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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대신 할 수 있는 일 99가지

죽는 대신 할 수 있는 일 99가지

  • 타라부스
  • |
  • 생각의날개
  • |
  • 2019-09-20 출간
  • |
  • 132페이지
  • |
  • 148 X 190 mm / 172g
  • |
  • ISBN 9791185428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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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모든 게 암울해 보일 때, 더 이상 버틸 수 없다고 느낄 때
시도해보면 좋을 엉뚱하고 유머러스하면서도, 허를 찌르는 한 컷의 울림...

우울하고 암울한 생각에 휩쓸려 도저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순간들이 있다. 앞으로 나아가지도, 뒤로 물러서지도 못해 나에겐 아무런 선택권도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 차라리 미친 짓을 해보면 어떨까? 정답 없는 고민 때문에 머리를 부여잡고 있느니 아예 일상에서 이탈해보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이탈 방법을 당황스러울 정도로 유쾌한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오랫동안 우울증과 불안, 자살 충동에 시달렸고, 이를 오히려 다양한 작품의 소재로 삼아온 일러스트레이터 타라 부스와 존 마이클 프랭크는 일상을 벗어나는 이런 방법들이 약간은(?) 미친 짓처럼 보일지 몰라도, 마음의 통증을 전혀 예상 밖의 전환점으로 바꿔줄 수 있다고 말한다.

“인생 뭐 별거 있나?”
머리 색깔 바꾸고, 아무도 보지 않을 때 미친 듯 춤을 추면서 우리 같이 몸부림을 쳐봅시다!

마음 한 번 아파본 적 없이 사는 사람은 없다. 흔히 ‘정신건강문제’라고 일컫는 마음의 통증들은 어쩌면 우리가 살아 있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 우리 마음이 보내는 생생한 신호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실제 우울증과 자살 충동에 시달렸던 두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짧고 위트 넘치는 문장, 인상적인 색감과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를 통해 죽고 싶을 만큼 심신이 괴로운 순간들을 기꺼이 마주하는 독특한 방법들을 알려주면서, 정신건강문제를 편견 없이 대하고 삶의 일부로 인정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머리 색깔 바꿔보기, 잼이 가득 든 도넛 실수로 밟기, 컴퓨터 앞에 앉아 구글맵으로 여행 떠나기, 다양한 모자 써보기, 아무도 보지 않을 때 거울 앞에서 미친 듯이 춤을 추고 평가해보기 등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들이 누군가에게는 무의미하고 쓸데없어 보일지 몰라도, 죽지 않기 위해 몸부림치는 이들에게는 힘내라는 말보다 훨씬 더 강렬한 울림을 전해준다.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 이 책을 만들었다는 저자들은 책 판매 수익을 여러 자살방지 단체에 기부한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당신도 자신만의 ‘죽는 대신 할 수 있는 일’ 목록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마음속에 꽁꽁 숨겨두기만 했던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꺼내놓는 사이, 마치 실컷 울고 웃고 난 것처럼 속이 후련해질지도 모른다. 때로는 ‘힘내’라는 말보다 이런 식의 위안이 더 큰 힘을 주지 않을까?

[기획의도]
2017년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이 24.3명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4.8% 감소했지만 여전히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에선 한국이 2위다. 2016년에는 25.8명으로 리투아니아에 이어 2위였고, 그중에서 청소년(10~24세) 자살률은 7.6명으로 11위(평균 6.1명), 노인 (65세 이상) 자살률은 58.6명으로 1위(평균 18.8명)를 기록했다. 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살을 시도하는 가장 큰 동기는 바로 정신과적 증상(31%)이었다고 한다. 연령대별 자살 동기는 차이가 있지만, 10∼30세 역시 정신적 어려움이 가장 큰 이유를 차지했다.

이 책의 작가 타라 부스와 존 마이클 프랭크는 정신적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 문제 자체의 어려움도 있지만, 주변에 쉽게 털어놓거나 도움을 청하기 힘든 분위기가 문제를 더 무겁게 만든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정신건강문제’라는 단어에 지나치게 많은 오명을 뒤집어씌우고 쓸데없는 수치심을 유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 책은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편견이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저마다 겪는 마음의 아픔에 대해 귀 기울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정말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먼저 손 내밀고, 자신의 정신건강문제에 대해 말 못하고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주는 사회적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바라면서. 죽지 않기 위해 몸부림치는 이들에게는 힘내라는 뻔 한 말보다 곁에서 가만히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의 존재가 훨씬 큰 위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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