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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없는 세계

달러 없는 세계 - 21세기 지정학으로 본 화폐경제

  • 이하경
  • |
  • 바른북스
  • |
  • 2019-10-15 출간
  • |
  • 408페이지
  • |
  • 152 X 224 mm
  • |
  • ISBN 979119016262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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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개인투자자들의 재테크에 대한 관심과 기본적인 경제지식의 수준이 높아져 있는 시기다. 아마도 그만큼 경제 상황이 혼란스럽기 때문일 것이다. 그만큼 온갖 견해와 전망이 난무하고 그중 무엇이 진실인지 투자자들은 헷갈릴 수밖에 없다. 투자자 스스로 경제를 읽어내는 자신만의 확고한 관점이 필요해지는 이유다.

내 집 마련,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 목돈 마련을 위한 좋은 투자 상품 발굴. 실제 독자들이 경제생활에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항들일 것이다. 그렇다면, 환율, 금리, 주가지수, 각종 경제 지표를 하나하나 공부해서 경제 기사를 막힘없이 읽을 수 있게 되면 과연 자신만의 관점이 생기게 될까? 저자는 20여 년의 자본시장의 경험을 통해 그건 어려운 일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전 세계의 날고 기는 어떤 전문가도 위의 지표들 중 그 어떤 것도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수십 년간 그 일에 종사한 전문가들도 그러한데 개인투자자들이 그런 지표를 예측하고 투자에 나선다는 것은 도박행위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복잡하고 어려운 경제 지표들의 이면에서 실제 그 지표를 결정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것은 바로 돈 그 자체의 흐름이다. 유동성이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바로 경제 공부의 시작과 끝이고,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가장 필요한 덕목이다. 정책이 바뀌면서 어떤 지역으로 돈이 흘러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파악했다면 그 지역 부동산에 투자해야 한다. 글로벌 규제 환경이 바뀌면서 ETF로 돈이 흘러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파악했다면 ETF에 투자해야 한다. 글로벌 유동성이 안전자산을 찾아 이동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파악했다면 금에 투자해야 한다.

저자는 대학에서 정치외교학과 경영학을 전공하고, MIT에서 MBA를 마쳤다. 증권사 국제금융부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여 보험사 자산운용역으로 근무하면서 각종 유가증권, 구조화 채권, 파생상품 투자는 물론 다양한 대체투자까지 경험하며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이런 저자의 전공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수집한 방대한 자료를 통해 글로벌 유동성의 형성과정부터 흐르는 경로까지 알기 쉽게 한눈에 보여준다. 마치 한 편의 영화를 관람하는 것처럼 그저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이 어떻게 실제 삶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왜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지정학적 배경을 통해 설명해주는 것이 이 책의 백미다.


목차


추천사

들어가며

1. 격동하는 세계

1.1 미중 무역 분쟁
1.2 미국의 JCPOA 탈퇴
1.3 QUAD와 인도 태평양 사령부
1.4 상하이 선물 거래소
1.5 G7 정상회담과 나토 분담금
1.6 상하이 협력기구
1.7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1.8 USMCA 협상 타결
1.9 중일 정상회담
1.10 노드스트림 2
1.11 혼란의 중동

2. 브레튼우즈: 사적 금융권력의 국가공권력과의 통합

2.1 1차 세계대전 이전의 미국과 유럽
2.2 마한(Alfred T. Mahan)의 ‘해양권력(Sea Power)’론
2.3 달러, 부상(浮上)을 위한 준비를 마치다
2.4 1차 세계대전: 화려한 데뷔를 위한 무대
2.5 독점 금융자본의 문제와 대공황
2.6 프랭클린 루스벨트와 뉴딜정책: 반 독점 자본(Anti-money Trust) 정책
2.7 케인스식 복지국가

3. 브레튼우즈: 군산복합 대기업과 국가 권력의 통합

3.1 독점 자본, 막후의 실세
3.2 지정학적 배경: 스피크먼의 주변지역이론(Rimland Theory)
3.3 봉쇄정책의 대부(Godfather): 주변부를 장악하라
3.4 루스벨트, 군산복합 대기업의 역사를 열다
3.5 봉쇄정책(Containment)과 냉전
3.6 마셜플랜: 서유럽 구조작전
3.7 부족한 유동성: 재군비가 답이다
3.8 브레튼우즈 체제의 완성: 군비 확장을 통한 달러 유동성의 공급

4. 진정한 달러 기축통화 시대의 개막

4.1 자유무역을 가능하게 한 금태환
4.2 자유무역이 사랑스러운 나라, 민주주의와 복지국가를 제안
4.3 자본주의의 황금기: 웅크린 호랑이, 민간 자본
4.4 저유가 정책
4.5 불안요소: 유동성 공급과 트리핀의 딜레마
4.6 금 가기 시작하는 브레튼우즈 체제의 화폐 경제
4.7 모두가 알고 있던 것과 모르고 있던 것
4.8 닉슨 쇼크와 삼각위원회(Trilateral Commission)
4.9 새로운 패러다임의 필요성: 스태그플레이션과 총수요 관리정책에 대한 의문
4.10 4차 중동전쟁과 1차 오일쇼크
4.11 사적 금융 세력의 귀환
4.12 2차 오일쇼크와 폴 볼커(Paul Volcker)

5. 신용화폐 시대: 화수분 경제

5.1 레이거노믹스
5.2 페트로달러 재활용(Petrodollar Recycling)에 관한 음모론적 시각에 대하여
5.3 유럽통합 운동(European Movement): SG Warburg와 유로본드
5.4 화수분 경제의 시작
5.5 브레튼우즈 유산의 변모
5.6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남자: 앨런 그린스펀
5.7 혼란스러운 화수분 경제의 초기
5.8 모험가를 위한 시대
5.9 화수분 경제의 문제 해결법: 부채, 부채, 그리고 부채
5.10 파생금융상품 시장의 성장
5.11 세계 무역 기구(WTO) 시대의 도래

6. 손뼉을 마주치다: 차이메리카(Chimerica)

6.1 잠에서 깨어난 중국
6.2 톈안먼 사태
6.3 일당 독재
6.4 상해방의 등장
6.5 톈안먼 사태의 영향: 태자당과 왜곡된 엘리트주의의 만남
6.6 투자은행, 그들과 손을 잡다
6.7 엘리트와 태자당, 그리고 국영기업의 민영화
6.8 건설적 관여(Constructive Engagement)

7. 인구 요인과 불평등의 딜레마: 문제는 소비야

7.1 전전(戰前) 세대의 퇴장
7.2 미국 연금 체계의 발달
7.3 전면에 등장한 베이비붐 세대
7.4 궁극의 지표: 인플레이션
7.5 신케인스주의? 사실은 시장친화주의
7.6 고장 난 필립스 곡선
7.7 소비의 구조
7.8 공급 중시의 딜레마
7.9 인구구조의 변화가 사고방식에 미친 영향

8. 금융위기, 그 전과 후

8.1 재건된 브레튼우즈 시스템: 새로운 주변부
8.2 그린스펀 수수께끼(Greenspan Conundrum)
8.3 미국, 핸들을 틀다: 리쇼어링(Reshoring)과 제조업 강화 정책
8.4 변화할 수밖에 없는 중국
8.5 중국의 선택: 신형대국관계
8.6 다시 열린 지정학의 시대
8.7 금융위기가 자본시장에 일으킨 변화
8.8 ETF
8.9 변곡점 위에 선 남자
8.10 외로운 황제

9. 모든 길은 달러로 통한다

9.1 세계화(Globalization)를 가능하게 한 메시지 전송 시스템
9.2 달러의 무기화(Weaponization of Dollar)
9.3 제재(Sanction)의 새로운 국면
9.4 도전과 응전(Challenge and Response)
9.5 최고의 통화는 그나마 가장 문제가 적은 통화?
9.6 암호화폐의 등장과 다시 관심의 대상이 된 금

10. 불확실성의 풍랑 속으로

10.1 세계화(Globalization) 시대는 저물어 가나?
10.2 무역의 축소
10.3 주식과 채권 시장의 반응으로 본 시장의 기대
10.4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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