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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을 찾아서

시인을 찾아서 이상 백석 윤동주에서 김기림 김수영 기형도까지

  • 민윤기
  • |
  • 스타북스
  • |
  • 2019-10-15 출간
  • |
  • 360페이지
  • |
  • 145 X 208 X 24 mm / 472g
  • |
  • ISBN 9791157954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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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그곳에 가면 가슴이 먹먹하고,
감동하고 화가 나고, 눈물이 나요...”

미발표 시도 찾아 생애와 함께
이 책에 소개된 시들은 이른바 우리가 다음 생에도 꼭 다시 만나고 싶은 시인의 ‘대표시’로 알려져 싫증날 정도로 알고 있는 시들보다는 낯설되 시인의 삶과 깊은 관련이 있는 시, 처음 찾아낸 시, 예를 들면 옥천 출신 정지용 시인이 「녹번리」, 「명수대」 같은 미발표 시를 통해 생애의 7할 이상을 산 서울시민의 정서를 살필 수 있는 시도 곁들였다.

전혀 다른 모습의 시인을 만나는 고통
그가 한번 등장하면 당시 서울 장안의 여자들 마음이 흔들렸다는 식의 다소 과장된 표현은 있지만, 당시 조선 3대 미남 시인으로 불렸던 백 석 시인이 늙고 추레한 집단농장 농부 모습의 가족사진 한 장과 그가 북한에서 ‘살아남기 위해’ 썼다는 몇 편의 시는 자료를 검토하는 내내 마음이 아팠다고 했고, 김기림이 랭보와 함께 세계 2대 천재로 손꼽았던 이 상이 병실에서 임종 직전 ‘센삐키야’에서 파는 멜론을 먹고 싶어했다는 그 병원과 센삐키야 과일점을 찾아낸 날은 하루 종일 화가 났다고 했으며, 술에 취해 귀가하다가 바로 집 팡 보도에서 버스에 치여 급사한 김수영 시인의 호주머니에는 7만원이 남아 있다는 아내의 증언을 기록하면서 소주 한 잔도 사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사슴의 시인 노천명이 친일파로, 부역자로, 사랑의 실패자로 왕따 당하며 살 수밖에 없었던 것처럼 이 책에는 시인의 생애의 그늘에 숨겨져 있던 ‘비화’들이 적지 않다. 필자가 “감동하고, 화가 나고, 눈물이 났다”고 머리말에 밝힌 까닭이다.

새로 밝혀낸 사실들
윤동주 시인이 일본 유학 시절 <쉽게 씌워진 시>를 쓴 하숙집을 찾아냈고, 윤동주 시인 3형제 특히 막내동생 윤광주가 중국 공산당 치하에서 발표한 시를 찾아냈으며, 김수영 시인이 왜 박인환 시인을 ‘경망스럽고 양아치’라고 비판한 이유를 밝혀했다. 노천명 시인이 친일하게 된 실제적 사정과 6.25한국전쟁 당시 공산군에 부역하게 된 자초지정을 취재했고 ‘문둥이 시인’으로만 알려진 한하운 시인의 사업가, 출판인, 교육자로서의 스팩과 나환자 수용촌을 운영한 탁월한 리더십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스물여덟 해 짧은 생을 살다가 요절한 기형도 시인이 사랑한 여자가 누구인지, 왜 사랑하게 되었는지를 추적했다.


목차


들어가기 전에 - ‘다음 생에 다시 만나고 싶은 시인’을 만나겠습니다

Course 1
백 석 1 - 이즈 반도 시모다 항에서는 바람이 파도처럼 몰려왔다
백 석 2 - 내 재산 천 억은 백 석의 시 할 줄만 못해요
백 석 3 - 그 젊은 미남 시인은 어디 가고 삶에 지친 이 늙은이는 누구인가?

Course 2
윤동주 1 - 아름다운 또다른 고향으로 가자 가자
윤동주 2 - 관부연락선 대신 부관페리 타고 현해탄을 건너다
윤동주 3 - 옛 거리에 남은 나를 사랑과 희망처럼 그리워하다
윤동주 4 - 우지 강 푸른 물 꽃 한 송이 던지니 청둥오리들이 반기더라

Course 3
윤동주 5 - 삼형제는 모두 시인이었다
이바라기 노리코 - 한글과 한국을 사랑한 키워드는 “윤동주였어요”
이 상 1 - 한국 현대시의 대표선수 이 상의 생애 특별한 장소
이 상 2 - 동림아, 멜론이 먹고 싶어
김기림 - 바다에 빠진 나비였을까 나비를 흘린 바다였을까

Course 4
박인환 - 인생은 그저 대중잡지 표지처럼 통속적일까
장만영 - 순아, 우리 단 둘이 살자 찾아 주는 이 없는들 어떠랴
김경린 - 태양이 직각으로 떨어진다
김수영 - “싸가지 없다” 그건 내 시의 존재증명이다

Course 5
정지용 - 옥천 출생 정지용 서울에서 30년 살았다
박용래 - 이 세상에서 오직 시인으로만 살다 떠났다
노천명 - 시대와 이념 그리고 남자에게 더럽혀지고 버려지다
박목월 - 그 큰 느티나무 아래 지금도 많은 제자들이 서식하고 있다

Course 6
김종삼 - “내용 없는 아름다움처럼 구질구질하게 너무 오래 살았음”
한하운 - ‘문둥이 시인’의 슬픈 생애를 더듬다
오상순 - 자유가 나를 구속하는구나
천상병 - 해장을 하고도 버스 값이 남으니 난 참 행복하다
정공채 - 민족주의 깃발 높이 쳐들고 거침없이 시를 썼다
기형도 - 짧은 생 사랑받지 못한 외로운 청춘이여

Course 7
이상화 - 봄꽃처럼 짧게 왔다가 큰 깨우침을 주고 떠난 청년 시인
이육사 - 매운 계절 채찍질에도 서릿발 같은 칼날이 있으니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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