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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의 꼬마 천사들

오케스트라의 꼬마 천사들 장일홍 희곡집

  • 장일홍
  • |
  • 연극과인간
  • |
  • 2019-09-16 출간
  • |
  • 312페이지
  • |
  • 154 X 216 X 20 mm / 454g
  • |
  • ISBN 9788957867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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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저자의 다섯 번째 희곡집인 이 책에는 총 6편의 작품이 실렸다. 

 

희곡 「인연의 굴렁쇠야, 돌고 돌아 어디로 가느냐」는 법정 스님의 이야기를 모티프로 한 것이다. 업을 잘못 쌓아 악연을 만든 주인공(엄홍규)이 업을 잘 쌓아 선연으로 가꾸어 온 옛 아내(이옥분)를 만나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는 이야기다. 작가는 “죄는 지은 데로 가고, 덕은 닦은 데로 간다”는 전통적 격언을 환기하려고 이 글을 썼으며, 결혼한 부부 다섯 쌍 중 하나가 이혼하는 ‘이혼 전성시대’를 맞은 한국 사회의 풍속도를 되짚어 보면서 만남과 인연의 소중함을 강조하려고 했다.

희곡 「제85호 크레인」은 초보적인 노동조건과 생활조건마저 보장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어려운 생활처지로부터 벗어나기 위하여 자본가를 반대하는 노동쟁의를 벌이는 노동현장의 이야기다. 작가는 이 희곡을 통해 노동현장의 비리와 모순을 고발하고 고난을 당하는 노동자들의 인간승리를 증언하려고 했다.

「꽃 속에 숨겨진 시간」에서 꽃은 역사의 은유이다. 한국 현대사 최대 비극 중 하나인 4.3은 오랫동안 금기의 재갈이 물려진 채 역사 속에서 봉인됐다가 1980년대 말 '6월 항쟁'으로 민주화의 봇물이 터지면서 역사의 봉인을 풀어헤치고 세상 속으로 나오게 된다. 그래서 「꽃 속에 숨겨진 시간」에서 시간은 4.3의 고통과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민초들의 고난의 시간이다. 작가는 이 희곡에 등장하는 역사적 인물(이덕구, 김달삼, 박진경, 김익렬)과 평범한 주인공의 만남을 통해 4.3의 굴욕과 민중의 시련을 형상화하고자 했다. 

희곡 「삼십 년 후」는 지구 온난화(기후변화)가 가져올 환경 재앙을 다룬 작품이다. 작가는 인류의 미래,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는 희곡-환경희곡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을 구상하였다. 미래에도 지구라는 행성은 존재하겠지만 인류는 ‘노아의 홍수’때와 마찬가지로 기상이변으로 인해 졸지에 파멸할 수도 있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국지적인 사건을 통해 인류 멸망의 가능성을 미리 보여줌으로써 파멸을 예방하거나, 종말론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고취하자는 게 작가의 의도이다.

희곡 「구럼비가 운다」는 제주 해군기지 건설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처럼 불행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역사의 진실을 올바르게 증언하자”는 역사의식과 사명의식으로 글을 썼다. 그리고 극의 대단원에서 주인공 양윤호의 회심으로 화해와 상생의 메시지를 통해 무너진 마을공동체 회복의 해법을 제시하려고 했다. 

희곡 「오케스트라의 꼬마 천사들」은 다문화 가족에 대한 오해와 편견, 냉대와 차별을 시정하고, 그들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와 단초를 마련한다는 소박한 동기에서 집필된 작품이다.

목차


인연의 굴렁쇠야
돌고 돌아 어디로 가느냐
85호 크레인
꽃 속에 숨겨진 시간
삼십 년 후
구럼비가 운다
오케스트라의 꼬마 천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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