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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평과 삐쩍멸치

오만평과 삐쩍멸치

  • 신양진
  • |
  • 책고래
  • |
  • 2019-10-30 출간
  • |
  • 124페이지
  • |
  • 175 X 223 X 11 mm /270g
  • |
  • ISBN 979116502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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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대교눈높이아동문학상
동화 부문 수상작”

크고 작은 상처들을 견디고 이겨내며
마음의 키가 자라는 아이들
어른들의 삶만큼이나 아이들의 하루하루도 만만치 않아요. 크고 작은 상처들이 이어지고 타인과의 관계는 늘 오락가락 갈피를 잡기가 어려워요. 고개를 넘듯 오르막과 내리막을 꿋꿋이 견뎌 내야 하지요. 그렇게 지나온 시간은 아이들을 자라게 합니다. 《오만평과 삐쩍멸치》 속 아이들도 크고 작은 상처들을 가지고 있거나 이야기 속에서 상처를 받고는 해요.
〈오만평과 삐쩍멸치〉에서 인영이와 승진이는 별명 때문에 속상한 아이들이에요. 외모 때문에 ‘오만평’, ‘삐쩍멸치’라고 놀림을 받았거든요. 누가 누구를 약 올릴 처지는 아닌데도, 둘은 서로 별명을 부르며 늘 티격태격했어요. 그런데 하늘도 무심하시지, 한 팀이 되어 직업체험 수업을 하게 되었지 뭐예요. 수업 날이 되어서도 다투기만 하던 인영이와 승진이는 선생님 말씀에 힘을 모으기로 했어요. 그러는 사이 둘 사이에 놓였던 마음의 벽도 스르르 허물어집니다.
〈단짠 크림빵〉은 ‘마음’이 아픈 서진이를 보살피는 같은 반 친구 수민이 이야기예요. 수민이가 서진이를 돕는 것은 꼭 짝꿍이어서만은 아니에요. 반장이 되어서 할아버지에게 스마트폰을 선물 받으려고 잘해주었던 것이지요. 반장은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투표 결과는 실망스러웠어요. 달랑 한 표, 그것도 스스로 저를 찍은 것이 다였어요. 억울한 마음을 가득 안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친구 건우가 건넨 말에 수민이는 속이 뜨끔합니다.
〈앵두와 참기름〉은 할머니와 함께 사는 아이 이야기입니다. 농사일로 아이를 키우느라 변변찮은 옷 한 벌 없었던 할머니. 어느 날 할머니가 단장을 하고 외출을 합니다. 할머니가 만난 사람은 텔레비전에 나오는 회장님처럼 멋진 할아버지였어요. 우연히 그 모습을 본 아이는 짓궂게 놀리지만 속으로는 할머니가 잘 되기를 바랐어요. 한편 아이에게도 좋아하는 친구가 있었어요. 같은 반인 여자아이, 희주였지요. 할머니와 아이에게 찾아온 사랑은 이루어졌을까요?
〈소희네 젓갈〉은 엄마 아빠가 시장에서 젓갈 가게를 하는 소희가 주인공입니다. 소희는 늘 따라다니며 자신을 괴롭히는 동우가 얄밉기만 해요. 무엇보다 소희에게서 젓갈냄새가 난다며 놀렸던 일이 가장 마음에 남았지요. 참다못해 동우 팔을 콱 물어 버린 소희. 그 날 저녁 동우 할아버지가 동우 팔을 끌고 가게로 찾아옵니다.
〈딸기향 립글로즈〉는 언니를 잃고 우울증이 생긴 아이 소연이와 오남매 중 셋째로 늘 집안에 못마땅한 것이 많던 은수 이야기예요. 은수가 우연히 소연이의 립글로즈를 줍게 되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고, 둘은 서로에게 마음을 조금씩 열게 되지요.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데
‘다름’은 장애가 될 수 없어요
신양진 작가는 〈내 짝꿍 물먹하마〉(〈단짠 크림빵〉)으로 대교눈높이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반장이 되기 위해 친구 서진이를 이용하는 수민이. 비록 반장 선거에서 한 표밖에 얻지 못했지만 수민이는 더 갚진 것을 얻은 것일지도 몰라요. 나보다 약한 누군가를 돕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또 함께하고 나누는 일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을 테니까요. 이야기를 읽는 독자들 중에도 속이 뜨끔한 친구가 있지 않을까요. 작가는 이처럼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들을 놓치지 않고 재미있는 이야기, 가슴 뭉클한 이야기로 풀어냈습니다. 다섯 편의 이야기 속에도 세상을 향한 작가의 애정 어린 시선이 전해지지요.
그림책 《오빠랑 나랑》에서 독특하고 개성 있는 그림을 선보였던 박연옥 작가는 《오만평과 삐쩍멸치》에서도 재미있는 그림으로 눈을 즐겁게 합니다. 재치 있는 글과 그림이 만나 이야기가 더욱 생생하게 다가오지요.
조손가정 아이, 마음이 병든 아이 등 《오만평과 삐쩍멸치》에서 다루고 있는 소재는 꽤 묵직합니다. 하지만 작가는 호들갑스럽지 않게, 때로는 경쾌하게 이야기를 이끌어 가요. 별일 아니라는 듯 말이에요. 어쩌면 아이들에게도 그런 ‘다름’쯤은 대수롭지 않을 수 있어요.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고 ‘친구’가 되는 데 큰 장애가 되지는 않으니까요. 《오만평과 삐쩍멸치》를 읽는 아이들이 보다 넓은 마음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작가의 말 04
오만평과 삐쩍멸치 09
단짠 크림빵 28
앵두와 참기름 48
소희네 젓갈 67
딸기향 립글로즈 87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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