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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바쁜씨와 로봇

참바쁜씨와 로봇

  • 조희양
  • |
  • 고래책빵
  • |
  • 2019-10-11 출간
  • |
  • 44페이지
  • |
  • 212 X 297 X 12 mm /412g
  • |
  • ISBN 9791189879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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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름마저 바쁘고 빨라야 하는 ‘참바쁜’과 ‘참빠른’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일하는 사람, 그래서 이름도 ‘참바쁜’입니다. 참빠쁜 씨는 어느 날 시골에 혼자 계시는 노년의 아버지께 효도를 대신 해주는 효 로봇을 보냅니다. 효 로봇이 모든 것을 대신해 주고 정기적으로 보고를 해주니 아버지께 연락할 필요도 만나러 갈 필요도 없습니다. 오로지 바쁘게 일만 하는 참바쁜 씨는 그래도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빠른이’라고 이름 짓습니다. 어느 날 효 로봇에게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보고를 받은 참바쁜씨는 장례식마저도 로봇에게 부탁하고 출장을 떠납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참바쁜 씨도 아내가 먼저 떠나고 혼자 남은 노인이 되었습니다. 그의 아들 참빠른도 참바쁜 씨가 그랬던 것처럼 참바쁜씨에게 효도 로봇 ‘세심이’를 보내고 일에만 빠져 참바쁜씨를 잊고 삽니다. 세심이는 훌륭한 로봇이었지만 참바쁜 씨는 아들이 보고 싶고 외로움은 커져만 갑니다.
참다 못한 참바쁜 씨는 세심이가 정해준 경로당 가는 길을 이탈하여 아들 참빠른을 만나러 갑니다. 겨우 아들의 ‘사랑이 넘치는 회사’에 찾아가 참빠른을 보지만, 아들은 여전히 바쁘다며 아버지를 만나주지도 않습니다. 결국 정신을 잃고 마는 참바쁜 씨, 그리고 깨어난 참바쁜씨에게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때야 자신을 되돌아보는 참바쁜 씨는 무엇을 깨달을까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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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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