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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뇌 복잡한 나

단순한 뇌 복잡한 나 - 우리 삶을 변화시킬 가슴 설레는 뇌와 마음 인간의 이야기

  • 이케가야유지
  • |
  • 은행나무
  • |
  • 2012-02-10 출간
  • |
  • 455페이지
  • |
  • 153 X 224 X 30 mm / 484g
  • |
  • ISBN 9788956605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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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계적 권위의 뇌과학자가 전하는 경이로운 뇌의 신비
뇌와 마음, 인간에 대한 재미와 감동의 강의록
★신문, 잡지 출판 담당 기자들이 뽑은 ‘최고의 책’ ★

자글자글 어지럽게 얽힌 주름만큼이나 어떤 복잡한 프로세스를 통해 움직이고 있지 않을까? 많은 사람들이 뇌에 대해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뇌과학자 이케가야 유지는 이렇게 말한다. “뇌는 단순하고 멍청하다.” 신간 《단순한 뇌 복잡한 나》를 통해 그는 흥미로운 실험과 명쾌한 설명을 곁들여 일반인들의 뇌에 대한 편견을 없애준다. 더 나아가, 뇌와 마음, 인간의 관계를 조명하고, 센스, 자유, 배려, 차별 등 인간을 사회적 동물로 정의하는 다양한 개념들이 뇌와 연관이 있음을 폭넓게 이야기한다. 《단순한 뇌 복잡한 나》는 결코 가볍지 않은 뇌와 인간을 이야기하면서도 경쾌하게 저자만의 담론을 풀어나가는 새로운 스타일의 뇌과학서이다.

읽으면서 바로 이해하는 신개념 인터액티브 과학서

다리에 올라서면 오싹하게 마련입니다. 고소 공포증이 없더라도 누구나 가슴이 두근거릴 겁니다. 그렇게 가슴이 두근거릴 때 고백을 받으면, 뇌는 어수룩한 구석이 있어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이유를 착각하고 맙니다. 사실은 아슬아슬한 다리 위에 서 있는 것이 무서워서 가슴이 뛰는 것인데 ‘고백한 저 사람이 매력적이라서 내 가슴이 이렇게 뛰는 거구나’ 하고 지레짐작을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호감을 품고 맙니다.
_ 본문 중

《단순한 뇌 복잡한 나》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뇌과학서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그 형식의 차이에 있다. 이 책은 저자가 모교인 고등학교에서 진행한 네 번의 강의를 바탕으로 엮은 강의록이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의인 만큼 내용은 대중성과 전문성을 접목하고 있다.
일단 간단하면서도 흥미로운 실험들이 진행된다. 간단히 해볼 수도 있고 쉽게 가능한 사고실험들이 이어진다. 65개에 달하는 그래프와 이미지, 본문 상단에서 이어지는 플립북은 책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여기에 웹사이트와 QR코드를 통해 독자들이 직접 실험을 해보거나 실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동영상이 이해를 배가시킨다.
뇌과학의 신비를 더 많은 대중과 공유하고 싶은 저자의 생각이 반영된 《단순한 뇌 복잡한 나》는 얼마든지 과학서가 흥미로울 수 있음을 보여준다.

모나리자의 원래 얼굴에서 좌우를 바꿔놓으면 더 확실하게 웃는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의 뇌는 사실 상대방의 얼굴 절반밖에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왼쪽 얼굴만. 다시 말하면 정성을 다해서 꾸며야 할 쪽은 따로 있다는 겁니다. 상대방이 볼 때 왼쪽 시야, 즉 나의 오른쪽 얼굴입니다.

체계적인 단계로 뇌과학의 최전선을 만난다

하지만 이 책을 흥미만 끌고 재미만 주는 수박 겉핥기 식의 과학서로 생각해선 곤란하다. 총 4장으로 이루어진 《단순한 뇌 복잡한 나》는 각각의 장이 한 번의 강의로 이루어져 있다. 강의가 계속될수록 학생들의 이해 수준은 높아지고, 이에 따라 저자는 조금씩 더 깊은 뇌과학의 이론과 개념을 설명한다.
1장에서 막연한 뇌와 마음의 관계를 일상의 흔한 경험을 통해 설명한다면, 2장에서는 거기에 무의식과 기억 등에 대한 부분이 더해진다. 3장에서는 자유, 의지 등의 개념이 덧붙여져 설명되고, 4장에서는 뉴런과 노이즈, 피드포워드 등 전문적인 개념을 통해 총체적인 뇌와 마음의 구조화를 이야기한다.
강의를 기록한 책이라는 사실은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도 하지만, 반대로 더 어려운 개념에 접근하는 데도 용이하다. 1장부터 읽어나가는 동안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서서히 더 폭넓은 뇌과학에 대한 이해가 가능해진다. 《단순한 뇌 복잡한 나》는 단지 뇌과학에 대한 지식을 나열해 독자에게 주입시키는 것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친절하게 뇌과학의 세계로 이끄는 안내서이다.
또, 저자는 <네이처>나 <사이언스>에 게재된 최신의 논문이나 연구를 통해 신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강의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새로운 가설을 제안한다. 그로 인해 강의를 듣는 학생은 물론 독자들은 생생한 뇌과학의 현장에 동참하게 된다.

녹색→노란색→빨간색으로 변하는 원. 그 원이 노란색이 된 순간 왼쪽 옆에 또 다른 노란색 원을 한순간 보여준다. 이것을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돌려보면 왼쪽 옆의 노란색이 나타난 순간 오른쪽에서는 오렌지색 원이 보인다. 뇌는 오른쪽 원이 곧 빨강이 될 거라는 예측을 하고 오렌지색이라는 미래를 보여준 것이다.

뇌를 넘어선 인간과 세상에 대한 심오한 담론

남의 시점에서 자신을 바라볼 수 없으면 우리는 인간적으로 성장할 수 없습니다. 자신이 약점을 깨닫고 좋지 않은 성격을 개선하는 것도 어디까지나 ‘타인의 눈에 나의 이런 점은 안 좋게 보이겠구나’ 하고 깨달아야 비로소 수정할 수 있는 겁니다. 우리는 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밖에서 자신을 바라볼 필요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바로 이것이 ‘유체 이탈’입니다. 그러나 그로 인해 우리에게 ‘마음’이 싹텄습니다. 아니, 더 엄밀하게 말하면 자신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아버렸습니다. _ 본문 중

어려운 이름의 구성 요소, 복잡한 시냅스의 구조, 단번에 이해하기는 힘든 운용 프로세스. 뇌과학을 생각하면 이러한 것들이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단순한 뇌 복잡한 나》는 그보다 더 ‘인간적인’ 뇌와 뇌과학을 이야기한다.
‘마음이 아프다’와 같은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은 어떻게 뇌와 이어질까. 말로 설명하기 힘든 ‘직감’이라는 것은 실제로 존재할까. 그렇다면 그것은 뇌와 어떤 관계인가. 저자 이케가야 유지는 뇌와 크게 상관이 없어 보이는, 인간 생활 속 다양한 개념이 실은 뇌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설명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감 그리고 차별, 뇌 안에서 진행되는 프로세스와 연결해 ‘자유란 무엇인가’ ‘무엇을 생명이라 부를 수 있는가’와 같은 다분히 철학적인 질문들을 던진다. 단순히 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 아니라, 강의를 듣는 학생들이 살아가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이 개념들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이 다른 뇌과학서와 차별화되는 건 바로 이 부분이다.
‘뇌과학’이라 하면 얼핏 과학이나 의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만 유용한 학문처럼 들린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이만큼 우리의 삶과 직결되는 학문도 없어 보인다. 《단순한 뇌 복잡한 나》를 통해 살아 있다는 것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고 ‘내 마음대로’ 행동한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고찰하면서, 어느새 세상을 보는 우리의 눈은 조금씩 달라지게 된다.


목차


들어가는 말

제1장 뇌는 나를 정말 이해하고 있을까?
제2장 뇌는 마음을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다
제3장 뇌는 흔들림으로 자유를 만들어 낸다
제4장 뇌는 노이즈로 생명을 만든다
보충 강의
나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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