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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에 수진이가 왔다

우리 반에 수진이가 왔다

  • 송아주
  • |
  • 도토리숲
  • |
  • 2019-10-07 출간
  • |
  • 72페이지
  • |
  • 169 X 221 X 10 mm /246g
  • |
  • ISBN 979118593448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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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반야렁과 큰개불알풀꽃

책에 나오는 반야렁과 큰개불알풀꽃은 다문화라는 이야기 흐름과 주제 전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치입니다. 반야렁은 베트남에서 즐기는 간식이며, 큰개불알풀꽃은 다른 나라에서 들어와 우리나라에서 자리 잡고 사는 지금은 우리 꽃이 된 귀화식물입니다. 봄을 알려주는 꽃으로, 봄까치꽃으로 고쳐 부르기도 합니다. 수진은 반야렁과 큰개불알풀꽃(봄까치꽃)이랑 닮은 점이 많습니다. 수진의 엄마는 베트남에서 왔고, 지금은 우리와 함께 사는 이웃이 되었습니다.
반야렁 같은 다른 나라 음식을 먹는 다는 건, 그 나라의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과 같습니다. 처음 맛본 음식은 익숙지 않지만, 먹다보면 서서히 익숙해집니다. 이런 점에서 보면 책 속 수진과 같은 이름의 이수진도 비슷합니다. 처음에는 향이 강한 반야렁을 몸에서 거부하지만, 나중에 이 강한 향이 코코넛향이란 걸 알게 됩니다. 이수진은 반야렁을 통해 마음속으로는 수진을 지켜줘야겠다고 생각 했지만, 막상 자신은 마음속에서 받아들이지 못한 걸 깨닫게 됩니다. 이수진이 반야렁을 못 먹는 장면은 어쩜 지금 우리가 다문화를 바라보는 시선일지도 모릅니다. 반대로 병찬이는 수진에게 짓궂은 장난도 치지만, 그것이 수진이 다문화 아이라서가 아닙니다. 병찬이는 여자아이라면 누구에게나 장난을 치는 장난꾸러기 남자아이이기 때문입니다. 병찬에게 수진은 그냥 다문화 가정 아이가 아닌 보통 우리 친구인 것입니다.
병찬이 모둠 활동에서 찾은 큰개불알풀꽃(봄까치꽃)은 다른 나라에서 온 귀화식물 중 하나입니다. 귀화식물에는 노란민들레, 개망초, 코스모스, 토끼풀 같이 우리가 우리 꽃으로 알고 있는 꽃들이 많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흔하지 않던 큰개불알풀꽃(봄까치꽃)도 지금은 도시나 시골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예쁜 꽃입니다. 오히려 흔해서 그냥 지나치기도 합니다. 큰개불알풀꽃(봄까치꽃)은 다른 나라에서 왔지만, 일제강점기 같은 힘든 시기를 우리와 함께 보낸 꽃입니다. 지금은 그냥 우리 꽃이 되었습니다.
병찬이가 모둠 발표 때 “꽃들은 멀리서 왔는지 아닌지 그런 거 따지지 않아요.” 라고 한 말처럼, 다 같은 친구이고 이웃인 것입니다.
큰개불알풀꽃(봄까치꽃)이 우리 꽃이 된 것처럼, 수진도 그냥 다문화 아이가 아니라 우리의 친한 이웃이자 친구인 것입니다.

동화 《우리 반에 수진이가 왔다》는 다문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직접적으로 다문화하면 떠오르는 차별, 배려, 등장인물 사이의 갈등 구조 같은 장치로 다문화를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대신, 학교에서 보통 친구들과 하는 모둠과 소풍, 음식을 통해 다문화와 친구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다문화를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다문화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이 동화의 특징입니다.


목차


1장 전학 온 여자아이
2장 병찬이랑 같은 모둠이라니
3장 수진원과 수진투
4장 수진투가 싸 온 반야렁
5장 병찬이가 찾은 꽃
6장 수진투랑 닮은 큰개불알풀꽃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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