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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검돌이, 조선을 깨우다

소년 검돌이, 조선을 깨우다

  • 박향래
  • |
  • 청어람주니어
  • |
  • 2019-10-10 출간
  • |
  • 168페이지
  • |
  • 171 X 231 X 14 mm /387g
  • |
  • ISBN 9791186419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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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조선 시대 신분 제도에서 벗어나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두 소년의 성장 이야기

검돌이는 여간내기가 아니야

“너, 사실은 양반 아니지?”
검돌이가 여전히 실실 웃으면서 속삭였어. 나는 딱 굳어 버렸어. 뭐야, 이건? _본문 중에서

열세 살 복현이는 한 달 쯤 전에 경상도 단성현으로 이사를 왔다. 새로운 서당의 훈장님께 인사를 하던 날, 검돌이를 만나게 된다. 가난한 상민인 검돌이는 서당에서 마당을 쓸고 심부름도 하며 공부를 배우는 학동이다. 검돌이는 양반이 아니지만 아주 똑똑했다. 책을 많이 읽은 것만이 아니라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눈을 가졌다.
검돌이는 복현이네가 양반 족보를 사서 상민에서 양반 집안이 되었다는 걸 알아챘고, 복현이가 훈장님께 드리려고 준비한 음식을 망가트린 진짜 범인도 눈치챘다. 몇 가지 사건을 함께 겪으며 복현이가 서당에 익숙해질 때쯤 둘은 신분의 차이를 넘어 친구가 되었다.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라!

잘못 들은 줄 알았어, 자진이라니. 검돌이 아버지가 검돌이를 혼자 두고 자진을 할 리가 없잖아. _본문 중에서

이 작품은 각종 부정부패가 특히 심했던 조선 후기가 배경이다. 뇌물을 바치고 관직을 산 관리들은 그 대가를 백성들로부터 거두려고 했다. 이런저런 이름을 붙여 정해진 액수보다 훨씬 많은 세금을 거두어들였고, 가난한 농민들은 더 가난해지기만 했다.
단성현에도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관리들이 있었다. 검돌이 아버지는 이런 부조리를 참지 못하고 못된 관리들을 고발하려 한다. 하지만 이런 시도로 오히려 검돌이 아버지는 관아로 끌려가게 된다. 얼마 후 검돌이 아버지는 싸늘한 시체로 집에 돌아온다. 검돌이는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추리로 밝혀내려 한다.

검돌아, 조선을 부탁해!
《소년 검돌이, 조선을 깨우다》는 신분 제도에서 벗어나 더 나은 세상을 꿈꾼 두 아이의 이야기이다. 추리 작품이 전작인 작가는 이번 작품에도 흥미진진한 추리 요소를 넣었다. 복현이와 검돌이가 친해지는 과정 속에 추리를 녹여 그 과정에 재미와 긴장감을 준다.
작품 속에서 복현이는 이런 말을 한다.
“그게 뭐? 태어나 보니 양반이고 태어나 보니 상놈인 걸 어째? 선택할 수도 노력할 수도 없는 일인데, 그게 죄야?”
죄는 아니었지만, 조선 후기 농민들은 죄인 같은 삶을 살았다. 당장 먹을 것이 없어 쌀을 빌리면 갚을 땐 쌀을 배로 내야 했고 다시 농민들은 굶주렸다. 자신들이 겪는 불합리한 일을 타파하기 위해, 농민들은 들고 일어났다. 간절한 마음으로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 농기구를 들고 목소리를 냈던 많은 이들의 이야기는 비뚤어진 세상을 바로잡으려는 외침으로 다가온다.

이 작품의 배경인 단성현은 임술 농민 봉기가 시작됐던 곳이다. 작품을 읽다 보면 왜 조선 후기에 민란이 많이 일어났었는지 알 수 있다.
‘기록에는 남지 않은 수많은 백성들을 기리며’
머리글에 작가는 이런 말로 끝을 맺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쓴 수많은 검돌이와 복현이가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음을 잊지 말자.


목차


머리글
비뚤어진 세상을 바로잡으려는 소년들의 외침

안녕! 새로 이사 왔어
으악! 망신살이 뻗쳤어
검돌이는 여간내기가 아니야
이걸로 텃세도 끝이다!
도대체 누구 짓이야?
검돌이는 다 꿰뚫고 있어
그림 속 사내는 누구?
검돌이네 아버지가 잡혀갔어
계란으로 바위 치기
검돌이 아버지는 자진하지 않았어!
검돌이를 찾아온 선비
불이야, 불이야!
그해 겨울, 소년 장군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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