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사이더에서 유튜브 스타로, 이번엔 팝스타로 변신!
독일에서 제일 바쁜 작가 중 한 명인 자비네 체트의 재기발랄한 이야기에 독일의 유명 삽화가 차프(팔크 홀츠아펠)의 코믹한 삽화가 풍부하게 곁들여진 '글씨 반, 그림 반' 초등 소설 <미스터리 유튜버 콜린> 시리즈! 제1권에 이어 제2권이 한층 더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다시 찾아왔어요!
1권 ‘쿨 가이로 변신하다’에서 CMC(Cool Man's Channel)라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고 퓨마 가면을 쓴 미스터리 유튜버로 변신한 콜린. 채널 구독자 수가 10명에서 100명으로 불어나더니 이제는 1,000명을 돌파해 정말 쿨 가이로 변신하는 데 성공한 듯해요! 물론 퓨마 가면을 쓴 운영자가 콜린이라는 것은 단짝 친구 요요와 가족들만 아는 비밀이지만 말이에요.
2권 ‘팝스타로 변신하다’에서 콜린은 제대로 대형 '사고’를 칩니다! 킴과 그 친구들은 반에서 가장 쿨하고 친절한 여자아이들이지요. 콜린은 특히 남몰래 좋아하는 킴을 천적인 '드라큘라 백작' 빌헬름에게 '절대 빼앗기면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에 선생님과 친구들 앞에서 그만 본의 아니게 큰 거짓말을 하게 되는데요. 이 '거짓말'은 다시 주워담기엔 너무 엄청나서 감당이 안 되는군요. 과연 콜린은 이 상황을 어떻게 수습할까요?
미스터리 유튜버 콜린의 변신은 끝나지 않는다!
학교에서는 너무나 평범하고 눈에 안 띄지만, 알고 보면 엉뚱한 생각과 창의적인 재치가 가득한 아이, 콜린. 1권에서 자신만의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정체를 알 수 없는 비밀스러운 유튜버로 변신한 콜린은 재치 있는 클립을 올리면서 구독자 수를 10명에서 100명, 마침내 1,000명이 넘게 늘려갑니다. 좋아하는 킴과는 이제 수다를 더 많이 떨게 되었고요.
학교는 귀신의 집처럼 으스스한 곳
하지만 자뻑 대왕 드라큘라 백작 빌헬름은 여전히 재수 없게 잘난 척을 도맡아 하고 있지요. 그런 빌헬름과 가장 쿨한 여학생 킴의 마음을 얻기 위해 서로 경쟁하고 있는 현실도 여전하고요. 어떻게 해야 빌헬름보다 자신이 월등하게 좋은 인간이라는 사실을 킴에게 각인시킬 수 있을지 궁리하지만 답을 찾기가 쉽지 않아요.
더구나 학교라는 곳은 콜린을 포함한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포근한 장소라기보다는 귀신의 집만큼이나 으스스한 곳으로 느껴질 때가 많지요. 콜린은 평소 학교에서 성적을 매기는 방식에 문제가 많다고 여기고, 자신이 만일 교육부장관이 된다면 여러 방면에서 개혁을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학교를 뒤흔들어 버리자!
라이벌 빌헬름처럼 클래식 악기를 잘 다루거나 뛰어난 성적을 받는 '모범생'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문제 의식도 있고, 재치 있고, 남몰래 키우고 있는 꿈도 있는 콜린. 오래전부터 장차 밴드를 결성하겠다는 꿈이 있었기 때문에, 그 동안 밴드 이름 후보를 여러 가지 생각해 놓았을 뿐 아니라 틈틈이 노래 가사도 꽤 써 두었답니다.
콜린은 이런 자신만의 개성과 특유의 재치, 그리고 오래 품어온 음악에의 꿈을 활짝 펼칠 수 있을까요? 재미 없고 지루한 학교를 친구들과 함께 화끈하게 발칵 뒤흔들어 놓을 수 있을까요?
콜린과 그 친구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는 3권까지 계속 이어집니다!