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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옛이야기

무서운 옛이야기

  • 고수
  • |
  • 보리
  • |
  • 2019-09-02 출간
  • |
  • 212페이지
  • |
  • 194 X 255 X 19 mm / 687g
  • |
  • ISBN 9791163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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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상상하는 즐거움, 서른 가지 무서운 옛이야기
아이들은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이 열리고, 이야기 속에 담긴 고갱이를 생각해 보면서 삶 속의 진실을 배워 나갑니다. 아이들에게 우리 고유의 정서가 담긴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일은 그래서 중요합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한바탕 웃어넘기기도 하고, 옛사람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들으며 옛사람들의 슬기와 지혜를 은연중에 느끼기도 합니다. 특히 무서운 이야기는 아이나 어른이나 좋아합니다. 현실을 떠나 마음 졸이면서 마음껏 상상을 펼칠 수 있는 재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긴장하며 듣다가 이야기가 다 끝나고 찾아오는 편안한 기분 또한 무서운 이야기를 즐겨 듣는 까닭 중 하나입니다.
《무서운 옛이야기》에는 우리 옛이야기 가운데 서른 편을 가려 뽑아 실었습니다. 무서운 이야기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처녀귀신과 저승사자, 도깨비는 물론, 여러 가지 사물과 동물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우리 겨레의 독특한 정서인 ‘한’이 서린 이야기들을 한데 모았습니다. 그저 무섭기만 하거나, 때로는 끔찍하기까지도 한 요즘 무서운 이야기와는 달리, 애틋하고, 애처롭고, 안타까우면서도, 은은하고, 따스한 우리 옛이야기를 읽으며 마음껏 상상력을 키워 나갈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좋은 옛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한 노력의 산물
서정오 선생님은 오랫동안 어린이들에게 우리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일에 힘 써 왔습니다. 사십 년 넘게 우리 옛이야기의 고갱이를 잘 살려 아이들에게 전하는 일을 해 오다, 이제는 좋은 옛이야기를 찾아내 다시 쓰는 일을 함께할 옛이야기 작가를 키우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무서운 옛이야기》는 ‘옛이야기 공부 모임’에서 입말로 전해 온 옛이야기를 다시 쓰고, 고쳐 쓰고, 새로 쓰는 공부를 하는 작가 16명과 서정오 선생님이 함께 쓴 첫 책입니다.
《무서운 옛이야기》에서 글쓴이들이 꼭 담고자 한 것이 있습니다. 무서움을 강조하려다 그저 기분 나쁜 무서움만 주는 글이 되지 않게 하고, 무서운 분위기를 위해 너무 과장하지 않도록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무서운 이야기의 범위를 넓혀 신비로움, 낯설음 같은 정서를 담은 이야기까지 찾아 썼습니다. 이미 알려진 이야기라도 작가의 개성을 살린 ‘자기만의 방식’으로 다시 써 어린이들에게 좋은 옛이야기를 전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 속에 무언가 생각할 거리가 있다면 굳이 교훈을 담으려고 애쓰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원고를 쓰고 서로가 쓴 글을 합평하고, 다시 다듬고, 또 다시 살펴보면서 어린이들에게 가장 좋은 옛이야기만을 담아 만들었습니다.

자유로운 연필 그림으로 상상력을 더 높이는 옛이야기 책
《무서운 옛이야기》 책에는 제9회 서울동화일러스트레이션 대상 수상자인 장경혜 작가가 그림을 그렸습니다. 장경혜 작가는 ‘거침없는 붓질과 과감함 색 배합, 기존 그림책의 화법을 답습하지 않는 신인 작가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고 그림책과 동화책에 그림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장경혜 작가는 간결하면서도 힘찬 연필 그림으로 옛이야기에 나오는 인물들을 때로는 귀여우면서도 재미지게 표현해 냈고, 연필 채색과 더불어 수채 물감으로 은은하게 채색한 그림은 마냥 무섭기만 한 이야기가 아니라 따뜻하면서 애틋하고 안타깝기도 한 우리 옛이야기의 감성을 잘 살려 냈습니다. 장경혜 작가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그림이 이 책을 읽을 아이들에게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는 재미를 선물할 것입니다.

●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무서운 이야기가 주는 맛은 무엇보다도 마음을 조이며 상상을 펼치는 색다른 재미가 아닐까? 무서운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덧 가슴은 두방망이질 치고 때로는 등골이 서늘해지지.
그러면서 마음은 현실 세상을 떠나 마음껏 상상을 펼치게 되는데, 이런 재미 때문에 사람들은 자꾸만 무서운 이야기를 찾는가 봐. 그러다가 이야기 끝에 긴장이 확 풀리면서 찾아오는 편안한 느낌과 맞물려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되지.
우리 나라 무서운 옛이야기는 무서우면서도 뭔가 은은하고 따스한 느낌을 주는 게 많아. 애틋함, 애처로움, 안타까움 같은 느낌을 주는 이야기도 많지. 땀과 눈물로 어렵사리 살면서도 이웃과 굳게 잡은 손을 놓지 않았던 옛사람들 따스한 마음이 스며들어서 그런지도 몰라. 바로 이런 잔잔한 뒷맛이 있었기에 오랜 세월 많은 사람들 사랑을 받으며 전해 온 게 아닐까. _서정오


목차


주머니 하나
오싹하고 무서운 이야기
담력 내기_서정오
둥둥바위와 둥둥귀신_김광숙
허웅애기_김종현
귀신에 홀린 사람_고수
저승에 다녀온 구두쇠_신현수
밥 안 먹는 색시_고수
귀신 이름 적은 책_송아주
오동나무 지팡이_박선주
길 잃은 선비_김광숙
문 두드리는 욕심쟁이_박선주

주머니 둘
슬프고 무서운 이야기
은가위_홍유진
짚신 장수와 흰 나비_김현례
손돌과 구렁이_김솔립
노루가 된 동생_김현례
손 없는 색시_김현례
위패와 혼인한 총각_김영미
붙은 무덤_서정오
말이 된 등짐장수_최수례
고양이와 청삽사리_송아주
머슴과 지네_김종현

주머니 셋
신비하고 무서운 이야기
발로 차면 점점 커지는 달걀귀신_김광숙
마을 가는 길_김청엽
거인이 사는 섬_김청엽
더러운 아이_민경하
도깨비 사위_허순영
장기 알 귀신_홍유진
빈집_민경하
도깨비가 사라진 마을_연진영
목소리 귀신_민경하
사람 며느리 도깨비 며느리_양혜원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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