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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사전

위험한 사전 - 나만 몰랐던 나의 말버릇, 슈디즘에 중독되다

  • 전해자
  • |
  • 초록비책공방
  • |
  • 2019-10-10 출간
  • |
  • 348페이지
  • |
  • 128 X 189 X 27 mm /372g
  • |
  • ISBN 9791186358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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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마음을 지옥으로 만들고 관계를 지뢰밭으로 만든다는 ‘슈디즘’
이를 탈출할 열쇠는 ‘나의 말’ 속에 있다

친구가 약속에 또 늦는다. 이때 ‘가끔 늦은 적이 있으니 좀 더 기다려보자’ 대신 ‘약속시간을 어기다니, 약속은 지켜야만 하는 거잖아’라는 생각이 든다면, 괜스레 더 화가 나고 그 친구가 왜 늦었는지 물어보고 싶지도 않게 된다.
시험에서 아는 문제를 틀렸다. 이때 ‘이런! 내가 실수를 했네’가 아닌 ‘바보 같이 이런 실수를 하다니 난 뭘 해도 안 된다니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면, 완벽하지 않은 자신을 더더욱 용서하기가 어렵다.

이 두 가지 생각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그것은 나와 세상을 바라보는 신념과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관계나 상황에 부딪혔을 때 ‘그럴 수도 있지’라는 생각 대신 ‘그럴 리가 없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행해진다. 그리고 후자의 생각처럼 당연히 해야 하고 반드시 그래야만 하는 당위에 사로잡힌 신념과, 그에 강박적으로 매달려 자신과 타인을 힘들게 하는 태도를 슈디즘이라고 한다.

슈디즘(shouldism)이란, 영어 단어 should(당위)와 ism(-주의)의 합성어로 독일의 정신 분석학자 카렌 호나이(Karen Honey)가 만든 용어이다. 지금 그대로의 현실을 인정하지 못해 자신을 못살게 굴고, 상대를 못살게 굴고, 세상을 못살게 만드는 ‘당위(~해야만 한다)’의 영향에 주목한다.
이름은 생소하지만, 그 모습은 매우 친숙하다. “반드시 …해야만 하고”,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는 당위에 사로잡힌 믿음이기 때문이다. 당위의 강도에 따라 성공의 엔진이 되기도 하고 강박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마치 ‘독/약(toxic)’ 같다.
문제는 강박의 원인이 될 때이다. 이 경우 특정 부사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마땅히’, ‘반드시’, ‘절대로’가 그 주인공. 우리가 뱉는 말, 삼킨 말, 품은 말, 믿는 말, 그 어떤 형태로든 ‘마땅히’는 도리를, ‘반드시’는 계율을, ‘절대로’는 금기를 일깨운다. 준엄하고 단호하고 명료하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말속에서는 은밀하고 교묘하고 완곡하게 작동한다.

평소 사람과 사람 사이, 즉 ‘존재-관계-성장’에 관한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해온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무심코 내뱉는 말들 속에 우리의 삶과 관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위험한 말버릇이 있음을 깨닫고 저자 자신의 말과 주변의 말부터 작정하고 지켜보았다고 한다. 그중 우리가 흔히 쓰는 123개의 말버릇을 골라 말의 의미와 맥락 속에서 슈디즘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 책에서 펼쳐 보여준다.
아울러 ‘나는 어쩌다가 슈디즘에 빠지게 된 걸까?’, ‘그것만이 진정한 나인가’, ‘완벽주의자에게 현실은 왜 악몽인가’, ‘어쩌다가 나는 몸의 말을 듣지 못하게 되었나’, ‘나의 감정사전에는 몇 개의 단어가 있나’, ‘내가 말할 수 없는 것과 말해선 안 되는 것들은 무엇인가’, ‘생각의 안전지대라는 고정관념은 정말 안전한 걸까’, ‘내가 모르는 나? 그걸 누가 알지?’, ‘더 나은 나를 위한 피드백은 왜 불편한 걸까’, ‘변함없는 삶과 변화하는 삶 중 내가 두려워하는 건 어느 쪽일까’와 같은 10개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게 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변화하는 삶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제 그만 마음을 지옥으로 만들고, 관계를 지뢰밭으로 만드는 생각과 말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그렇다면 입버릇처럼 달고 사는 나의 말들부터 들여다보자. 그 밑바닥에 슈디즘에 중독된 비현실적 관점이 똬리를 틀고 있을 확률이 높다. 알아차리는 순간, 이미 슈디즘 밖으로 한 발짝 내디딘 거다.


목차


멈추다, 문득
나만 몰랐던 나의 말버릇이라니

머물다, 함께 [1]
슈디즘에 갇힌 위험한 말버릇 123

1 가만 (좀) 있어 봐
2 감히
1 가만 (좀) 있어 봐
2 감히
3 -같아요
4 같은 걸로 통일
5 같잖게
6 개인적으로
7 -거든요
8 거봐
9 걱정되니까
10 겁나게
11 게을러서
12 굳이
13 그건 안 돼
14 그래 봤자
15 그러다간
16 그럴 리가
17 그렇다고 치자
18 급하게 /
19 기를 쓰고
20 기필코
21 까짓거
22 까탈스럽긴
23 꿈이 뭐니
24 끝까지
25 나 때는 말이야
26 나 혼자
27 나 같으면
28 나도 말야
29 나이에 걸맞게
30 난 상관없어
31 남들보다
32 남이 보면
33 남이가
34 내 책임 아니니까
35 노력했다고
36 다 너 잘되라고
37 다 아는데
38 다 잘될 거야
39 다름 아니라
40 다시는
41 -답게
42 당연히
43 대단하네
44 대하여
45 도대체 왜
46 듣고 있다니까
47 때문에
48 마땅히
49 마지못해
50 말도 안 돼
51 망쳤어
52 맨날
53 맹세코
54 몰라 그냥
55 무모하게도
56 무조건
57 문제야
58 물어보나마나, 들어보나 마나
59 뭘 (잘)했다고
60 미안한데
61 바빠서
62 반드시
63 받아서 맛이 아니라
64 버릇없이
65 별일 아냐
66 부족하나마
67 불쌍해서
68 불안해하지 마
69 불편해서
70 빨리빨리
71 사실은
72 상식적으로
73 설마
74 쉽게 말하자면
75 실수 없이
76 쓸데없이
77 아니 아니
78 아무 탈 없이
79 아무렇지도 않아
80 아프지 말고
81 안됐어
82 안전하게
83 애써- 열심히
84 어려워서
85 어쨌든
86 어쩌다
87 어쩔 수 없이
88 어차피
89 언젠가
90 역시
91 오직
92 완벽하게
93 왕년에
94 우리는
95 원래
96 위해서
97 이건 아니지
98 이게 뭐라고
99 이치에 맞게
100 -잖아요
101 -적 -적 -적
102 절대로
103 정상이 아냐
104 제대로
105 조심했어야지
106 죽어도
107 -지다
108 쭈욱-
109 착하게
110 참다못해
111 최선을 다해
112 -치고는
113 틀림없이
114 피치 못해
115 필요 없어
116 하실게요
117 하지만
118 했어야 했는데
119 행복하게
120 헌신적으로
121 화내는 게 아니라
122 히히헤헤
123 힘내

머물다, 함께 [2]
슈디즘이 내게 던진 10개의 질문

QUESTION 1?나는 어쩌다가 ‘슈디즘’에 빠지게 된 걸까? feat. 자기학대 게임
QUESTION 2?그것만이 진정한 나인가? feat. ‘나’에 대한 슈디즘
QUESTION 3?완벽주의자에게 현실은 왜 악몽인가? feat. 이상
QUESTION 4?어쩌다가 난 몸의 말을 듣지 못하게 되었나? feat. 감각
QUESTION 5?나의 감정사전에는 몇 개의 단어가 있나? feat. ‘나’에 대한 슈디즘
QUESTION 3?완벽주의자에게 현실은 왜 악몽인가? feat. 이상
QUESTION 4?어쩌다가 난 몸의 말을 듣지 못하게 되었나? feat. 감각
QUESTION 5?나의 감정사전에는 몇 개의 단어가 있나? feat. 공감&실감증
QUESTION 6?내가 말할 수 없는 것과 말해선 안 되는 것들은 무엇인가? feat. 금기
QUESTION 7?생각의 안전지대라는 고정관념은 정말 안전한 걸까? feat. 고정관념
QUESTION 8?내가 모르는 나? 그걸 누가 알지? feat. 자기기만
QUESTION 9?더 나은 나를 위한 피드백, 왜 불편한 걸까? feat. 피드포워드
QUESTION 10?변함없는 삶 vs 변화하는 삶, 내가 두려워하는 건 어느 쪽일까? feat. 두려움 혹은 용기

시작하다, 다시
두려움을 넘어 사랑이 나의 말버릇이 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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