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세트]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전2권

[세트]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전2권

  • 짐 로저스, 홍춘욱
  • |
  • 살림
  • |
  • 2019-05-20 출간
  • |
  • 600페이지
  • |
  • 각권상이
  • |
  • ISBN S6788952240491
판매가

33,800원

즉시할인가

30,42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1,690원 적립(5%적립)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필수상품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14,400원
필수상품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16,02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30,42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짐로저스 지음 살림 2019-05-20
    248페이지|139 X 177 mm
    정가 :

    16,000원

    → 판매가 :14,400원
    [10% 할인]
  •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홍춘욱 지음 로크미디어 2019-04-24
    352페이지|152 X 225 mm
    정가 :

    17,800원

    → 판매가 :16,020원
    [10% 할인]

출판사서평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5년 후 아시아에서 가장 행복해질 나라는 어디인가? 

 

‘세계 3대 투자가’ ‘투자의 신’ 짐 로저스

 한국, 일본, 중국을 둘러싼 아시아의 미래와 ‘돈의 흐름’을 예견하다!

 

아마존 재팬 종합 1위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가’로 잘 알려진 짐 로저스의 6년 만의 신작.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돈'의 미래 지도가 어떻게 펼쳐지고 그에 따라 각국의 흥망성쇠가 어떻게 변할지를 예측하는 책이다. 특히 역사의 흐름에 입각해서 앞날을 읽는 것이 '돈의 흐름'을 내다보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여러 이야기를 통해 들려준다. 급변하는 경제 변화에서 어떤 분야가 뜨고 투자에 유망한지를 설명하고, 반세기 가까이 성공과 실패를 통해 터득한 본인의 투자 원칙과 삶의 지혜를 세세하게 밝힌다. 특히 일본과 한국의 미래를 극명하게 대비시키는 부분은 우리에게도 무척 흥미로운 부분이다. 과연 ‘투자의 신’이 예견하는 한반도의 밝은 미래는 어떤 모습이고, 수년 안에 지구촌을 덮칠 최악의 경제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이 책은 나 자신의 앞날뿐 아니라 국가의 비전과 관련해 기업과 정부 그리고 개인들에게 꼭 필요한 사고의 전환과 성찰을 제공할 것이다.

 

‘세계 3대 투자가’ ‘투자의 신’으로 불리는 짐 로저스

‘돈의 흐름으로 본 아시아의 미래’를 예견하다!

 

“일본은 50년 혹은 100년 후 사라진다” “내가 열 살짜리 일본 아이라면 당장 일본을 떠나겠다”고 주장하는 한 책이 2019년 1월에 일본에서 출간되어 큰 화제가 되었다. 책의 저자가 평범한 인물도 아니고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가’로 불리는 짐 로저스이다보니 이 책이 일으킨 파장은 무척이나 거셌다. 아사히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유수 언론사의 집중 조명을 받았고, 단기간에 판매부수 15만 부를 돌파하며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소설가 무라카미 류는 이 책에 대해 “돈을 둘러싼 철학서”라는 호평을 남겼다. 

이 책이 일본 사회에서 더욱 주목을 받은 이유는, 지일파(知日派) 투자가로 유명한 짐 로저스가 일본의 장래를 비관적으로 보는 반면 한국에 대해서는 장밋빛 미래를 예측하고 있기 때문이다. ‘5년 후 아시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주저 없이 한국을 꼽는 그는 “앞으로 10~20년간 한반도의 통일국가가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가 될 것”이라고 단언한다. 독자적인 투자 원칙과 역사적 혜안을 바탕으로 리먼 사태, 중국의 대두, 트럼프 대통령 당선, 2018 ‘크리스마스 폭락’ 등의 예언을 적중시킨 희대의 투자가가 전망하는, 한반도에 곧 찾아올 자극적인 미래란 무엇인가? 

 

이 책은 한국과 일본, 그리고 아시아 각국의 독자를 위해 ‘돈의 흐름으로 본 세계의 미래’라는 주제로 짐 로저스의 생각을 직접 서술하는 방식으로 기획되었다. 일본에서 최초 출간되었고, 한국어판에서는 저자가 쓴 한국어판 서문을 추가하고 일부 도표에서 원래 일본판에 없던 한국 관련 통계를 포함시켰다. 제1장에서는 급변하는 세계 경제의 흐름에서 한반도에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예측하고 그로 인해 유망한 투자 분야로 떠오르게 될 산업을 다루고 있다. 또한 한국 사회가 내포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고 한반도와 주변국들의 관계를 거론한다. 제2장에서는 일본의 장래를 암울하게 보는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고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일본이 취해야 할 사고의 전환에 대해서 언급한다. 제3장에서는 ‘다음 패권국’인 중국의 강점을 추적하는 동시에 ‘거인의 아킬레스건’을 지적하고, 미중 무역전쟁이 동아시아 주변국에 미칠 파장을 경고한다. 제4장에서는 동아시아를 둘러싼 대국인 미국, 러시아, 인도에 대한 경제 진단과 투자의 기회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제5장에서는 반세기 가까이 투자에 몸담아온 저자의 투자 철학을 통해 ‘우리는 지금,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과 ‘살아남기 위한 지혜’를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제6장에서는 AI, 핀테크, 캐시리스(cashless) 경제, 블록체인 등 테크놀로지의 진화가 경제와 돈의 흐름을 어떻게 바꿀지를 전망한다.

 

범죄대국이 될 2050년의 일본

 

 대표적인 지일파이자 일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 짐 로저스, 하지만 그가 내다보는 일본의 미래는 암울하다. 책에서 “내가 일본에 사는 열 살짜리 아이라면 당장 일본을 떠나거나, 아니면 끔찍하게 변할 사회에서 자기 몸을 지키기 위해 AK-47 소총을 사겠다”고 공공연하게 말해 일본 사회를 발칵 뒤집은 짐 로저스. 그는 일본이 2050년 범죄대국이 되거나 50~100년 사이 국가의 존폐를 논할 정도로 심각한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예견한다. 그렇게 단언하는 이유로 해마다 늘고 있는 일본의 막대한 채무, 그리고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사회보장비 증가 등이 제시된다. 허울뿐인 일본의 호경기는 머지않아 폭락할 것이고 언젠가 ‘아베가 일본을 망쳤다’는 걸 깨닫는 날이 올 것이라고 주장한 짐 로저스의 예견은, 결국 2018년 말 미국과 일본 시장을 덮친 ‘크리스마스 폭락’으로 다시 한번 적중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일본이 처해 있는 위기에 대한 처방전은? 짐 로저스는 세 가지 정책을 제안한다. 세출의 대폭 삭감, 관세 인상과 국경의 개방, 이민자 수용이다. 그리고 일본에 투자하겠다면, 관광과 농업과 교육 분야가 유망하다며 그 이유를 밝힌다.

 

머지않아 한반도는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장소’가 된다

 

 짐 로저스는 지난 몇 년 사이 한국 경제는 정체되어 있지만 “한반도는 5년 후에 아시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가 될 것이다‘라고 단언한다. 역사를 바탕으로 냉철한 혜안을 선보인 ‘투자의 신’이 이렇게 장담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한국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안고 있지만 북한의 개방으로 풍부한 자원과 값싼 노동력이 한국으로 흘러들어와 상황이 호전될 것이라고 말한다. 전쟁 가능성을 우려했던 전 세계의 자금이 한반도의 평화를 계기로 한국으로 흘러들어오고, 한국의 재벌 기업들을 필두로 북한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져 선순환이 계속될 것이라는 이유다. 또 북한에서도 기업가가 탄생하고 주변 강대국들의 기업가와 자본이 한반도로 유입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짐 로저스는 현재 선진국의 경제는 정체 무드에 빠져 있지만, 한국과 북한은 앞으로 2020~2022년을 기점으로 다른 나라만큼 불황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북한의 두 자릿수 성장을 예측하는 짐 로저스는 한국의 재벌 기업과 문재인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도 지적한다. 5대 재벌이 한국 주식의 시가총액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특이한 구조임을 지적하며, 한국 경제는 아직까지 관료적이고 폐쇄적인 구조에 빠져 있다고 꼬집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소득주도’와 ‘혁신’을 기반으로 성장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없다며 그 효과에 대해서 의문을 표하기도 한다. 

한국 교육의 안정지향적 사고에 대해서는 상당한 우려감을 표하는 걸 잊지 않는다. 아이들의 장래 직업 순위 조사에서 11년 연속으로 교사가 1위를 차지하는 사회, 또 합격률이 1.8%에 불과한 공무원 시험에 목을 매는 고시촌 문화 등을 예로 들며 정부가 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혁신은 일어나기 어렵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는 한반도 통일의 수혜를 받을 대표적인 산업으로 관광업과 농업을 든다. 국내여행이 활기를 띠게 될 것이 분명함으로 자신이 보유 중인 주식의 중심이 대한항공이라고 거침없이 밝히기도 한다. 2015년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에 전 재산을 투자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던 그는 지금 딸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치기 위해 싱가포르에 살고 있지만 그것만 아니면 북한으로 이사할지도 모른다고 말할 정도로 북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낸다. 그만큼 북한과 한국은 중대한 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다는 것이리라.

 

새로운 미래에 대비하라

 

 기타 그가 예견하는 다른 거시적인 경제 흐름들도 무척 흥미롭다. 앞으로 수년 안에 사상 최악의 베어마켓(bear market: 하락장)이 지구촌을 덮칠 것이고, 여기에 미중 무역전쟁까지 얽히면 어마어마한 대참사가 벌어질 것이라는 그의 경고에는 등골이 서늘해질 정도다. 또한 중국과 타이완이 통일되었을 때 주변국에 미칠 영향, 그리고 조만간 비극을 맞이하게 될 미국 경제에 대한 그의 진단을 보고 있노라면 글로벌 경제 한파가 한국에 미칠 충격에 미리 대비하라는 그의 주장을 실감하게 된다. 그리고 현금과 은행이 사라지는 시대에 대한 그의 묘사와 앞으로 뜨게 될 주식들에 대한 언급도 무척 솔깃한 부분들이다. 

 

짐 로저스의 ‘원칙’

 

이 책이 가지는 또 하나의 매력은 ‘월가의 전설’로 불렸지만 때로는 전 재산을 잃은 적도 있는 짐 로저스의 투자 철학과 삶의 원칙이 명쾌하게 그려진다는 것이다. “가공된 다이아몬드보다 세상이 쳐다보지 않는 원석이 내 눈길을 사로잡는 진짜 보석”이라고 말하는 그의 목소리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큰 울림으로 와닿을 것이다. 

 

▪ 역사는 리듬에 따라 움직인다

▪ 투자에 성공하려면 역사를 배워라

▪ 학력과 성공은 무관하다

▪ 바르게 투자하면 돈이 돈을 낳는다

▪ ‘기다림’은 때로 행동보다 중요하다

▪ 시장이 나보다 더 똑똑하다

▪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는 것을 사라

▪ 돈을 번 직후에 실패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 경제학자는 거의가 틀렸다

▪ 허울뿐인 호경기에 속지 마라

▪ 위기야말로 투자의 기회다

▪ 가격경쟁에 매달리는 회사는 오래가지 못한다

▪ 다른 사람의 조언을 귀담아듣지 마라

▪ 인간은 실패하면 다른 사람을 탓한다

▪ 실패하고 돈을 잃는 것은 불운한 일이 아니다

▪ 성공하는 사람은 결코 포기를 모르는 사람이다

▪ 배움의 끈을 놓지 마라

▪ 변화의 파도에 타지 못하면 언젠가 큰코다친다

▪ AI 시대야말로 AI로는 할 수 없는 일을 찾아라

▪ 자신을 편견에서 해방시켜라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세계를 바꾼 사건 이면에는 ‘돈’이 있다.

돈의 흐름을 이해하면 세계의 흐름이 보인다.

국내 최고의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가 쓴 ‘돈의 역사’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를 바라볼 때 종종 특정 인물의 의도, 개성, 상황 등 인물을 중심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소수의 인물이 가진 개성만으로 거대한 세계 변화의 흐름을 읽어내는 것은 결국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거대한 흐름을 통해 바라볼 필요가 있다. 국내 최고의 이코노미스트 홍춘옥 박사가 쓴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는 독자 여러분이 금융이라는 커다란 돈의 흐름을 통해 세계를 보는 안목이 성장하길 바라며 출간되었다. 이 책은 세계에 큰 변화를 가져온 중요 사건들을 금융의 관점에서 역사의 흐름과 맥락을 따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역사를 알려면 돈을 알아야 한다.

역사 이면에 있는 돈의 역사를 각종 자료를 통해 재조명하다.

 

저자 홍춘욱 박사는 프랑스보다 군사력이 열세였던 영국이 전쟁에서 이길 수 있었던 배경에는 중앙은행을 비롯한 금융 시스템의 도움이 있었음을 책을 통해 말하고 있다. 영국과 프랑스의 사례만이 아니라 18세기부터 서양이 동양보다 잘살게 된 이유, 미국이 패권국가로 올라가며 국제 경찰을 자처한 이유, 금본위제가 일으킨 영향들, 일본의 버블 자산이 일어난 배경, 광복 이후 토지개혁과 이후 외환위기까지 동서고금을 막론한 역사적 사건들의 배경에 있는 ‘돈’에 대해 각종 참고 자료와 도표를 통해 세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돈과 역사를 함께 배울 수 있는 경제역사교양서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는 역사를 통해 돈을 배우고, 돈을 통해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경제와 역사가 결합된 매우 유용한 대중교양서로, 독자 여러분에게 세계를 움직이는 ‘돈’을 배우고 더 나아가 세상 바라보는 눈을 넓힐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국내 최고의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의 돈으로 보는 세계사

 역사를 제대로 알려면 돈을 알아야 한다.

 

"문제는 경제야, 이 바보야!(It's the economy, stupid!)“

 

만 46세의 나이로 미국 42대 대통령에 당선된 빌 클린턴이 선거 당시에 썼던 문구다. 당시 선거 분위기는 클린턴에게 매우 안 좋게 돌아가고 있었다. 연임에 도전하던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은 군사·외교적 성과로 지지율이 높았고, 반면 클린턴은 자질 문제로 주변 여러 사람들에게 공격당했다. 하지만 조지 H. W. 부시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 돈(경제)을 잘 공략한 클린턴이 승리하게 되었다. 이런 역사적 순간에 돈의 힘이 작용한 경우가 있지 않을까?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는 세계를 바꾼 주요 사건에서 돈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다양한 도표와 참고 자료를 통해 쉽게 설명하고, 금융학적 관점으로 세계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경제역사교양서다. 역사 속 사건을 자세히 살펴보면 한 인물의 강점이나 개성, 특징만으로는 납득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앞서 언급한 것과 비슷한 사례는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럽의 패권을 장악했던 프랑스와 이를 견제하던 유럽 국가들의 승부는 매우 치열했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의 국가들이 대프랑스 동맹을 이뤄서 불세출의 천재 나폴레옹을 막아내던 시기이기도 하다. 일곱 차례나 동맹이 이루어졌어야할 만큼 군사적으로 매우 부강했던 프랑스가 무너진 이유는 막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대프랑스 동맹의 주축이 되어 맞선 영국과 계속된 전쟁으로 피폐해진 프랑스의 경제력에도 큰 지분이 있음을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프랑스와 똑같이 전쟁을 하면서 부강했던 영국의 경제력은 어디서 온 것일까. 바로 중앙은행을 비롯한 선진 금융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이었다.

월스트리트가 나타나기 전까지 런던이 세계 금융의 중심이자, 국가를 지탱하는 경제의 중심지였던 이유가 이처럼 바로 돈과 금융에 대해 다른 국가들보다 잘 알았기 때문이다.

 

돈 때문에 벌어지는 전 세계적 변화들과

 돈에 눈이 멀어 내실을 다지지 못한 사람들

 

스페인을 필두로 금융화가 이루어진 유럽의 국가들이 대항해시대를 이끌어가게 된 것은 특별히 이상할 것도 없는 일이었다. 금과 은으로 만들어진 화폐를 만들기 위해 그들은 황금으로 가득한 엘도라도를 꿈꾸며 항해를 떠났기 때문이다. 유럽 안에서 시작된 돈의 역사는 유럽에서 그치지 않고 결국 전 세계를 바꿔버리는 결과를 만들어낸다. 신세계를 발견한 그들은 원주민으로부터 금과 은을 약탈하며 자신들의 배를 마음껏 채웠다. 특히, 스페인은 포토시의 은광을 발견하는 엄청난 행운과 만난다. 

 

유럽인들의 대항해시대는 나비의 날갯짓이 되어 동아시아에 커다란 폭풍이 되어 나타난다. 그토록 부강했던 명나라가 유럽인과 더불어 왜구에게 수탈당하는 일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다. 결국 북방과 해양 양쪽으로 압박을 받던 명나라는 조세개혁을 성공적으로 해내고 다시 부강한 나라로 세워지는 듯 했다. 하지만 명나라는 내실을 다지지 못하였고, 결국 민란으로 인해 무너진다. 내실을 다지지 못한 약탈자 스페인이나 그들의 행운을 통해 부를 얻었던 명나라가 무너지는 모습에서도 우리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는 이처럼 경제와 역사를 통해 돈을 제대로 알게 하고, 돈 때문에 생기는 변화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도움말이 되어줄 것이다.

 

세계는 어느 한 순간에 바뀌지 않았다

 오늘날까지 돈의 역사와 함께 계속 바뀌고 있다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는 돈과 역사가 함께 흘러가는 모습을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보여주고 있다. 동양과 서양의 변화는 단순히 자신들에게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유기체처럼 서로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큰 흐름을 바라볼 수 있도록 어느 한 사건과, 그 사건으로 인해 생긴 일이 이어지는 목차로 구성됐다.

 

 

돈의 역사는 과거에 시작되어 그 순간 끝난 것이 아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 중 하나인 돈에 대해 제대로 알고,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는 돈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유용한 경제역사교양서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기에 앞서

 

 서론 바람은 아시아에서 불어온다-단, 그 바람에는 ‘강약’이 있다

 

 제1장 한반도는 앞으로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장소’가 된다

 한반도가 맞이할 극적인 변화 

 한국재벌은 좋든 싫든 핵심 역할(key player)을 한다

 내가 북한에 투자하고 싶다고 단언하는 이유 

 한반도 통일의 수혜를 받을 산업은 무엇인가? 

예상 가능한 최악의 시나리오

 

제2장 큰 가능성을 간직한 일본

 세계사에 비추어 일본의 미래를 본다

 허울뿐인 일본의 호경기

 이민자를 받아들이는 나라는 번영하고 거부하는 나라는 망한다

 일본에 투자할 거면 관광, 농업, 교육

 일본이 부흥하는 길

 

제3장 중국, 세계의 패권국에 가장 근접한 나라

 중국은 여전히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다 

 중국에 투자하려면 환경 비즈니스, 인프라, 헬스 산업 

 차이나 리스크는 어디에 있을까?

‘또 하나의 중화경제권’ 타이완과 마카오

 미중 패권전쟁의 승자는

 

제4장 아시아를 둘러싼 대국들-미국, 러시아, 인도

 미국의 상승세가 막을 내린 후의 세계 

 인도 경제는 어떻게 될까? 

러시아 경제를 주시하라 

 

제5장 투자의 원칙-큰 변화의 파도 앞에서 꾸물거리지 마라

 투자는 쉽지 않지만 비결만 알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전 재산을 잃고 깨달은 인생철학 

 경제의 변동에 좌우되지 않는 인생을 보내는 비결

 

제6장 돈과 경제의 미래

AI 등장으로 사라질 산업, 성장할 산업

 돈의 형태가 변하면 경제도 변한다 

 

 

 맺음말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1부. 전쟁에 이기기 위해서는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

 

1장. 트라팔가 해전에서 영국은 어떻게 승리했는가?

2장. 네덜란드에서 세계 최초의 주식회사가 출범한 이유는?

3장. 군대는 강하지만, 경제는 허약했던 스페인

4장. 16세기의 물가 혁명, 어떤 변화를 가져왔나? 

5장. 메디치 가문부터 암스테르담 은행까지 

6장. 메리 포핀스와 뱅크런 이야기 

7장. 스코틀랜드의 사기꾼 존 로와 프랑스의 몰락

1부로부터 얻은 교훈. 금리가 높은 나라는 투자처로 적합하지 않을 때가 많다 

 

2부. 대항해시대로 열린 ‘글로벌 경제’

 

1장. 명나라 때 왜구가 창궐했던 까닭은?

2장. 아메리카 대륙의 은, 중국으로 유입되다

3장. 삼국지 이후의 시대는 왜 아무도 관심이 없을까? 

4장. 명나라 때까지는 서양보다 잘살았다!

5장. 조세개혁으로 부강해졌는데, 명나라는 왜 망했을까? 

6장. 청나라 때 인구 4억을 돌파한 이유는? 

2부로부터 얻은 교훈. 화폐공급이 줄 때 경기가 나빠진다!

 

3부. 맬서스와 이해할 수 없는 신세계

 

1장. 왜 청나라에서 산업혁명이 발생하지 않았을까? 

2장. 산업혁명 vs. 근면혁명 

3장. 영국은 어떻게 ‘인구폭발’을 피할 수 있었나?

4장. 마약왕 영국!

5장. 미국 남부는 왜 그렇게 노예제도 폐지에 강력 저항했을까? 

3부로부터 얻은 교훈. 생산성의 증가가 빠른 혁신 국가에 투자하라!

 

4부. 대공황, 아 대공황!

 

1장. 제1차 세계대전은 왜 뜻밖의 사건이었나?

2장. 독일에서 하이퍼 인플레가 발생한 이유는?

3장. 1929년 미 증시 대폭락의 원인은? 레버리지 투자!

4장.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왜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했나?

5장. 대공황은 왜 그렇게 길게 이어졌나?

6장. 은행의 위기가 대공황으로 이어지다!

7장. 디플레이션이 왜 무서운가?

8장. 독일은 어떻게 승승장구할 수 있었을까?

4부로부터 얻은 교훈. 불황이 시작될 때에는 단호하게 행동하라!

 

5부. 금본위제가 무너진 이후의 세상

 

1장. 미국이 세계의 경찰을 자처한 이유는?

2장. 닉슨은 왜 금본위제를 폐지했을까?

3장. 볼커, 인플레를 잡다!

4장. 1986년의 유가 급락, 어떻게 발생했나?

5장. 왜 상품시장은 20년 주기로 움직일까?

5부로부터 얻은 교훈. 중앙은행에 맞서지 마라!

 

6부. 일본 경제는 어떻게 무너졌나?

 

1장. 플라자 합의는 어떻게 벌어졌나?

2장. 미국 블랙 먼데이, 일본 자산가격의 버블을 촉발하다! 

3장. 일본 주식시장, 얼마나 비쌌나?

4장. 일본 부동산시장은 갈라파고스?

5장. 자산가격 버블이 붕괴될 때 불황이 출현하는 이유는?

6장. 자산가격 하락이 장기불황으로 이어진 이유는?

7장. 일본 중앙은행은 왜 금리인하를 미뤘나?

6부로부터 얻은 교훈. 버블이 붕괴될 때에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돈을 풀어야 한다!

 

7부. 1997년 우리나라는 왜?

 

1장. 지난 50년 동안 우리나라는 어떤 성취를 기록했나?

2장. 토지개혁, 번영의 초석을 놓다! 

3장. 우리나라는 어떻게 수출 제조업을 육성했을까? 

4장. 미국에서 만드는 것보다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게 더 싸다고? 

5장. 우리나라는 어떻게 외환위기의 수렁에 빠졌나?

6장. 외환위기 이후, 어떤 변화가 나타났나?

7장.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가 나타난 이유는?

 

7부로부터 얻은 교훈. 건전 재정에 대한 집착을 버려라!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