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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콩중이 팥중이다

와! 콩중이 팥중이다

  • 손윤한
  • |
  • 지성사
  • |
  • 2019-09-04 출간
  • |
  • 168페이지
  • |
  • 189 X 251 X 12 mm /457g
  • |
  • ISBN 978897889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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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이 책의 기획 의도
2014년 우수출판콘텐츠로 선정된 《와! 거미다: 새벽들 아저씨와 떠나는 7일 동안의 관찰 여행》과 2016년 우수과학도서와 청소년 권장도서로 선정된 《와! 물맴이다: 새벽들 아저씨와 떠나는 물속 생물 관찰 여행》을 펴낸 생태 활동가 손윤한 선생님이 3~4년에 걸쳐 밤 숲을 다니면서 관찰한 밤 곤충 이야기 ‘새벽들 아저씨와 떠나는 밤 곤충 관찰 여행’ 《와!박각시다》(나방 편)에 이어서 《와! 참깽깽매미다》 《와! 폭탄먼지벌레다》 《와! 콩중이 팥중이다》를 펴냈어요.
《와! 콩중이 팥중이다》는 본격적으로 노린재를 살펴보는 것에서 시작해요. 캠프장에 설치한 관찰 텐트와 등화 천 등불에 날아온 노린재들이 있네요. 노린재 무리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장님노린재를 비롯하여 광대처럼 화려한 광대노린재 등 저마다의 특징으로 이름 붙인 노린재들, 텃밭 풀숲에서는 곤충 사냥꾼 사마귀를 비롯해 메뚜기 집안 여치 무리와 베짱이 무리를 빼놓을 수 없지요. 계곡 주변에서 만난 강도래와 날도래, 막대기 곤충 대벌레와 산에 사는 산바퀴, 우리나라 고유종 갑옷바퀴, 새끼를 돌보는 집게벌레를 끝으로 밤 곤충 탐사가 막을 내려요.

→ 이 책의 구성
이 책은 앞서 발표한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영서’와 ‘진욱’ 그리고 ‘새벽들 아저씨’가 등장하여 대화체로 밤 곤충 생태를 풀어나갑니다. 저자는 아이들이 수많은 곤충들에서 궁금해할 점이나 또 개체를 손에 올려놓거나 동전 등과 함께 크기를 헤아리기 쉽게 했으며, 나름 기발하게 생각할 부분을 잘 가려내어 등장인물 영서와 진욱과의 대화로 자연스럽게 녹여냅니다. 등장인물들이 서로 주고받는 대화에서 독자들은 지루해할 틈이 없을뿐더러 흥미로움이 솟구칩니다.
무엇보다도 저자가 오랜 시간에 걸쳐 정성을 다해 찍은 생생한 곤충들의 온갖 사진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자연 생태계의 또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만나는 밤 곤충들의 귀하디귀한 모습들이 소중한 자료이자 읽을거리로 오랫동안 기억되었으면 합니다.

낮과는 다른, 멋지고 아름다운 밤 생태계의 주인공들을 만나다!

캠프장 관찰 천과 산에서 만난 노린내가 난다는 노린재는 앞날개의 앞부분은 딱딱한 가죽날개, 나머지 부분은 부드러운 그물날개가 특징이에요. 노린재 무리에서 가장 많은 종 수를 차지하는 장님노린재는 우리나라에 220여 종이 산다고 알려졌지요. 그 밖에도 몸이 긴 긴노린재, 몸이 타원 모양인 별노린재, 생김새가 실처럼 가느다란 실노린재, 냄새샘이 없어 냄새가 나지 않는 잡초노린재, 앞가슴 등판 돌기가 뿔처럼 튀어나온 뿔노린재, 주둥이가 뾰족한 침노린재, 주둥이가 무시무시한 쐐기노린재, 가을에 몸이 붉게 변하는 참나무노린재, 몸에 검은색 점이 두 쌍 있는 두쌍무늬노린재, 날개가 딱정벌레처럼 딱딱하고 화려한 광대노린재, 콩알처럼 생긴 알노린재, 배가 톱니바퀴를 닮은 톱날노린재, 배가 넓적한 넓적노린재, 허리가 길고 잘록한 허리노린재, 허리노린재보다 더 날씬한 호리허리노린재, 노린재 무리의 기본종으로 등에 삼각형의 작은방패판이 크고 화려한 우리나라에 70여 종이 사는 노린재, 땅을 파는 땅노린재 들이 있어요.
풀숲에서 먹이 사냥꾼 왕사마귀를 비롯해 짧은 넓적배사마귀, 베짱이 중에서 가장 큰 날베짱이와 검은다리실베짱이, 큰실베짱이, 암컷을 향해 열심히 울어대는 베짱이 수컷, 옆모습이 매를 닮은 매부리도 만나요. 날개가 없어 튼튼한 뒷다리로 펄쩍펄쩍 뛰어다니는 곤충계의 대식가 갈색여치와 꼽등이, 여러 귀뚜라미도 만나지요. 아참, 땅속에 살아서 붙인 이름 땅강아지도 있어요.
산에서 잘 뛰어다니는 곤충 메뚜기 중에 배 끝이 약간 들린 밑들이메뚜기들, 옛날 어린이들의 간식이었던 우리벼메뚜기를 비롯해 메뚜기 무리 중에서 가장 몸이 긴 방아깨비 암컷도 만나요. 또앞가슴 등판 한가운데가 불룩 솟은 콩중이와 송장메뚜기라고도 하는 팥중이, 우리나라 메뚜기 중에서 가장 작은 좁쌀메뚜기도 빼놓으면 안 되죠.
계곡 주변에서 쳐놓은 관찰 천에서 만난 강도래와 날도래는 깨끗한 물을 상징하는 1급수 지표종이 많아 이들이 많이 보이면 그만큼 물이 깨끗하다는 증거래요.
대나무처럼 생긴 대벌레는 위험하다고 생각되면 다리를 끊거나 죽은 척한대요. 산에 사는 바퀴는 산바퀴는 시커먼 집바퀴와 달라요. 우리나라 고유종 바퀴인 갑옷바퀴, 축축한 곳에 주로 사는 고마로브집게벌레, 못뽑이집게벌레, 집게가 엿장수 가위를 닮은 고려집게벌레도 만나지요.
새벽들 아저씨가 새로운 연구 주제를 해야 해서 밤 곤충 탐사는 마무리 짓게 되었어요.

우리 자연에서 살아가는 온갖 밤 곤충들의 신비한 세계!

이 책에는 캠핑장에 설치놓은 관찰 텐트와 천에서 만난 밤 곤충과 텃밭 풀숲 그리고 계곡 근처 관찰 천과 그 주위를 둘러보며 만난 곤충 240종이 소개되어 있어요.
먼저 만난 노린재는 정말 다양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지요. 어린 광대노린재가 막 어른벌레가 되는 탈피를 하는 모습과 더불어 18과의 노린재 무리의 개성 넘치는 모습을 만날 수 있어요. 또 노린재 무리가 낳은 알 종류를 보면 자연의 신비를 한껏 느낄 수 있지요. 썩덩나무노린재의 알은 하얀 구슬 같고 갈색노린재가 낳은 알은 마치 보석 같아요. 네점박이노린재 알은 가로세로 네 개씩 마름모꼴로 가지런해요. 다리무늬침노린재 알은 작은 토마토케첩 병을 거꾸로 붙여놓은 것 같고요.
곤충 사냥꾼 사마귀들에서 왕사마귀와 사마귀를 어떻게 구별할까요? 앞다리 사이가 주황색이면 사마귀, 노란색이면 왕사마귀래요. 왕사마귀가 노린재를 사냥해서 먹고 있는 모습과 밤에 눈이 검은색으로 변한 모습도 볼 수 있지요.
둥그런 왕사마귀 알집과 양쪽으로 깊이 홈이 파인 기다란 모양의 사마귀 알집, 좀사마귀와 넓적배사마귀 알집도 소개되어 있어요. 아마 사마귀 편에서 놀라운 장면은 알집에서 우르르 나오는 아기 왕사마귀들 모습일 거예요. 순하디순한 대벌레가 천적의 눈을 피해 밤에 허물을 벗는 모습은 정말 귀한 자료이지요.
우리나라 고유종 바퀴인 갑옷바퀴는 수명이 8~9년으로 우리나라 곤충 가운데 가장 오래 산대요. 알에서 깨어나 5년 정도 지나야 짝짓기를 하는 어른이 되고요.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은 뒤에는 암수가 썩은 나무 속에 함께 살면서 3년가량, 아니 죽을 때까지 지극정성으로 새끼를 돌본다고 해요.

이 책에는 메뚜기 무리의 허물 벗는 장면과 체색 변이가 있는 방아깨비나 팥중이 등의 여러 모습을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게 배치해놓았어요. 사실 책에서 만나는 곤충들은 실제로 보면 아주 작은 개체들이 훨씬 더 많지요. 그래서 실제로 만날 수 없는, 아니 만나지 못할 곤충들도 많을 거예요. 특히 밤에 활동하는 곤충들은 더욱더 그렇겠지요. 저자의 말처럼 곤충을 제대로 알려면 낮에도 보고, 밤에도 보면 좋겠는데, 그러려면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겠지요? 이 책을 비롯한 ‘새벽들 아저씨와 떠나는 밤 곤충 관찰 여행’ 시리즈는 곤충을 더 알고 싶어 하는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우리 모두에게 신비하고 신기함으로 가득 찬 곤충의 세계로 안내하는 소중한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목차


들어가는 글/ 일러두기/ 등장인물

가죽날개와 그물날개, 노린재/ 곤충 사냥꾼 사마귀!/ 숲속의 음악가, 베짱이와 여치!/
멀리뛰기 선수 메뚜기!/ 강도래와 날도래!/ 벌레야, 곤충이야? 대벌레, 집게벌레, 바퀴벌레/
마무리, 다음을 기약하며……

찾아보기/ 참고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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