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초의스님 전상서

초의스님 전상서

  • 박동춘
  • |
  • 이른아침
  • |
  • 2019-09-10 출간
  • |
  • 268페이지
  • |
  • 134 X 195 X 21 mm /417g
  • |
  • ISBN 9788967450915
판매가

22,000원

즉시할인가

19,8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1,100원 적립(5%적립)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9,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 편지에 담긴 조선 후기의 차문화와 인물사
편지에는 시대를 막론하고 오간 사람 사이의 사연이 담겨 있기에 개인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 또한 당대 역사의 일면을 볼 수 있게 해줌으로써 미세사 연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편지란 역사적 사실을 연결해주는 퍼즐로, 사료의 보고(寶庫)라 할 수 있다. 이 편지들 속에는 초의와 교유한 다산 정약용과 추사 김정희를 비롯하여 북학에 가졌던 인물들, 대흥사와 관련이 있는 승려들을 비롯하여, 해남, 전주, 남평 등지의 아전 및 지방관속의 소소한 일상사가 드러난다. 이런 면에서 그들이 초의선사에게 보낸 편지나 시문은 초의 연구에 필수적인 기초 자료일 뿐 아니라 그와 교유했던 편지와 시문 또한 풍속, 사회, 정치, 종교, 문학, 차문화는 물론 인물사를 조명할 수 있는 자료가 된다.

◈ 초의와 교유했던 인사들에 관해 밝혀진 역사적 사실들
이 책에는 초의에게 온 95통 중 초의의 폭넓은 교류사뿐 아니라 조선후기의 시대상을 더욱 면밀하게 볼 수 있는 편지들에 집중했다. 불갑사 도영, 안국암 우활, 도선암 성활 등 승려가 보낸 편지에는 1840년경 초의와 표충사 원장직과 관련한 분쟁의 여진을 담고 있어 승직과 관련하여 대흥사 초의와 불갑사 도영, 안국암 우활, 도선암 성활이 대립적인 입장이었음도 드러난다. 특히 이 자료는 조선후기 승직과 관련하여, 승과가 실제 복원되지는 않았지만 묵시적으로 승직이 수행되었다는 방증이다.
이 책의 또 다른 성과는 초의가 사대부들과 교유할 때 차를 선물한 것이 대략 1830년경으로 알려졌지만 이미 1818년 7월 23일에 홍석주가 보낸 편지에서 초의가 홍석주에게 차를 선물한 시기가 1815년경임이 확인하였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이 책에 소개될 편지에서는 조선후기 소치 허련(小癡 許鍊)의 본명에 관하여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기도 하였다. 조선 말기 문신인 오세창은 「근역서화징」에서 “소치의 본명은 유(維)이고 후일 련(鍊)으로 고쳤다”라고 주장하였는데, 1839년 12월 3일 편지에서 소치는 자신의 이름을 “허유 배수(許維 拜手)”라고 씀으로써 오세창의 주장이 타당함을 증명한다.


목차


책을 열면서

01 자하 신위에게 보낸 초의스님의 편지
02 기산 김상희의 편지
03 소치 허련의 편지
04 불갑사 도영의 편지
05 대은암 유정의 편지
06 정학연의 편지
07 북산도인 변지화의 편지
08 원장의 편지
09 우기의 편지
10 설두 봉기가 초의에게 보낸 편지
11 ‘산인’이라 불린 이들의 편지
12 성윤과 성유의 편지
13 금령 박영보의 시첩
14 조희룡의 일정화영첩
15 유산 정학연과 조카 정대무의 편지
16 우활과 성활의 편지
17 금령 박영보의 남다병서
18 자하도인 신위의 남다시병서
19 유산 정학연의 <일속산방기>
20 추사 김정희의 「치원시고후서」
21 소치 허련의 편지
22 반계 이용현의 편지
23 정용익과 최성간의 편지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