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북유럽까지 다양한 문화권의 국가를 섭렵한
베테랑 외교관만이 말할 수 있는 외교무대 위 진짜 리더들의 이야기!
저자는 자신이 지닌 해박한 외교/국제정치 지식과 예술가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문화 예술계 인사들, 대통령과 영부인(The first couple) 그리고 외교 수장들을 재조명하면서
자신만의 생각 보따리를 펼쳐 놓는다.
문화적 영향력과 이미지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는 오늘날의 외교 시대에 저자가 새삼 주목하는 그들은 때로는 국가 최고지도자와 나란히 서면서, 때로는 기민하게 독자 행보를 하면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의미 있게 채워 낸 인물들이다.
구소련의 그로미코와 서독의 겐셔. 미국의 코델헐과 덜레스 그리고 조지 슐츠, 러시아의 라브로프, 프랑스의 로랑 파비우스 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다채로운 인물들과
그들이 지녔던 강점, 약점, 인간적 매력에 대해 조목조목 친절하게 소개한다.
오랜 외교관 생활을 통해 자연스럽게 몸에 밴 세련된 애티튜드와
올바른 매너에 관한 저자의 생각 또한 그 어디에서도 따로 배우기 힘든 소중한 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