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이기는 면역영양케톤식>
★암세포의 주 영양분은 당질★
★케톤식으로 암세포는 소멸하고 정상세포는 예방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면역영양케톤식’의 원리는 간단하다. 암 환자의 식사에서 당질을 95% 이상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당질 제한 식이요법’을 하는 것이다.
일본의 후루카와 겐지 박사는 암세포의 자양분도 역시 당(탄수화물)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암세포에 당(탄수화물)을 제한하는 당질 제한 식이요법, 즉 ‘면역영양케톤식’을 개발했다.
이 임상시험에서 ‘면역영양케톤식’을 3개월 이상 실시한 말기 암 환자 83%에서 암이 사라지거나(완전완화), 30% 이상 암세포가 소멸한(부분완화) 효과를 입증했다.
이 책은 ‘면역영양케톤식’ 이론과 함께 실천을 위한 60가지 메뉴와 레시피도 소개하고 있다. 환자들이 치료 중에 발생하는 식욕 부진과 식사 제한에 따른 영양 상태 악화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올바른 ‘면역영양케톤식’을 섭취하면 식사를 즐기면서 암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된다!
케톤체는 암세포만을 약하게 만들고 정상 세포를 건강하게 만든다.
인간의 몸은 식사에서 섭취하는 영양분으로 생명 활동을 유지한다. 그중에서도 체내에서 당질이 분해되면서 만들어지는 포도당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삼고 있다고 오랫동안 여겨왔다. 그러나 암세포도 역시 포도당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삼는다.
인간이 영양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죽는 것처럼, 암세포도 영양분 없이는 생명 활동을 유지하지 못한다. 당질, 즉 포도당을 제한하면 암세포의 활동은 약해지고 사멸하게 된다. 그러나 당질은 인간에게도 귀중한 에너지원이다. 그렇다면 당질을 섭취하지 않았을 때 우리의 몸은 에너지가 끊겨서 움직일 수 없게 될까? 정답은 NO이다.
‘면역영양케톤식’으로 영양부족을 메꾸고 암을 이겨내는 몸을 만든다.
현대 의학에서는 수술과 항암제, 방사선의 ‘3대 요법’을 중심으로 암을 치료하고 있다. 이들 요법으로 증상이 회복되는 환자가 있는가 하면, 면역기능이 저하되고 부작용으로 고통받는 환자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영양 상태가 나쁘면 어떤 항암제 치료를 시행해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또한, 암을 이겨내지 못한다.
이러한 현상들을 보며 저자는 혈액 데이터 검사항목 중 알부민(albumin)과 CRP를 중시하게 됐다. 알부민은 혈중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단백질로 영양 상태와 면역기능의 지표가 된다. 알부민 수치가 좋으면 수술 후 합병증이 억제되고 항암제도 잘 듣는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영양 상태의 균형이 잡히면서 면역기능이 향상됐기 때문이다. ‘면역영양케톤식’을 통해 단백질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 역시 알부민 수치를 높여서 치료 효과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반면 CRP는 암세포 주변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염증반응의 지표다. CRP수치가 상승하면 발열, 설사, 식욕부진, 체중감소, 부종 등의 ‘암 악액질’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염증반응의 방아쇠가 되는 것이 알부민 수치 저하, 즉 영양부족이다.
이렇듯 당질 제한으로 식사에서 당질을 섭취하지 않는 대신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여 영양부족을 보충하고 암에 굴복하지 않는 몸을 만드는 것이 ‘면역영양케톤식’이다. 당질을 제한하여 암의 에너지원을 차단하고 암 예방 효과가 있는 EPA, MCT오일, 채소, 대두제품 등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저자의 임상시험을 바탕으로 ‘면역영양케톤식’에 대한 바른 이해와 이를 실천할 60가지의 메뉴와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으니, 이 책이 암을 이겨내기 위한 원동력인 식사요법의 교과서로 활용되기를 바란다.
<케톤 혁명>
▶‘케톤체’로 말기 암 환자 83%가 회복되다
▶“케톤식이 지닌 치유의 힘을 보여 주는 놀라운 성과!”
-감수 이영훈(저탄고지 전문가, 의사)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 음식이 곧 약이 되게 하라.”
-히포크라테스
세계 최초 암 환자에 맞춤한 당질 제한 식이 요법으로 말기 암 환자 83%를 호전시키는 데 성공한 후루카와 겐지 박사의 『케톤 혁명』이 판미동에서 출간되었다.
‘케톤체’는 당질 제한이나 단식 등으로 인체 내에 포도당이 공급되지 않을 때 사용되는 비상용 에너지로, 케톤 수치가 높을수록 건강에 나쁘다는 것이 지금까지 알려진 의학계의 정설이었다. 최근에 이르러서야 케톤체는 억울한 누명을 벗고 사회에 만연한 만성질환 및 질병을 치료하는 핵심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후루카와 박사는 암세포가 포도당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삼는 데 착안하여 암 환자를 위한 맞춤형 ‘면역 영양 케톤식’을 개발했다. 면역 영양 케톤식은 탄수화물 95% 제한이라는 극단적인 당질 제한을 추구하여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식이 요법으로, 임상 연구를 통해 고단백?고지방?저당질 조합이 말기 암 환자의 83%를 회복시킨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증명했다.
기존의 암 치료는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세포까지 망가뜨린다는 맹점이 있었다. 하지만 풍부한 식자재를 통해 환자의 면역력을 높이는 케톤 식단은 암세포는 죽이고 정상세포는 건강하게 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암 치료를 도와줄 획기적인 발견이라 할 만하다.
다이어트뿐 아니라 암 치료까지?
‘케톤체’가 암을 없애는 핵심 원리
고지방저탄수화물 식단 열풍에 이어 음식을 섭취하면서도 단식을 하는 효과를 내는 모방 단식(FMD)이 큰 열풍을 일으켰다. 그 중심에 ‘케톤체’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케톤체’는 현대인의 관심 주제로 급부상했다.
케톤체는 지방을 분해할 때 생기는 물질로 당질을 제한하고 지방 섭취를 늘리면 그 수치가 향상된다. 그런데 이 케톤체의 힘은 단순히 다이어트에만 그치지 않는다. 당뇨 등의 대사질환을 개선시키고, 최근에는 중대 질병 중의 하나인 암 치료에까지 적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제아무리 케톤체가 훌륭한 물질이라 한들 설마 암까지 치료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지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암은 워낙 큰 질병인데다가, 이제 막 적용하는 단계라 케톤체가 암을 치료한다는 사실을 신뢰할 만한 자료 역시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케톤 혁명』은 임상 실험을 통해 말기 암 환자 83%를 회복시키는 과정을 보여 주며 ‘케톤체가 암을 없애는 핵심 원리’에 주목한다. 이는 세계 최초의 발견이자 케톤식이 지닌 힘을 보여 주는 놀라운 성과라 할 만하다.
탄수화물이 암을 키운다?
암을 소멸시키는 당질 제한 케톤식
암은 ‘바위 암(岩)’의 이체자인 ‘?’에 병질 ‘엄(?)’ 부수가 붙어서 생긴 한자로, ‘암(癌)’은 ‘식품(食品)’이 ‘산(山)’처럼 있는 질병이다. 바로 여기에 암 치료에 관한 중요한 힌트가 숨겨져 있다. 암세포는 탄수화물에서 합성되는 포도당을 주요 영양원으로 삼는다. 그것도 정상세포보다 3~8배나 많은 포도당을 흡수해야만 생명 활동을 지속할 수 있다. 후루카와 박사는 이 점에 주목하여 암 환자를 위한 맞춤형 ‘면역 영양 케톤식’을 개발했다.
면역 영양 케톤식은 탄수화물 95% 제한이라는 극단적인 당질 제한을 추구하여 케톤 수치를 높임으로써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식이 요법이다.
저자는 기존의 항암 치료가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세포까지 망가뜨리는 것에 대해 ‘성 안에 적(암세포)과 아군(정상세포)이 함께 있는데 어쩔 수 없이 성문을 걸어 잠그고 공격을 가하는 작전을 펼칠 수밖에 없는 현실’에 비유한다. 후루카와 박사는 적을 공격할 때 아군도 함께 당하면 아무 의미가 없기에 적에게만 타격을 가하고 아군을 엄호하는 전술을 펼치자고 제안한다. 면역 영양 케톤식은 암이 좋아하는 당을 전략적으로 배제하고 오로지 암만을 굶겨 죽이는 전술을 펼침으로써 암세포는 죽이고 정상세포는 건강하게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것이 케톤체가 암을 치료하는 핵심 물질로 부상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이다.
케톤의 힘을 알았다면
이제 ‘미토콘드리아’에 주목해야 할 때!
이 책은 암 치료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환자의 에너지 생성 시스템을 ‘포도당 엔진형’에서 ‘케톤체 엔진형’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여기서 중요한 힘을 발휘하는 것이 바로 ‘미토콘드리아’이다.
탄수화물과 지방, 산소에서 에너지를 생성하기 때문에 ‘에너지 생성 공장’으로도 불리는 미토콘드리아는 적혈구를 제외한 모든 세포에 존재하면서 암세포를 스스로 죽는 방식인 ‘세포자멸사’로 유도한다. 이는 곧 미토콘드리아가 강화될수록 암세포가 생존할 확률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자는 미토콘드리아를 강화하기 위해서 총 칼로리를 25% 정도 억제하는 면역 영양 케톤식이 필요하고, 더불어 고강도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다고도 조언한다.
미토콘드리아는 DNA 복구를 유도하여 암이 퍼진 육체를 서서히 정상적인 상태로 이끌어 준다. 그 점에서 암 치료 중인 환자뿐 아니라 회복기에 접어든 환자에게도 꼭 필요한 존재이다. 또한 비만 및 대사질환을 가지고 있는 현대인에게도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물질이다. 우리가 케톤체에 이어 미토콘트리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암 환자는 달콤한 디저트의 즐거움을 누릴 수 없다?
암 환자에 맞춤한 맛있는 식단 대공개
지금껏 암 환자를 위한 건강 식단은 몸에는 좋을지언정 눈이나 입을 즐겁게 하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후루카와 겐지 박사는 음식은 최대한 즐기며 먹을 수 있어야 하며, 이는 암 환자도 예외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건강에만 초점을 맞출 경우 스트레스라는 강적의 공격을 받아 식이 요법을 오래 지속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암 환자에 꼭 필요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함유된 식자재 400여 가지를 소개하고, 이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제시한다. 암 환자에게는 멀게만 느껴졌던 치킨, 파스타, 돈가스부터 달콤한 디저트 젤리까지 다양한 레시피를 통해 먹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눈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면역 영약 케톤식으로 다발성 간암을 극복한 A 씨의 일주일 식단을 공개하며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실천법까지 알려 준다.
『케톤 혁명』이 암 환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식품군과 레시피를 알려 준다고 해서 암 치료에 무조건 식단만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책은 아니다. 오히려 다양한 치료와 병행하면서 암을 정복하기 위한 하나의 무기를 하나 더 가져 보자는 데 의의를 둔다. 그런 면에서 암 환자와 동행 하는 벗과 같은 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