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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 독살사건 1 (큰글자도서)

조선 왕 독살사건 1 (큰글자도서)

  • 이덕일
  • |
  • 다산초당
  • |
  • 2019-07-15 출간
  • |
  • 354페이지
  • |
  • 198 X 291 X 23 mm / 909g
  • |
  • ISBN 979113062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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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큰글자도서 소개
다산북스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조선 왕 4명 중 1명이 독살당했다?
도대체 누가, 왜 왕을 죽이려 하는가

흔히 충효의 나라로 기억되는 조선. 그런데 조선 왕 4명 중 1명이 독살당했다면? 『조선 왕 독살사건』은 문종에서 고종까지의 왕조사를 독살사건이란 프리즘으로 통찰하면서 충의의 명분 뒤에 가려진 살아 있는 조선사를 펼쳐 보인다. 20년 이상 역사 대중화에 앞장서온 우리 시대 최고의 역사가 이덕일은 풍부한 사료에 근거한 역사적 고증과 치밀한 추론으로 독자들을 매료시키며, 연산군 등에 대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바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해석들을 내놓는다. 그리고 이러한 해석들이 더해져 충효의 나라라는 조선의 이미지를 완전히 뒤바꾸어 놓는다. 수많은 조선 국왕이 신하들에 의한 독살설에 휩싸이고 많은 왕손이 죽임을 당한 나라가 바로 조선이라는 진실은 지금까지도 역사학계의 가장 뜨거운 논쟁거리로 남아 있으며 수많은 독자들의 역사적 상상력에 불을 지폈다. 또한, 영화, 드라마, 소설 등 역사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생산에도 크게 기여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질문을 던질 수 있는 문화적 토양을 만들었다. 물론 『조선 왕 독살사건』이 파헤치는 진실은 단순히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그보다는 역사 속에서 사라져 버린 가능성들을 통해 오늘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도대체 누가, 왜 왕을 죽이려 했는지를 알아야 지금까지 이어져온 거대한 정치구조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성 없는 역사에는 미래가 없다

이 책의 어떤 부분은 분명 우리 역사에서 묻어두고 싶은 어두운 과거일 수 있다. 그러나 역사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낱낱이 밝혀 살펴봐야 한다. 그 모든 산물이 바로 현재 우리 자신의 모습이자 우리 사회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독살사건은 단순히 왕과 신하의 권력투쟁의 역사만이 아니다. 사회 모순을 개혁하려는 이와 자기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그 시도를 계속해서 좌절시키는 수구세력의 반동의 역사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러한 반동의 역사는 아직도 계속해서 되풀이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슬을 어떻게 끊을 수 있을까? 때로는 부정의 극한에 이르렀을 때에야 희망을 만나기도 한다. 바로 지난 일을 되돌아보고 미래의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반성反省’을 통해서다. 우리가 끊임없이 왕이 독살당하고 개혁이 좌절됐던 어두운 역사를 공부해야 할 이유, 다시 한 번 『조선 왕 독살사건』을 읽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문종에서 소현세자까지
안타까운 죽음으로 가득한 조선의 역사

『조선 왕 독살사건』 1권은 세종의 뒤를 이을 현군이라는 평가를 들었던 문종의 의문사를 파헤치면서 시작한다. 그간 문종의 죽음은 자연사라는 것이 정설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만약 수양대군에 의해 저질러진 정치 사건이었다면 어떻게 될까? 이것은 이후 단종의 죽음, 그리고 수양대군의 아들인 예종의 의문사까지 이어지면서 조선 전기 역사의 물줄기를 바꿔 놓게 된다.
폭군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연산군에 대한 해석도 새롭다. 그동안 어머니 폐비 윤씨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연산군이 폭정을 일삼았고 이에 분노한 신하들이 반정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저자는 연산군이 폐위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바로 처벌한 사대부들의 재산을 빼앗아 독차지한 데 있었다고 말한다. 만약 빼앗은 재물을 신하들에게 나누어 주었다면 반정은 없었을지 모르며 연산군을 폭군으로 묘사한 기록들은 사관들의 과장이자 쿠데타 세력의 연산군 폭군 만들기 일환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국제적인 감각을 지니고 있었던 소현세자의 죽음은 더욱 안타깝다. 인조와 인조반정을 주도한 세력들이 소현세자를 제거함으로써 조선은 개혁의 나라, 개방의 나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빼앗기고 세계 유일의 주자학 유일사상의 나라로 남는다. 그 결과 사대주의와 예학이 기승을 부리게 되는데 이는 이후 진행될 근현대사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효종에서 고종까지
안타까운 죽음으로 가득한 조선의 역사

『조선 왕 독살사건』 2권은 인조의 차남이자 소현세자의 동생으로 북벌의 꿈을 꾸었던 효종의 의문사를 파헤치면서 시작한다. 효종은 죽기 불과 두 달 전 송시열과 독대한 자리에서 강력한 어조로 북벌을 주장한 바 있었기에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숱한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어의 신가귀가 침을 잘못 놓아 세상을 떠난 것으로, 그러니까 단순 의료사고로 처리되었지만, 누군가의 의도가 개입되었을 거라는 정황도 발견되며 독살설은 전국으로 퍼진다. 특히 효종의 죽음으로 북벌의 꿈은 완전히 사라져버리고, 조선은 다시 극심한 문치의 나라로 돌아간다.
조선 후기 인물인 효명세자에 관한 기록도 이채롭다. 순조의 아들이었던 효명세자는 안동 김씨의 세도정치가 횡행하던 조선 말기에 단 2년 동안의 대리청정을 통해 조정의 면모를 일신해 놓았다. 효명세자의 대리청정은 아버지 정조의 꿈을 이루지 못한 순조가 던진 역전의 승부수였다. 이로 인해 안동 김씨 일문의 차세대 주자였던 김유근이 귀양에 처해질 정도로 정국은 일변했다. 그러나 새로운 정치의 기운이 막 싹트던 무렵 효명세자는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고 이후 세자의 측근들은 제거되고 만다. 마지막으로 회생의 기운을 보이던 조선의 정치 체제가 생명을 다하고 말았던 것이다.
이 밖에도 정약용이 독살설을 제기한 이래 지금까지도 조선 최대의 의문사로 남아 있는 정조의 죽음, 친일파 이완용과 이기영이 숙직을 서던 밤 급서하고 사망 사실이 하루 뒤에 알려진 고종의 죽음 등 우리 역사에 숨겨진 가장 아픈 기억을 꺼내 진실을 파헤친다.

『조선 왕 독살사건』에 대한 리얼 독자 후기

“조선의 붕당정치를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해주는 한편, 근대를 맞이하기 위해 절대왕정기가 ‘필수 코스’라고 믿어온 우리들의 서구중심주의를 재고하게 해준다.” _장정일(소설가)

“이 책은 조선 시대의 숱한 왕이 독살을 당했다고 말한다. 그 결과 정치 개혁은 점점 더 뒷걸음질을 쳤고, 백성은 독살당하는 것보다 더 혹독한 일을 겪었다. 또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역사란 돌고 도는 것이라는 말이 무섭게 가슴을 친다.” _물만두

“역사는 흔히 승자의 이야기라고 하지만 감춰진 역사의 이면을 살펴보는 일도 필요하다. 반성 없는 역사는 미래가 없으며, 똑같은 전철을 되풀이하기에.” _Genko

“단편적인 지식들을 하나의 실로 꿰어 전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으로 저자는 나의 역사 선생님이 되었다.” _곰탱이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다. 시간이 될 때마다 꺼내어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책.” _말썽두리

“저자는 ‘역사는 미래학이다. 반성 없는 역사에는 미래가 없다’라고 일갈한다. 그의 목소리에서 ‘나는 역사에서 절망보다는 희망을 발견하려 애씁니다’라고 했던 하워드 진의 목소리가 겹쳐 들린다.” _오우아

“이 책이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것은, ‘독살 사건’의 대상이 왕에서 국민으로 바뀌었을 뿐 지금도 계속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지금도 자기 이익을 위해 나라와 국민을 저버리는 이들을 경계하기 위한 혜안을 준다.” _송도둘리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던 역사에 발을 들여 놓게 해준 책.” _미쓰마릭


목차


개정판 서문 독살설로 드러난 숨겨진 정치구조
서문 반성 없는 역사에는 미래가 없다

1장.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죽음 - 제5대 문종
종기와 어의 전순의, 그리고 수양대군

2장. 사대부들의 한으로 남은 왕 - 제6대 단종
계유정변과 상왕 복위 기도 사건

3장. 거대한 음모의 희생자 - 제8대 예종
족질과 오래된 공신들

4장. 쿠데타와 폭군 만들기 - 제10대 연산군
학질과 소리 없는 죽음

5장. 대윤과 소윤, 그리고 사림파 사이에서 - 제12대 인종
이질 증세와 주다례

6장. 방계 승통의 콤플렉스와 임진왜란 속에서 - 제14대 선조
중풍과 찹쌀떡

7장. 조선의 꿈의 좌절 - 소현세자
학질과 의관 이형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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