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박인환 번역 전집

박인환 번역 전집

  • 맹문재(엮음)
  • |
  • 푸른사상
  • |
  • 2019-09-30 출간
  • |
  • 408페이지
  • |
  • 159 X 231 X 36 mm /858g
  • |
  • ISBN 9791130814650
판매가

32,000원

즉시할인가

31,04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320원 적립(1%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31,04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맹문재 교수가 엮은 『박인환 번역 전집』은 해방기 이후 한국의 모더니즘 시 운동을 주도한 박인환 시인이 영미 문학을 번역한 작품을 모은 것이다. 한국의 모더니즘 운동을 확장하는 데 앞장섰던 박인환은 영미 문학론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한국영화평론가협회를 발족하여 영화화된 문학 작품과 영화 시론 등을 발표하는데 주목했다. 새로운 감각과 시어로 현대사회를 반영하는 문학 활동을 확대시키고자 외국 작품을 읽고 번역하여 한국 독자에 전한 것이다.
이 전집은 박인환이 번역한 작품들을 시, 기행문, 소설로 분류하여 발표 연대순으로 정리하였다. 그리고 전쟁을 반대하는 작품들, 예술 세계를 추구하는 작품들, 추리 세계의 소설들로 나누어 해설을 실었다.
시 작품으로는 알렉스 컴포트의 「도시의 여자들을 위한 노래」를 번역했다. 알렉스 컴포트의 반전운동은 궁극적으로 죽음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었다. 자연으로부터 오는 죽음에 대항하기 위해 인간의 노화에 대해 연구했고, 사회로부터 오는 죽음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사회운동가로서 활동했다. 그는 사람들을 죽음으로 빠져들게 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전쟁을 들었다.
기행문으로는 존 스타인벡의 『소련의 내막』을 번역하였다. 이 기행문은 1947년 『뉴욕 헤럴드 트리뷴』지의 특파원으로 소련에 다녀온 뒤 발표하였다. 정치적인 면보다 민중들의 삶을 보고 들은 대로 기록해 제2차 세계대전 뒤 소련의 실정을 구체적이면서도 객관적으로 담아내었다. 존 스타인벡은 폐허화된 곳곳을 복구하는 소련 민중들의 눈빛에서 재건의 희망을 보았고, 전쟁을 바라지 않는 러시아 민중들의 마음을 읽었다.
소설로는 제임스 힐턴의 「우리들은 한 사람이 아니다」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민중들의 삶이 무너지는 상황을 그렸다. 펄 S. 벅의 「자랑스러운 마음」은 한 여성 조각가의 삶을 통해 예술가의 길을 조명했다, 윌라 캐더의 『이별』은 장편소설로 제3부로 구성되었다. 18세의 나이에 시카고로 음악 공부를 하러 간 한 여성을 통해 예술가의 생애와 사랑을 그렸다. 추리 소설로는 윌리엄 아이리시의 「새벽의 사선(死線)」,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바다의 살인」, 애거서 크리스티의 「백주(白晝)의 악마」를 번역했다.


목차


. 책머리에



도시의 여자들을 위한 노래 | 알렉스 컴포트

기행문

소련의 내막 | 존 스타인벡

소설

새벽의 사선(死線) | 윌리엄 아이리시
우리들은 한 사람이 아니다 | 제임스 힐턴
바다의 살인 | 어니스트 헤밍웨이
자랑스러운 마음 | 펄 벅
백주(白晝)의 악마 | 애거서 크리스티
이별 | 윌라 캐더

. 작품 해설

. 박인환 연보
1926년(1세) 8월 15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면 상동리 159번지에서 태어나다.
1933년(8세) 인제공립보통학교 입학하다.
1936년(11세) 서울 덕수공립보통학교 4학년에 편입하다.
1939년(14세) 경기공립중학교에 입학하다.
1941년(16세) 경기공립중학교 자퇴하고 한성중학교에 다니다.
1942년(17세) 명신중학교 4학년에 편입하다.
1944년(19세) 평양의학전문학교에 입학하다.
1945년(20세) 광복으로 학교를 그만두고 상경해 ‘마리서사(茉莉書舍)’를 개업하다.
1948년(23세) 4월 20일 김경린, 김경희, 김병욱, 임호권과 『신시론』 발간하다.
4월 이정숙(李丁淑)과 결혼하다. 12월 장남 세형(世馨) 태어나다.
1949년(24세) 4월 5일 김경린, 김수영, 임호권, 양병식과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 발간하다.
김경린, 김규동, 김차영, 이봉래, 조향 등과‘ 후반기’ 동인 결성하다.
1950년(25세) 1월 『경향신문』 입사하다. 한국전쟁 겪다. 9월 딸 세화(世華) 태어나다.
1951년(26세) 5월 육군종군작가단에 참여하다.
1952년(27세) 5월 15일 존 스타인벡의 기행문 『소련의 내막』 번역해서 간행하다.
6월 16일「주간국제」의 ‘후반기 동인 문예’ 특집에 평론 발표하다.
1953년(28세) 5월 차남 세곤(世崑) 태어나다. 7월 중순 서울로 돌아오다.
1954년(29세) 1월 오종식, 유두연, 이봉래, 허백년, 김규동과 ‘한국영화평론가협회’ 발족하다.
1955년(30세) 3월 5일 미국 여행하다. 10월 1일 시작품 「목마와 숙녀」(『시작』) 발표하다.
10월 15일 시집 『선시집』 간행하다.
1956년(31세) 3월 시작품 「세월이 가면」 이진섭 작곡으로 널리 불리다.
3월 20일 오후 9시 자택에서 타계해 3월 22일 망우리 공동묘지에 안장되다.
1959년(3주기) 10월 10일 윌러 캐더의 장편소설 『이별』 번역해서 간행되다.
2014년(58주기) 7월 25일 이정숙 여사 별세하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