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고사성어(故事成語)는 동양(東洋)의 역사(歷史)와 철학(哲學)이 집약(集約)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우리는 그 고사(故事)를 통(通)하여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을 수가 있으며, 이 속에는 인간(人間)의 흥망성쇠(興亡盛衰)와 처세(處世), 사상(思想), 운명(運命), 윤리(倫理)가 담겨 있다. 또한 해학(諧謔)과 풍자(諷刺)까지도 섞여 있어서 그 진가(眞價)가 더욱더 빛을 발(發)하는 말들이다.
우리에게 있어서 고사(故事)는 서양문화(西洋文化)의 그리스, 로마신화 이상(以上)일 수 있다. 이러한 정신적(精神的) 바탕이 되었던 우리 문화(文化)의 뿌리를 우리는 서양문화(西洋文化)의 홍수(洪水)로 잠시(暫時) 잊었고 멀리하는 듯 했었다.
그러나 오늘의 우리는 잠시(暫時)도 잊을 수 없는 소중(所重)한 문화유산(文化遺産)임을 자각(自覺)하고 ‘고사(故事)’와 우리 선조(先祖)들이 많이 사용하던 ‘성어(成語)’들을 다시 힘써 익히려 하고 있으며, 각종(各種) 취직시험(就職試驗) 출제(出題)에 필수적(必須的)인 한 부분(部分)을 차지하게 이르렀다.
이에 당사는 여기에 초점(焦點)을 맞춰 알기 쉽고 휴대(携帶)하기 편리(便利)하도록 상권, 하권으로 만들었으며, 내용(內容)도 재미있는 만화(漫畵)와 획순(畵順)을 보고 따라 써 보도록 하였다.
독자(讀者) 여러분의 유익(有益)한 성과(成果)를 기대(期待)하면서 아이한자의 한자(漢字) 관련(關聯) 도서(圖書)를 애용(愛用)하는 것에 대(對)하여 깊은 감사(感謝)를 전(傳)한다.
2019년 홍익교육 권용선(權容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