 활성화시키는데, 그런 상황에서 답장을 보내면 아무리 시시한 내용일지라도 뇌는 뭔가 과제를 완수했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 그 보상 효과로 도파민이 뿜어져 나온다. 

레비틴 교수는 방해받지 않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인 ‘생산성 시간과 공간’을 설정하라고 권한다. 그 시간 동안에는 스마트폰도 이메일도 모두 꺼두고, 일에 집중할 수 있을 만한 특정 공간을 마련해서 그곳에서 일하기를 권장한다. 이 모든 게 어렵다면, 이메일 필터링 기능을 사용해서 긴급하고 중요한 거래처 혹은 인물들과의 이메일만 확인하고, 나머지 메일은 모아두었다가 나중에 한꺼번에 확인라고 조언한다. 또한 성공적인 사람들의 몰입 비결에서 볼수 있듯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집중하고, 5분 내에 처리할 수 있는 자잘한 업무들은 모아서 한꺼번에 처리하는 등 멀티태스킹을 피하고 주의력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일상 전략들 소개한다. 

이 책에서는 정리의 개념을 물건이나 상황뿐만 아니라, 사회세계 및 인간관계 맥락에서도 적용한다. 우리는 자신이 대면한 상황이나 인물을 꽤 완벽하게 파악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우리 뇌는 작동방식 특성상 이런 부분에 대해 종종 인지적 ‘착각’을 일으킨다. 일례로 우리는 자신이 속한 집단에 대해서는 좀 더 관대하고 집단 개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반면, 다른 집단에 대해서는 개개인의 다양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관적인 성격을 띠는 일종의 덩어리처럼 인식하고 배척한다. 이런 내집단 · 외집단 효과에는 신경학적 편견이 들어 있다. “내측전전두엽피질이라고 불리는 뇌 영역에는 자기 자신이나 자기와 닮은 사람에 대해 생각할 때 흥분하는 뉴런 집단이 있다.” 저자는 이렇듯 뇌의 착각으로 인해 타인과 세계에 대한 정보를 잘못 처리하고 억측과 편견이 빚어지는 다양한 상황들을 인지심리학적으로 설명해줌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사회세계에서 인간관계에서 잠재력과 다양성을 끌어낼 수 있도록 한다. 

 

 

빅데이터 시대에 패턴과 의미 읽어내기 

 시간관리부터 의사결정까지 정보 흐름에 관한 모든 것의 정리기술 

보통 사람들은 깨어 있는 시간을 활용하고 정리하는 법을 모색하지만, 이 책은 우리 인생의 3분의 1일 차지하는 수면시간이 정보의 정리와 저장 및 학습에 필요한 황금 시간대임을 지적하고 이 시간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기억이 응고되려면 새로운 경험을 처음 접한 신경회로를 미세 조정해야 하는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일은 우리가 자는 동안에 이루어진다. …… 기억의 미세조정, 추출, 응고는 하룻밤에 일어나지 않고 연속적으로 며칠 밤에 걸쳐 이뤄진다.” 따라서 어떤 경험을 한 이후 2~3일 정도 잠을 설치면, 훗날 그 기억을 떠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하룻밤의 잠은 통찰이 필요한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을 두 배 이상 높여주며, 학습 증진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새로운 멜로디를 익힌 음악가는 하룻밤 자고 난 다음에 연주 실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학생들은 첫날 풀지 못한 미적분 문제를 하룻밤 자고 난 다음에는 같은 시간 동안 깨어 있었던 경우보다 더 쉽게 풀어냈다.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위해서는 머릿속의 산만함과 싸우고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관건인데, 이를 위해서는 “우리의 주의를 끈 것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글로 적어두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이는 신경과학에 기반한 아이디어로, 특정 프로젝트나 상황에 대한 생각이 의식에서 끊임없이 되새김질되는 것을 막으면서 잠재적으로 유용할지도 모르는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는 방법이다. 이것 역시 전두엽의 기능을 외부 세계로 넘기는 전략, 즉 정보의 외부화 작업이다. 

레비틴 교수는 이제 지식의 양보다 정보를 다룰 수 있는 태도와 능력, 즉 ‘정보 소양’이 중요하며, 단순히 ‘정답’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불완전한 정보들을 가지고 결과를 어림짐작해 의사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한다.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도 바로 이러한 정보 소양과 의사결정 능력이다. “인터넷은 자기 몸을 자기가 스스로 챙겨야 했던 무법천지의 서부시대와 비슷하다. 디지털 시대의 사기꾼, 거짓말쟁이, 엉터리 물건 판매원들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일은 인터넷 사용자 각자의 몫이다.” 사실 예전에는 출판사, 편집자, 도서관사서, 학술지들이 정보 검열관 역할을 했지만, 온갖 목적을 가진 인터넷 개인 편집자들, 검증되지 않은 가짜 연구도 실어주는 무료학술지들이 범람하면서 정보 검열 대부분이 개인의 몫이 됐다. 이 책에서는 인터넷상에서 떠도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 과학이나 의학으로 위장된 광고글, 통계나 데이터를 교묘히 활용해 편향된 주장을 사실로 포장하는 뉴스 등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을 심리학, 통계학 등 다양한 과학적 데이터를 통해 알려준다. 

또 정보 시대, 디지털 시대에 긴요한 의사결정 방법들을 소개한다. 한정된 시간 내에 부족한 정보를 바탕으로 추론해 사실과 엇비슷한 결론을 끌어낼 수 있는 ‘어림짐작’도 그중 하나인데, 이 책에서는 구글의 입사면접 문제였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무게 알아맞히기’ 등의 질문을 통해 어림짐작의 추론 과정을 살펴본다. 어림짐작보다 더 정밀한 추론을 이용해 사건의 발생 확률 등을 비교적 정확하게 계산해야 할 때도 있다. 온갖 변수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문제들, 특히 심각한 부작용이 뒤따를 수 있는 수술 결정 문제에 대해서는 이런 식의 추론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 대한 사고법 교육은 의사에게도 실시되지 않고 있는 탓에, 의사도 환자도 어려운 의학적 결정을 앞두고 곤란을 겪는다. 저자는 이런 중대한 문제를 두고 사람들이 감정이나 편견에 휘둘리지 않고, 확률과 통계에 근거해 좀 더 정확하고 객관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베이즈식 추론 등의 사고법을 소개한다. 이런 사고법들은 빅데이터 시대에 무작위로 엉켜 있는 정보덩어리를 좀 더 잘게 쪼개보거나, 정보 사이의 관계를 재조합해서 그 패턴과 의미를 읽을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이밖에도 우리가 소비자 혹은 비즈니스 관리자로서 결정을 내릴 때 살펴봐야 할 최적의 정보량에 대한 조언에서부터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가 고장 나거나 구식이 되어 다른 기기와 호환되지 않을 때를 대비해 안전하게 자료를 백업하는 기술적 방법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시대에 꼭 필요한 정보 정리법이 총망라돼 있다.


<공부머리 독서법> 

“최고의 독서교육법은 실행 가능한 독서법입니다”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을 수상한 독서교육 전문가 최승필 작가가

 초중등 학부모를 위해 쓴 우리 아이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은 12년 동안 최승필 작가가 아이들과 함께 독서 논술 수업을 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집약한 독서교육 지침서다. 전국을 누비며 독서법 강연을 하는 전문가지만 《공부머리 독서법》에는 가정에서 실현 가능한 독서법만을 엮었다. 실제 사례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직접 효과를 본 독서법들이 알차게 채워져 있다. 

 

충실한 내용만큼 《공부머리 독서법》에서 눈여겨보아야 할 점은 독서교육의 본질과 원리를 꿰뚫는 작가의 통찰이다. 어린이 책 작가이면서 그 역시 세 아이에게 매일 책을 읽어줘야 하는 아빠답게 《공부머리 독서법》에는 아이와 학부모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문장이 자주 눈에 띈다. 저자는 진정성 담긴 글을 통해 독서교육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다양한 문제에 통쾌한 해법을 제시한다. 

 

매 장의 끄트머리에는 정보 페이지를 두어 아이의 학년과 읽기 수준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14개의 독서법을 실었다. 계획표 형태로 된 독서법 페이지는 주의해야 할 점과 구체적인 독서 효과까지 담고 있어 누구나 쉽게 독서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지막 장 ‘단기간에 언어능력을 끌어올리는 법’은 성인 독자도 실행해볼 만한 내용으로 빼곡하다.

 

눈앞에서 저자의 강의를 직접 보는 듯한 문장을 따라 300쪽이 넘는 책을 술술 읽고 나면, 독서교육의 원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다. 《공부머리 독서법》은 독서교육에 지칠 때마다 틈틈이 꺼내 읽으며 의욕을 충전하고 싶은 초중등 학부모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어렸을 때 그림책 진짜 많이 읽어줬거든요. 

그런데 초등학교 들어가더니 책을 안 읽어요.” 

 

 “읽으라는 책은 안 읽고 학습만화만 봐서 걱정이에요.”

 

 “책은 많이 읽는데, 국어 성적도 안 나오고 수학 문제는 읽어도 이해를 못해요. 

뭐가 문제일까요?”

 

어린이책 작가이자 독서교육 전문가인 공독쌤 최승필 작가가 학부모들로부터 매일같이 듣는 하소연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를 책 잘 읽는 아이로 키울 수 있나요?”라는 고민과 질문의 바탕에는 만만치 않은 독서교육의 어려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이에게 책 좀 읽혀보려고 하면 요리조리 핑계를 대며 피하기 일쑤고, 겨우 책상에 앉혀놔도 책을 구경하는 수준으로 후딱 읽어치운다. 게다가 우리 아이들은 너무나 바쁘다. 학교에 학원에 공부까지, 학년이 올라갈수록 독서에 할애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 수밖에 없다. 

 

현장에서 아이들과 매일 책을 읽는 최승필 작가는 이런 독서교육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안다. 게다가 저자가 직접 경험한 우리 아이들의 독서 현실은 부모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 중학교 수학 문제를 풀고 원어민과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초등 우등생들조차 자기 학년의 교과서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은 현격히 낮은 경우가 많다. 그리고 낮은 언어능력을 가진 초등 우등생들은 중학교에 올라가면 반드시 성적이 떨어졌다.

 

매년 반복되는 초등 우등생들의 몰락 현상을 보면서 저자는 독서와 공부의 상관관계를 12년에 걸쳐 연구했다. 그렇게 축적된 실제 사례와 데이터를 집약한 책이 바로 《공부머리 독서법》이다. 

 

저자는 많고 많은 독서의 가치와 효용 중에 

 왜 하필 ‘공부’에 집중했을까?

 

사실 우리 아이들의 어린 시절 독서량은 결코 적지 않다. 영유아기 때부터 과학, 사회, 역사 분야의 전집을 고루 섭렵하고, 초등학교에는 ‘필독서’라는 이름의 도서리스트가 존재하며 학습지 선생님의 정기적인 독서 관리까지 받는다. 하지만 이런 아이들이 왜 교과서조차 읽고 이해하지 못하는 읽기 열등 상태에 빠졌을까?

 

문제는 우리 아이들의 주요한 공부 방식이 ‘듣는 공부’라는데 있다. 듣고 이해하는 방식의 공부는 저학년 때는 뚜렷한 효과를 보이지만,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교과의 양이 늘어나면 한계가 생긴다. 읽고 이해하면 금방 해치울 공부도 듣고 이해하려면 몇 배의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더군다나 어려서부터 ‘듣는 공부’에 시간을 빼앗겨 읽고 이해하는 독서를 할 시간이 없는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은 치명적이다. 공부가 ‘교과서’라는 책을 읽고 이해하는 행위임을 생각하면 ‘읽고 이해하는 언어능력’을 키우는 일이 시급하다. 

 

《공부머리 독서법》에는 교육 현장에서 직접 현실을 마주한 저자의 안타까움과 절박함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이야기책 작가이기도 한 저자가 독서의 많고 많은 가치와 효용 대신 ‘공부’에 집중해 독서교육의 원리와 방법을 설명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실제로 학교 교육 현장에 놓여 있는 아이들에게 독서 효과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부분이 ‘공부’이기 때문이다. 

 

“이야기책 읽는 게 공부에 무슨 도움이 되나요?”

 

언어능력이 낮은 아이들에게 공독쌤이 내린 처방은 ‘푹 빠져서 읽게 되는 이야기책’이었다. 얼핏 생각하면 교과 연계 도서나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 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재미있는 이야기책 독서를 했을 때 성적 상승효과가 가장 좋았다. 지식도서는 독서 효과가 좋은 책이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지식도서를 읽어낼 수 없을 정도로 언어능력이 낮았기 때문이다. 

재미있게 책을 읽는 동안 아이들의 머릿속에서는 주요 장면과 줄거리, 인물들의 관계 같은 정보들이 집처럼 구축된다. 연령대에 맞는 이야기책을 읽고 머릿속에 집을 지을 수 있는 아이는 교과서를 읽을 때도 내용을 이해하고, 자기 방식대로 개념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최고의 독서교육법은 실행 가능한 독서법”

 

궁극적으로 독서는 성인까지 꾸준히 이어져야 할 습관이지만, 대부분 청소년이 되기 전에 그 싹이 꺾이는 경우가 많다.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독서교육은 풀코스 마라톤처럼 오랜 시간 어렵게 달려야 하는 문제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공독쌤 최승필 작가는 말한다. 진정한 독서법은 가정에서도 실행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독서법이라고. 아이와 책 읽기를 두고 씨름하다가 지칠 때면 《공부머리 독서법》을 곁에 두고 펼쳐서 읽어보길 권한다. 풀코스마라톤처럼 느껴지는 독서교육을 페이스메이커처럼 옆에서 지켜주며 든든하게 의욕을 돋워 주리라 확신한다. 그렇게 몇 번을 거듭하다보면 마라톤처럼 느껴졌던 우리 아이의 책 읽기가 매일 걷고 싶은 길로 바뀌는 데 의외로 긴 시간이 들지 않을 것이다.

 

목차

<정리하는 뇌> 

서문_정보, 그리고 성실한 정리

 

제1부 

01 정보는 넘쳐나고 결정할 것은 너무 많다: 인지 과부하의 속사정 

 정보 과부하, 과거와 현재 

 선사시대의 정신적 범주화

 성공하는 사람들의 탁월한 범주화 능력

 

02 제일 먼저 이해해야 할 것: 주의와 기억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주의 기울이기의 신경화학적 원리

 기억은 어디에서 오는가

 범주 나누기가 중요한 이유

 뇌가 지는 부담을 주변 환경에 떠넘겨라 

 

제2부

03 집 안의 정리: 정리정돈의 시작은 집에서부터 

 잡동사니 서랍에서 서류 캐비닛, 서류 캐비닛에서 잡동사니 서랍으로 

 가정에서의 디지털 정보 정리 

 내가 원하는 대로 정리된 집 

 

04 사회세계의 정리: 오늘날 사람들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

 정리하기엔 너무 복잡한 현대의 사회관계

 왜 사람들은 에둘러 말할까?

사회적 판단은 무엇에 휘둘리는가 

 사회세계를 탈출하고 싶을 때 

 

05 시간의 정리: 무엇이 미스터리인가

 시간의 생물학적 본질

 시소 같은 사건을 정복하기 

 수면 시간과 기억의 정리 

 할 일을 미루는 버릇 

 창의적인 시간 만들기

 인생의 시간을 위해 

 

06 어려운 결정을 위한 정보의 정리: 삶이 위태로운 순간 

 확률을 제대로 이해해야 하는 이유 

 아니에요, 그냥 양성반응이 나온 것뿐이잖아요! 

어느 쪽이든 위험이 따를 때 

 의사들이 제공하는 것 

 대체의학: 고지에 입각한 동의 원칙의 위반 

 당신의 사고방식과 행동방식

 의학과 수학, 그리고 의미 있는 선택

 

07 비즈니스 세계의 정리: 가치를 창조하는 법 

 계층구조 조직화와 의사결정

 누가 어떤 책임을 맡아야 하는가 

 생산성과 효율성을 위한 문서 정리

 멀티태스킹에서 실패에 대비한 계획까지

 

제3부

08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정리된 마음의 미래

 정보 소양

“대충 그 정도”라고 어림짐작할 수 있는가

“연필로 글 쓰는 것 말고 뭘 할 수 있지?”

정보를 얻는 곳에 대해 확인해봐야 할 것들 

 

09 그 외 모든 것의 정리: 잡동사니 서랍의 힘

 

 부록 나만의 사분표 만들기 

 주석에 대한 주석 

 주

 

 찾아보기


<공부머리 독서법> 

머리말 . 독서, 진짜 공부법

 

1부 : 초보 독서가를 위한 공부머리 독서법

 

1. 초등 우등생 90%는 왜 몰락하는가?

공든 탑도 무너진다 / 왜 중학생만 되면 성적이 떨어질까? / 교과서가 어려워요 / 문제는 ‘듣는 공부’

<정보> 우리 아이 읽기 능력 감별법

<공부머리 독서법 1> 중학교 진학 시 성적 하락을 막아주는 초등 고학년 기본 독서법

 

2. 언어능력이 성적을 결정한다

어느 날 갑자기 성적이 오른다 / 기초가 약하면 정말 뒤처질까? / 공부머리 좋은 아이들의 공통점

/ 공부머리를 키우는 가장 쉬운 방법

<정보> 언어능력이란?

<공부머리 독서법 2> 자기 나이에 맞는 언어능력을 갖게 해주는 중학생 기본 독서법

 

3. 이야기책은 어떻게 성적을 올리는가?

독서교육의 핵심은 ‘지식’이 아닌 ‘재미’ / 2주 한 권만 읽어도 충분하다 / 이야기책과 수능 점수의 상관관계

/ 이야기책이 수학 성적도 올린다고? / 책을 좋아하는데 공부를 못해요

<정보> 재미있는 책 고르는 법

<공부머리 독서법 3> 언어능력을 단시간에 높이는 중학생 필사 독서법

 

4. 이야기책도 싫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할까?

정말 어휘력이 약해서 못 읽는 걸까? / 이야기책 못 읽는 아이는 교과서도 이해 못 한다 

/ 초등 저학년 읽기능력 진단법 / ⅓독서에 답이 있다

<정보> 우리 아이 독서 습관 체크리스트

<공부머리 독서법 4> 읽기 열등 상태를 극복하는 초등 저학년 독서법

 

5. 책과 담쌓은 초등 고학년과 청소년, 돌파구를 찾아라

책 속에서 길을 잃는 아이들 / 4개월 만에 전교 꼴찌를 탈출한 비법

/ 반복독서는 힘이 세다 / 언어능력 평가로 동기 부여 하기

<정보> 단계별 언어능력 평가 활용법

<공부머리 독서법 5> 읽기 열등 상태를 극복하는 초등 고학년, 청소년 독서법 

 

6. 독서형 인재가 되는 첫걸음

교육 선진국이 꿈꾸는 인재 / 조기 교육이 불법인 핀란드 / 우리 아이의 뇌는 괜찮을까? / 마음을 헤아리는 15분

<정보> 조기 교육이 뇌에 미치는 영향

<공부머리 독서법 6> 책과 친해지는 영유아 독서법

 

7. 무엇이 우리 아이의 읽기독립을 가로막는가?

가장 흔한 독서 지도 실패 사례 / 숙제 같은 전집, 호기심 없애는 학습만화 / 읽기독립 1단계 - 쉬운 책 많이 읽기

/ 속독은 왜 나쁜가? / 읽기독립 2단계 - 스스로 책 고르기 / 읽기독립을 망치는 최악의 적은? 

 

<정보> 읽기독립의 적들

<공부머리 독서법 7> 읽기독립을 성공시키는 초등 1, 2학년 독서법

 

8. 툭하면 바뀌는 입시제도, 흔들리지 않는 대처법은?

공부로부터 도망치고픈 고등학교 1학년 / 성적이 떨어지는 아이들의 세 가지 유형

/ 내신 성적과 수능 점수는 왜 연동되지 않을까? / 학생부종합전형의 정체 / 입시를 가장 효과적으로 돌파하는 방법

<정보> 현행 입시제도에 독서가 미치는 영향 

<공부머리 독서법 8> 수능 성적을 끌어올리는 고등학생 훈련법

 

2부 : 숙련된 독서가로 가는 공부머리 독서법

 

1. 지식은 외우는 것이 아니라 깨닫는 것

모든 것에 ‘왜?’라고 물을 수 있는 능력 / ≪플랜더스의 개≫에서 ≪코스모스≫로 

/ 지식도서 다독가는 강제로 만들 수 없다

<정보> 지식을 내면화하는 인터넷 백과사전 활용법

<공부머리 독서법 9> 인터넷 백과사전과 함께 읽는 청소년 지식도서 기본 독서법

 

2. 지식도서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가깝다

그 많던 호기심은 어디로 갔을까? / 편식해줘서 고마워 / 중학생인데 그림책을 읽으라고요?

/ 지식도서 읽을 땐 밑줄이 필수다

<정보> 지식도서 읽는 법

<공부머리 독서법 10> 3개월 한 권으로 최상위 성적을 거두는 청소년 지식도서 강화 독서법

 

3. 단기간에 언어능력을 끌어올리는 방법

부작용을 방지하는 몇 가지 조언

슬로리딩 : 샅샅이 살펴보고 끊임없이 질문하라 

<공부머리 독서법 11> 1년 한 권, 슬로리딩 훈련법

반복독서 : 위인들의 독서법

<공부머리 독서법 12> 2주 동안 한 권을 세 번씩 읽는 반복독서법

필사 : 눈보다 손이 더 깊게 읽는다

<공부머리 독서법 13> 1년에 책 한 권을 베껴 적는 필사 강화 독서법

초록 : 나만의 지식 지도 그리기

<공부머리 독서법 14> 지식 전문가로 만드는 초록 독서법

<정보> 우리 아이에게 맞는 공부머리 독서법 찾기

<정보> 우리 아이 독서 계획 세우기

 

 

 맺음말 . 독서가 ‘공부’가 아닐 때 공부머리는 자란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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